안양시 시정소식지가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시정소식지 ‘내맘애(愛) 우리안양(이하 우리안양)’이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한 대상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안양’은 기존 정형화된 틀을 탈피해 ‘인스타 감성의 가보고 싶은 곳’이라는 이미지를 표지에 부여하고, ‘안양은 지금’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시의 주요 행사와 시민 삶과 직결되는 새로운 소식을 담고 있다. 또, ‘구독이벤트’, ‘컬러링’, ‘안양 네컷’ 등 참여형 이벤트와 ‘건강 레시피’, ‘그 사람의 작업실’, ‘안양 갤러리’ 등 시민의 문화 감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정소식지가 시의 대표 매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최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우리안양’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주최한 ‘제21회 안양스마T움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의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영상미디어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축제의 세계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축제 분야 올림픽이다. 동상을 수상한 ‘안양스마T움축제(전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안양체육관에서 지난 6월 1~2일 이틀 동안 관람객 4만3000여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드론을 중점 테마로 한 축제는 드론 경진대회, 축제장 내 음식배달 서비스, 전시 및 공연에 이르기까지 최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양스마T움축제를 더욱 널리 알리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대한민국 대표 정보과학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시의회 민원상담실에서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준모 시의회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위원과 한윤희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각 동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협의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아리소강당에서 올해로 등단 60년을 맞는 신달자 시인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전날 열린 강연회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인은 ‘나의 인생, 나의 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어머니의 말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는 많은 사람들이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도 보지 말라’고 체념하기를 권할 때, ‘오르지 못할 나무는 더 많이 쳐다봐라, 쳐다보고 쳐다보고 또 쳐다 보느라면 오르는 길이 있을 끼다’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 “어머니는 임종을 앞두고서도 ‘그래도 너는 될 끼다’라는 말을 남기며 끝까지 나를 믿고 격려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머니의 이 말이 인생의 절벽과 빙벽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큰 버팀목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을 시와 문학의 세계로 이끈 김남조 시인과 박목월, 박두진 시인의 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시인은 “대학 은사인 김남조 선생님은 열 편 넘게 써간 시들에서 단 두 줄만 남기고 ‘다시 써와’라며 냉엄하게 호령해 비틀거리거나 주저않을 때 끝내 일어서게 하는 교묘한 힘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대문호 박목월 시인의 겸허한
안양대학교는 ㈜비에스글로벌홀딩스와 뷰티메디컬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여진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장과 김명찬 ㈜비에스글로벌홀딩스 대표를 비롯해 양 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뷰티메디컬디자인의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과 혁신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 학술·연구 증진 및 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여진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측이 취업, 교육, 개발 등 다방 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뷰티산업의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제298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도시 조성사업, 민생안정 등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혁신을 단행해 사업의 우선순위와 투자 시기를 재조정하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지출의 효율성을 높었다”고 말했다. 시의 2025년 예산안 총 규모는 지난해보다 465억원(2.5%)이 감소한 1조7594억원이다. 그는 “시의 5대 정책비전에 중점을 두고 미래도시 안양 조성을 위한 교통 및 첨단산업, 민생경제 활성화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에 우선 편성했다”며 “민생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정책, 쾌적하고 삶이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0분 생활권이 가능한 안양형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고, 미래지향 고밀복합개발로 도시기능을 집약하고, 스마트 교통도시로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생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리고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안양소방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장재성 서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식을 가졌다. 장 서장은 신규 의용소방대원 1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바쁜 생업 중에도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만안구 안양로 219에 ‘더샘병원’을 신축한다. ‘더샘병원’은 샘병원 별관과 샘여성의학센터 부지에 연면적 4만6865㎡, 지하 8층, 지상 16층에 425병상 규모로 오는 2027년 하반기 건립된다. 효산의료재단은 더샘병원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의료 일선에서 활용해 환자 중심의 최첨단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재단은 더샘병원이 개원하면 안양샘병원을 포함해 모두 700여 병상을 갖춘 대학병원급 규모를 갖추게 된다. 지난 19일 열린 더샘병원 착공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이상택 효산의료재단 설립자와 황영희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샘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사장은 “더샘병원이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세계 의료 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신규 철도 노선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시장은 최근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은 박 장관을 만나 “정부과천청사에서 비산동을 지나 KTX광명역까지 연결되는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과 서울대 입구에서 관악산을 경유해 안양종합운동장까지 연결되는 서울 서부선 연장을 국토부 상위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수차례 전문가와 관계기관과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노선(안)을 도출했다. 이어 지난 5월 최적노선(안)을 토대로 국토부에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그리고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서울대 입구~안양종합운동장 등)도 연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위례과천선, 서부선 안양권 연장이 확정되면 서울 강남권 전 지역을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또, 안양·과천지역에서도 KTX광명역까지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어 KTX 고속철도 이용 편의도 크게 향상된다. 특히, 기존 서울권 진입을 위해 관악산을 우회하고, 1시간 이상 소
안양지역에 58개 병상을 갖춘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문을 열었다. 지난 11일 개원한 소아청소년과 2차 병원인 ‘아이생각 성모병원(동안구 경수대로 876)’은 소아청소년과 2차 병원으로 전문의 5명과 간호사 17명 등 운영인력 50여명에 58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소아 호흡기·소아 알러지·소아 안과·소아 이비인후과 등 소아 관련 질환을 진료한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앞서, 동안구보건소는 지난 10월 병원개설 허가신청이 접수돼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후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심의를 열었으나 병상 과잉 공급이라는 사유로 부결됐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법률전문가 등은 “의료기관의 법적 기준을 충족하고, 소아청소년과는 필수 의료에 해당되는 점 등을 고려해 부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위원회의 심의사항을 벗어난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후 보건소는 지난 4일 병원개설을 허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건강한 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야간·휴일 소아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