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5일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추가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피해예방시설 지원 신청을 받아 지역 내 농가 7곳에 전기 울타리 등을 지원했다. 추가신청 대상은 용인시 관내에서 경작 중인 농‧임업인으로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수나 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순으로 지원한다. 지원시설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예방하는 전기 울타리‧철망 울타리 등이다. 이번 지원액은 총 1200만 원으로 농가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임업인의 신청을 기대한다”며 “농작물 피해와 더불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과(031-324-2241)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공립 단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계약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시설공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을 진행된 교육은 ‘공사계약 일반’과 ‘공사 자격기준’, ‘공고 및 착공 준공’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용인교육지원청은 올해 시설공사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일대일 또는 소그룹 계약업무 및 학교회계 신속 집행 컨설팅도 진행, 학교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학교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업무 연수를 진행해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회계를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수지구 광교산 일대에 수립했던 성장관리방안을 처인구와 기흥구 일부 지역까지 확대 적용한다. 시는 성장관리방안 지역 확대에 대해 지역 특성과 개발 여건을 반영해 계획적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용인시는 2차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해 처인구와 기흥구를 포함한 15개 지역 19.93㎢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주민 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처인구 남동·포곡읍 마성·영문리, 원삼면 좌항·가재월·고당·독성·죽능리, 사암리 용담저수지 일대 13.73㎢와 기흥구 하갈·상하·지곡·공세·고매·보라동 6.2㎢ 다. 시는 이들 지역의 건축물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별 관리방안에 적합한 용도에 따라 주택·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한 ‘주거근생형’, 공장·창고·제조업소가 많은 ‘혼합형’, 임야 보전 목적의 ‘산지입지형’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수지구 광교산 일대 수립한 성장관리방안에선 ‘주거형’과 ‘근생형’을 구분했으나, 처인·기흥 지역은 개발 형태가 다양해 주거형과 근생형의 구분이 어려워 ‘주거·근생형’을 적용키로 했다. ‘주거근생형’에는 공장이나 창고 등은 지을 수 없고, ‘혼합형’에는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수 없다. ‘산지입지형’에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시행자와 주민들이 보상 수준과 이주택지 문제를 두고 의견차를 보이며 협의에 난항을 겪고있다. 더욱이 지장물 조사에 차질을 빚자 사업시행자 측은 토지부터 우선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면서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는 사업 대상지 토지 보상계획을 지난 7일 공고했다. '용인일반산업단지(주)'는 토지와 지장물을 일괄 보상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지장물 조사가 차질을 빚자 사업 기간이 연기될 것을 우려해 토지 보상 공고를 우선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사업시행자 측이 지장물과 토지 보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것은 주민 사이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토지와 지장물 보상 대상자가 약 12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토지 보상 대상자는 이 중 절반 이상을 차지, 토지 보상만 먼저 이뤄질 경우 비대위의 규모는 절반 이하로 축소될 수 밖에 없다는 이유
용인시는 오는 14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기존 배달앱처럼 신용·체크카드, 페이코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와이페이로 결제할 경우 충전 인센티브 10%와 5%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정식 오픈을 기념해 신규 회원가입과 첫 주문 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6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11시 농특산물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울러 우수이용자에게 노트북, 태블릿PC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출시일에 맞춰 진행된다. 시는 지난 3월 지역 내 외식 소상공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서 2300여 곳의 신청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배달특급이 소상공인에게는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많은 분들이 사용해주시면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와 부딪힌 버스안내시스템 전광판이 떨어져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8시쯤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둔전역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전광판이 불법 주차된 차량을 피해 사선으로 정류장에 진입하던 버스 백미러와 부딪혀 떨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A씨가 떨어진 전광판에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시는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을 복구하는 한편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9일 용인와이페이를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용 방법은 삼성페이 앱에 용인와이페이 카드를 등록한 후 와이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다만 이 서비스는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와이페이를 2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최초로 20만원 이상을 충전하면 소비지원금 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도입돼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기흥농협이 농촌마을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기흥농협은 지난 1일부터 귀농 및 귀촌 조합원을 대상으로 소형 농기계 조작 및 자격 수료 등 현장 교육을 진행, 교육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약 70여 명의 조합원이 혜택을 받는 이번 교육은 농업을 위한 전문과정과 소형농기계 운영 등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농협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은 “기흥농협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 변화하는 농촌과 농업인에게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과정 증설과 변화에 맞는 지원을 통해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을 위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시는 정부의 백신 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발맞춰 시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 이달 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백신 접종을 마친 용인시민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한국민속촌의 자유이용권을 각각 35%, 40%,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도 감면된다.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 주차요금은 전액 면제되며, 노상주차장을 제외한 관내 공영주차장은 2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용인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과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1차만 접종한 경우에도 동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증명서는 지역 내 보건소와 접종 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정부24·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나 질병관리청 전자증명앱(COOV)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혜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접종 상황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민 모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구성농협이 지난 3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 사용된 김치는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와 구성농협 직원들이 함께 시범포에서 수확한 열무와 얼갈이를 활용했다.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쌀과 김치를 지원해온 구성농협은 이번 행사에서도 5kg 상당의 김치 70박스를 후원했다. 김치는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수급자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와 더불어 구성농협은 수원보호관찰소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에게도 김치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구성농협 최진흥 조합장은 “열무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구성농협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