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원들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12일 안양시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보조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경로당의 냉난방비, 양곡비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로당은 지자체와 정부 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비의 집행 잔액을 운영비로 사용할 수 없어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 9월 11일 음경택 의원의 대표 발의로 의원 전원이 참여해 경로당 냉난방비 국비보조금 집행 잔액의 운영비 사용을 위한 '법률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앞서, 음 의원은 지난 8월 21일 시의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경로당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열어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의 전용을 위한 여론을 수렴했다. 음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시행령 개정에 따라 그동안 운영비 부족을 겪어온 경로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제고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안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3개사 내외다. 대상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7년 이내 ‘1인 창조기업’ 창업자나 6개월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여야 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실, 맞춤형 창업교육, 경영·사업화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며, 우수 기업은 심사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입주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교통지원과 소음 통제 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대중교통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개인택시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또, 안양역과 범계역, 평촌역, 인덕원역에 모범운전자 택시 30대를 배차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이어,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불법 주정차 계도와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착한수레 10대(사전예약)를 활용해 보행 장애 수험생의 이동을 돕고, 주요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 77명이 교통정리에도 나선다. 또한,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경찰서와 인근 공사장에 집회 자체와 공사 중지, 소음장비 사용 제한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시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267명이 많은 7102명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아름다운리더관과 일우중앙도서관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2024 교육혁신 플랫폼 아리엑스포(ARI EXPO)’를 연다. ‘아리 엑스포’는 학생들의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와 우수성과 보고회,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성장과 지역 가치 창출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취·창업지원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국제교류원, 일우중앙도서관 등 10개 기관과 부서가 참여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개막식에서 “아리 엑스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및 산학협력의 성과를 내외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더욱더 우수한 교육혁신과 산학협력의 성과를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 장 총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햄버거와 음료수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수능 다음날인 오는 1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안양종합운동장 내 수영장과 빙상장, 호계체육관(볼링장·배드민턴장·탁구장), 호계복합청사 수영장 등 총 6개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본인 사진이 부착된 수험표를 지참하고 방문하며 된다. 체육시설별 이용시간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수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며 “이벤트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스포츠에 흥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FC안양이 창단 이래 최다 관중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FC안양은 지난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시즌 최종전에서 경남FC와 2대2로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을 마쳤다. 이날 경기 직후 K리그2 우승 대관식과 함께 종합운동장에서 안양시청까지 2km 구간에서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펼쳤다. 경기 당일 오전 9시 기준 사전 예매로 1만201석이 판매를 마쳤고, 현장 예매를 더해 운동장을 찾은 관중은 1만3451명으로 창단 이해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4월 21일 수원 삼성과의 8라운드 홈경기로 1만2323명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6일 일반 예매에서 가변석이 1분 만에 매진되며 최종 5차례에 걸쳐 1만석의 자유석을 추가 오픈했다. FC안양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룩과 함께 이번 시즌 18번의 홈경기에서 9만4505명의 관중을 동원해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도 세웠다. 한편, FC안양은 2013년 창단 이후 11년 만에 K리그2 우승과 함께 승격을 이뤄내며 2025시즌 K리그1에 합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은 2024년 겨울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테니스, 페이퍼아트, 보태니컬아트, 유아놀이 영어, 성인 영어회화 등 117개 강좌, 231개 반을 운영한다. 또, 동안청소년수련관은 라켓볼, 태극권, K-Pop 보컬마스터, 자기주도학습, 원어민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152개 강좌, 436개 반을 모집한다. 겨울학기 강좌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수강 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 폐기물수집·처리업체인 ㈜원진개발은 안양2동 새마을부녀회의 ‘사랑나눔 일일찻집’ 행사장을 찾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원종현 원진개발 부사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의 안양2동장은 “전달받은 기탁금은 김장 나눔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진개발은 지난 7월 안양2동 ‘더 좋은 이웃 만들기’ 행사에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민관협치 토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조별로 나눠 ‘지속 가능한 도시의 삶을 위한 대응’을 주제로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노인 정서 지원 말벗 사업’, ‘청년 만남의 장 활성화’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제시된 방안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토론회에 앞서 정철진 진투자컨설팅 대표를 초청해 ‘미래가 보이는 트랜드 통찰-도시도 늙는다’를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정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3대 특징으로 초연결 비대면 사회, 인공지능, 에너지 혁명을 꼽으며 “미래 도시의 성패는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자급화에 달려있다”면서 “15분 생활권 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중립도 실현할 수 있다”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는 그동안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초고령 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글로벌대학원에 신설된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가 첫 석사과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대중미디어와 트랜드 세미나’, ‘스토리텔링과 콘텐츠개발’, ‘뉴미디어와 문화예술콘텐츠’ 등 K 콘텐츠와 연계된 전공과목을 강의하게 된다. 그리고 음악 전공 학생들에게는 문화예술 관련 이론과 산학을 연계한 실제 현장경험의 교육을, 기업경영·사회복지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는 문화예술과 접목해 직원 관리와 기업문화 개선, 네트워킹 강화 등 현장실무에 특화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내년 3월부터는 문화예술계 명사를 초청해 풍부한 현장경험을 들려주는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한다. 교육에는 ‘마마무’, ‘ONEWE’, ‘퍼플키스’ 등 우리나라 최고 그룹 등을 선보인 프로듀서 ‘모던 K’ 김형규 대표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한 ‘두번째달 밴드’의 리더 김현보, ‘네이버 웹툰 주제곡’, 레드벨벳 ‘COSMIC’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한 ‘HOBAK FILM’ 강경식 감독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내년도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 전기 석사과정 모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