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관정 공사현장에서 인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19분쯤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의 한 관정 공사장에서 추락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용인소방서는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용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임명장을 수여식을 갖고 최찬용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장을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했다. 새로 부임한 최 사장은 공개 공모절차를 거쳐 후보자로 최종선정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10월 18일까지다. 백 시장은 “대형사업 등 여러 가지 현안 문제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내부 조직을 재정비해달라”며 “내실있는 경영으로 용인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시공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투명한 경영으로 지역과 상생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지역의 농가의 생산품 판로 개척과 지원 등을 위해 운영되는 '백암농협'의 하나로마트에서 외국산 담배가 판매돼 논란이다. 백암농협은 소비자들의 요구와 다양성을 위한 운영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영업이익을 위해 농협이 가진 철학과 가치를 뒷전으로 미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계산대에는 국산담배와 함께 외국산 담배가 진열돼 판매 중이다. 백암농협에 따르면 외국산 담배를 판매한 기간은 약 6개월로 전체 담배판매 규모 중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농협중앙회 측은 각 농협에 외산담배 판매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하나로마트는 각 지역의 농협이 독자적 운영권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규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일부 주민들은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는 ‘백암농협’은 농협의 당초 목적을 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쓴소리를 내고 있다. 더욱이 용인지역 하나로마트 가운데 백암농협이 유일하게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는데다 전국적으로도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는 하나로마트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를 제기하는 농민들의 주장이다. 용인 지역의 타 농협 관계자들은 외국산담배 판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한 창고에서 공사 중인 작업 인부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3시 23분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개인 소유 창고에서 하수관로 배수관 공사하던 중 무너진 흙이 인부 1명을 덮쳤다. 매몰된 인부는 구조 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용인시의회는 소속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 총 8건의 조례를 가결했다. 아울러 용인시가 제출한 동의안 4건과 용인물류터미널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 등의 의견제시 2건을 채택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에 대한 논의도 마쳤다. 한편, 이날 용인시의회는 용인시의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다음달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19일부터 오는 12월 초까지 기흥역과 수지구청 광장에서 재개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직거래 장터를 방문할 땐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가판대마다 비치한 손소속제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장터는 기흥역사 하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수지구청 광장은 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지역 내 20농가 농민들이 생산한 채소류를 비롯해 버섯류, 화훼류와 전통장 ‧ 장아찌 등 100여 품목을 직접 판매하는 행사가 마련되며, 시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처인구 삼가동 시청(청소년수련관 앞)과 기흥구청에서도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회제한 지역을 용인시 전체로 확대하는 집회 제한 변경을 고시할 예정이다. 19일부터 적용될 변경 계획 내용에 따르면 집회 인원이 100인 이상이 모일 경우 용인시 전 지역에서 집회가금지한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22일 집회 제한 고시를 통해 용인시청을 비롯해 3개 구청 일원에 집회를 제한했다. 변경된 집회 제한 기준은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 해제될 때 까지 적용되며,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집회 제한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경계에 따른 조치라고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낮춰졌지만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도시는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본다”며 “특히 환절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고 있어 집회 제한 범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용인시의 조치에 최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집회로 골머리를 앓던 경찰도 한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처인구 역북동에서 진행 중인 ‘역북3지구’ 현장에서 양 노총의 조합원들의 집회가 지난 5일부터 계속 이어져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고용 안정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이른 시간부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시간만에 진화됐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5시 37분께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샌드위치패널 단층 건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진행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처인구는 오는 19일부터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 대로변 3곳에 한시적 무료 주차를 허용한다. 이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구)경찰서 부지 중앙노외주차장도 함께 폐쇄된 탓에 이곳 주차장을 이용해 왔던 중앙시장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앞서 중앙시장상인회는 지난 7일 백군기 시장에게 직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부지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구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의를 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완료시까지 평일에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주차 허용시간은 평일 10시~17시까지로 주차가능구역은 김량장역~송담대역, 용인초등학교 뒷담길 구간, GS마트 뒤~ 1공영주차장 등 3구간이다. 단,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소화전, 버스승강장 등 4대 주정차 금지구역은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해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며 “방문객들은 주차 가능 시간을 준수해 용인중앙시장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16일 명지대 자연캠페스에서 열린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용인시를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명지대 LINC+사업단 주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혁신’을 주제로 관련 학계 및 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강연과 논문발표 등을 이어갔다. 백 시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시의 미래 비전을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 육성으로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략으로 반도체 기업 집적화와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육성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교통 인프라와 우수인력 유치가 용이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SK하이닉스와 50여사의 반도체 기업을 유치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의 테크놀러지 센터, 세계 1위의 중고장비 리펍 기업 서플러스글로벌 등이 시에 둥지를 틀게 돼 큰 시너지 효과가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