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가 언남1지구·청덕지구를 대상으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를 디지털로 전환해 등록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각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기흥구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내 총 9,073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매년 진행, 지금까지 1252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비 1억 3000만원을 확보해 언남1지구·청덕지구 50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진행한다. 측량 및 조사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수행한다. 이어 오는 6월 중 사업지구 전체 필지에 대한 측량 및 조사를 실시하고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와 적극 협의해 경계 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 중으로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 지구 지정 동의서 제출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7일 처인구청 일대 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김량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 검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약 20만 3179㎡ 규모의 김량지구는 시가지 정비와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06년 6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다. 그러나 도시형생활주택 이외의 공동주택은 들어설 수 없어 노후 주택 정비율이 낮고, 인근 역북지구 등의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면서 지역 경쟁력도 크게 떨어졌다. 시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그동안 기준을 완화해 최고 39층 이하의 주상복합건물을 허용한다. 다만 과밀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용적률을 800%에서 700%로 낮췄다. 용적률은 공원, 도로 등의 의무부담 시설을 확보하는 경우 500% 이하를 적용하고 전주 지중화, 개방 보행통로 확보 등에 더해 공공기여가 인정될 경우 최대 700%까지 차등 적용된다. 또 소상공인 및 기존 상권 보호를 위해 주상복합건축물의 상가 등에는 교통유발시설, 대규모 판매시설, 주거환경 저해시설 등의 입지를 제한키로 했다. 이밖에도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부지 내엔 상시 보행공간인 전면공지를 2~6m까지 확보하고, 인접 도로 등도 8~15m까지 확보하도록 규정했다. 세대
용인시가 6일 아동돌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 ‘아동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한다. 아동돌봄 플랫폼 홈페이지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돌봄교실, 작은도서관아이돌봄, 아동돌봄공동체, 육아나눔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동돌봄 사업과 시설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홈페이지는 ▲시설과 이용대상, 이용시간, 이용요금,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서비스 소개’ ▲시설별 사진 및 주소를 안내하는 ‘맞춤형 돌봄 정보’ ▲각 구별 시설 검색과 지도상의 위치를 볼 수 있는 ‘돌봄지도 서비스’ ▲다양한 아동돌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참여공간’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특히 메인 페이지에 원하는 위치에서 아동돌봄 시설을 한번에 찾을 수 있도록 검색탭인‘우리동네 돌봄기관 찾기’를 추가했다. 홈페이지는 시 홈페이지나 검색 사이트에서 ‘용인시 아동돌봄 플랫폼’을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돌봄에 대한 정보를 손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아동돌봄 플랫폼 홈페이지를 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용인시’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
용인시가 시민과 함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생활감동(생활폐기물 감량화 동참) 프로젝트-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 오는 11월까지 시민들이 참여하는 읍면동 단위의 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공론장)을 운영해 해결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오는 1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쓰레기 배출 감량 및 효율적인 자원순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프로젝트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이후 오는 6월까지 읍면동 별 10~15명으로 구성된 마을실험실을 조성한다. 마을실험실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7월부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의 생활폐기물 발생현황 및 처리시설, 재활용품 재활용률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이 시민 스스로 생활폐기물을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을 만드는 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참
용인시는 오는 9일까지 기흥호수공원 내 물빛정원 조성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우선해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시민참여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1일에 1인 또는 가족당 메리골드 36본을 정해진 장소에 직접 심을 수 있다. 참여의미를 기념하는 문구도 함께 설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9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k4juno@korea.kr)이나 푸른공원사업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031-324-436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빛정원이 위치한 제2매립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중인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으로 조성한 곳으로 약 40,000㎡ 규모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백신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백신 수급이 예상 보다 빠르게 진행돼 접종 계획을 앞당겼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시에 거주지를 둔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6만1000여 명으로, 지난 4일 기준 총 4만4827명이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별 접종 일정은 6일부터 접종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및 전화 등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접종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위치한 처인구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은 추후 별도의 방법으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신청은 6일까지 진행하고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보호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백신 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8일이나 앞당겨 졌다”며 “백신 접종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네덜란드 대사관 직원들이 5일 대한민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에버랜드를 직접 찾았다. 에버랜드에는 130만 송이의 튤립이 전시되고 있으며, 네덜란드와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튤립정원’과 생화 꽃길인 ‘인피오라타’가 조성됐다. 이날 에버랜드를 찾은 네덜란드 대사관 직원들은 튤립으로 꾸며진 장소를 관람했다. 특히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한승환 사장과 함께 일일 튤립 홍보대사로 나서 에버랜드 방문객들에게 화분을 증정하고 네덜란드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에버랜드와 네덜란드의 인연은 자연농원 시절이었던 지난 1992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당시 에버랜드는 튤립을 소재로 꽃 축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고, 현재까지 약 4000만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지난 2008에는 치즈 마켓으로 유명한 알크마르 거리를 재현한 ‘홀랜드 빌리지’를 조성해 네덜란드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네덜란드 스페셜 가든’을 조성하고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튤립 신품종 이름 공모 등의 문화 이벤트로 민간 교류 활동을 전개,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요안나 도너바르트 대사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30여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6분쯤 처인구 이동읍 천리의 고물상 내 종이 자재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45명의 진화 인력과 27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화재로 인해 야적장 약 1,000㎡와 파지 및 비닐 약 70톤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2일 오전 1시 49분쯤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의 야산에서 불이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야산 약 1,000㎡가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소방서는 1일 주거시설 취약지역을 관할하는 이·통장들과 주택화재예방 활동을 위해 ‘우리동네 화재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화재안전지킴이는 주거시설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소방서는 기흥구 상미마을 등 5개 마을의 이장과 통장을 지킴이로 위촉했다. 화재안전지킴이는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소방안전 교육 ▲산림 인근 주거지역 화재 위험요인 제거 및 예방순찰 ▲산림화재 시 신속한 진압 활동 지원 및 보조활동을 위해 활동한다. 용인소방서 임국빈 서장은 “화재 위험을 낮추고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재안전지킴이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