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와 부딪힌 버스안내시스템 전광판이 떨어져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8시쯤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둔전역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전광판이 불법 주차된 차량을 피해 사선으로 정류장에 진입하던 버스 백미러와 부딪혀 떨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A씨가 떨어진 전광판에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시는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을 복구하는 한편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