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2일 공직자 전원과 통·리장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자는 시‧구청, 사업소, 읍‧면‧동 직원과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의 상주 근무자와 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35개 읍·면·동 통리장 등 5200여명이다.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개구에 마련된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각 부서와 읍·면·동 별로 기간 내 자율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콘트롤타워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예방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다음달 15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화이자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용인시 거주자 중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6만1000여 명이다. 접종은 다음달 1일 개소 예정인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어 정부의 접종센터 설치 일정에 따라 기흥구 구 경찰대학교, 수지구 수지구청에 지역접종센터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은 추후 별도의 방법으로 접종을 시행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는 해당 시설에서 신청을 받아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를 통해 할 수 있고, 보호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는 ‘찾아가는 예방접종 신청접수’도 병행한다. 시는 접수가 완료되면 백신 수급 일정 등에 따라 개인별 접종 일정을 조정해 대상자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의
용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오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이 소재한 각 구청 세무과, 읍면동 민원실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 기간 내 각 구청 세무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FAX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을 제출한 주택가격에 대해 가격산정의 적정성과 주택의 특성 등을 재조사한다. 이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용인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결과를 의견 제출자에게 4월 21일까지 통지한다. 시는 4월 29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확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 공시가격은 여러 가지 세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열람 기간에 확인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의견 제출을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에버랜드가 봄철을 맞이해 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추억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우선 약 1만㎡에 달하는 포시즌스 가든을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지난 1976년 4월 개장해 올해 45주년을 기념하여 자연농원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정원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30만 송이의 봄꽃을 활용해 1990년대 자수화단 패턴이 특징이었던 자연농원 시절 꾸며진 튤립 정원을 재현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들과 함께 자연농원시절 운행된 놀이기구와 브라운관TV, 광고 포스터 등을 활용한 레트로 포토존을 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또, 가든 한 켠에는 마련된 빨간색 ‘느린 우체통’에 엽서를 써넣으면 에버랜드가 개장 50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에 편지 내용을 공개하는 타임캡슐형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버랜드가 선보이는 포시즌스 가든에는 길이 24m, 높이 11m의 LED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미디어아트와 명화, 동화, 공연 영상이 송출된다. 아울러 26일 12시에는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희생과 열정으로 헌신해 온 의료진의 노고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아트지기’는 19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아트지기 연구단체 회원들과 용인시 교육문화국장, 문화예술과장, 문화정책팀장, 용인문화재단, 예총 및 문화원 관계자, 용인시에서 활동하는 예술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양수진 중앙대문화예술경영연구소 부소장이 ‘문화도시의 이해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의 주요내용은 문화도시에 대한 개념 설명과 용인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시민예술활동가들의 참여 필요성, 용인시 문화발전의 방향 제시 등이다. 연구단체 대표 이은경 의원이 “특례시가 된 용인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영역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모범 사례를 탐구할 수 있도록 특강과 포럼,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19일 행복마을관리소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어린이 안심 등‧하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리소는 3월부터 6월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초등학생 17명을 모집했다. 이를 위해 아동의 등·하교를 돕는 마을 지킴이가 거주지에서 학교까지, 학교에서 거주지까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동행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첫 도입 후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에 시는 어린이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17명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특색사업을 발굴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돕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2142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유흥시설 등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현재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은 총 2만 1000여 곳으로 집계됐으며, 시는 이 중 중점 특별점검업소를 선정해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22시 이후 영업 중단 여부와 5인 이상 집합 제한 준수 여부다. 아울러 지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사우나 등은 하루에 2번씩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엔 무관용으로 대처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과태료 처분 등 강력 조치키로 했다. 점검 활동과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행정복지센터가 19일 하루 폐쇄됐다. 시는 주민복지와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방역과 소독작업을 진행해 오는 22일부터 다시 행정복지센터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17일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이어 18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역삼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외부활동을 금지를 포함한 자택 대기를 통보했다. 아울러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9일 하루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현재 방역작업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타 부서의 직원을 파견해 오는 22일 9시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재개해 행정 공백과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18일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 제정을 준비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물관리기본법 시행에 따른 유역 계획 수립을 앞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논의하고 관련 조례에 대한 의견 수렴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미진 용인시의원, 황부경 용인환경정의 공동대표, 장창집 환경과장,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김미선 정책위원, 수원시 물환경센터 김명욱 센터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4월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하고, 조례가 통과되는 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물관리 기본 계획과 하천, 상·하수 등 4개 분야에 각 부문별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용인시 수계와 수질오염총량제를 고려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공고한 민관협력을 구축해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 대상지에서 공직자 3명의 투기 정황을 포착해 수사 의뢰를 발표한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도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대책 마련과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대상지인 처인구 원삼면의 ‘원삼주민통합대책위’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주민대책위원회’ 측은 용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타당성과 수사를 촉구했다.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대책위원회 측은 성명서를 통해 도시개발사업 준비단계부터 각종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투기 의혹이 해소되기 전까지 사업 진행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사업성 검토와 함께 개발사업 전 설계용역사의 개발도면 유출의혹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공직자 3명의 투기 의혹이 나온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대상지 주민들도 적극 나섰다. ‘원삼주민통합대책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지정 및 주민공람공고 3년전부터 수용부지가 표시된 항공사진까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직접 투기 의혹을 조사해 약 200여건의 투기 정황을 확보하고 이중 30여건이 공직자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투기의혹이 짙은 30건에 대해 수사를 요청하고 증거가 확보되면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