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공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사무실이 폐쇄된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정책기획관실에 근무하는 공직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5일 재검 판정에 이어 7일 확진으로 판정됐다. A씨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한 공직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해당 사무실을 폐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조치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등 조치가 결정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와 방역작업 강화 등의 대응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도시공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티로폼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에서 스트로폼 폐기물을 처리하는 재활용센터는 일 평균 처리 용량이 5t 규모지만 8t의 폐기물이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재활용센터는 휴일에도 직원들이 인력 지원과 비상근무를 진행하고 있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설 명절을 앞두고 재활용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시공사 측은 폐기물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분리 배출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활용 폐기물의 배출방법과 안내물 제작, 가두 캠페인 등을 진행, 폐기물 감축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자원 낭비 억제 효과와 폐기물 배출 감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5일 경안천~탄천 자전거도로 연결 등 6개 도로망 조성을 골자로 하는 ‘용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택호~한강 자전거길 외에도 한강, 팔당호 등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120.3㎞의 6개 자전거 도로망을 조성한다. 우선 수지구 죽전동에서 처인구 모현읍을 잇는 경안천~탄천 구간을 시작으로 동남축 자전거도로를 올해 순차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어 공공시설 자전거보관소 9곳, 자전거횡단도 737곳 등 시설물 확충과 함께 이동 수리 센터‧자전거 보험 등을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는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조성 중인 ‘용인 센트럴파크’의 정식 명칭과 아이디어를 다음달 5일까지 공모한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생각을 반영해 주민 중심의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모 제안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sun1754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원 명칭과 조성 아이디어는 분야별로 3명씩 총 6명을 심사와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최우수상은 용인시장상과 와이페이 50만원권, 우수상은 용인시장상과 와이페이 30만원권, 장려상은 용인시장상과 와이페이 20만원권을 수여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친환경 생태도시를 대표할 용인 센트럴파크의 새로운 이름과 조성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도심숲을 비롯한 생활권 내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백군기 용인시장이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온택트로 시정 운영을 펼치고 있다. 백 시장은 4일 화상회의를 통해 각 실‧국장에게 현안 사업 등 50여건을 보고 받고 추진 사항 등에 대해 지시를 내렸다. 특히 지난 3일 대설주의보 발령에 제설을 담당하는 교통건설국장에게 제설계획을 보고 받고, 업무에 대한 지침을 직접 내렸다.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백 시장은 자택에 설치된 온라인 행정시스템을 통해 하루 3번 정기 보고를 받고 있으며, 긴급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보고를 받고 있다. 아울러 시는 비상시 전 직원이 재택과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청사 내 확진자 발생 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자가격리로 인한 부재가 느껴지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업무를 추진 중”이라며 “전 공직자들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백 시장의 자가격리 기간은 오는 13일 정오까지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4일부터 마을공동체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위원회는 총 9명으로 구성돼 마을공동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지원사업 선정 등에 대해 자문과 심의의 역할을 하게된다. 모집하는 위원은 전문가 부분 2명이다. 지원 자격은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거나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관한 단체 활동 경력이 5년 이상, 정부 또는 지자체 관련 사업 근무 경력이 필요하다. 다만 3개 이상의 시 소속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을 경우에는 응시할 수 없다. 시는 자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마을공동체 활동(근무) 경력 및 포상실적 등 세부 항목에 따라 배점을 달리해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15일까지 시 자치분권과에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해 47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청년 실직자, 장애아동, 청소년,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계획, 재원 마련을 위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4일 열린 ‘제25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집합금지와 영업이 제한된 지역 내 2만8000여 소상공인으로, 정부의 버팀목 자금에 별도로 긴급재난지원금을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가운데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시설, 콜라텍 등 272곳은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 전시 기회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은 1인당 5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이 완료된 지역 내 예술인 1000명이다.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여행업계·박물관·미술관 127곳에 대해선 10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지역 내 가정과 민간 어린이집에는 100만원을 2번에 나눠 지급하고,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등록 장애인 2000명은 1인당 10만원의 특별 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18세 이하 자녀가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 공직자가 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달 30일 발열과 두통 증상을 겪었으며, 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기흥구의 한 상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으며, 5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함께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사무실 배치도와 접촉 정도에 따라 접촉자 분류를 계획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는 지난 2일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와 용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설치된 ‘공유냉장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는 지난해 9월 ’공유도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제정 후 진행된 공유냉장고 설치지역 2곳을 방문, 현장 관리 운영자들로부터 사업의 지속성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용인시의회 김진석 의원은 “공유냉장고는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연대해 설치 장소를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홍보방안을 찾고 음식 나눔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용인시는 백 시장이 지난달 30일 처인구 소재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던 일행 3명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지난 2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통보 이후 백 시장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일행 2명도 음성판정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에 시 비서실 관계자 등 9명도 진단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오는 13일 오전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백 시장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온택트 시정 운영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미 시는 청사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시청 폐쇄에 대비해 온라인 행정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화상 회의와 전자 결재 등 비대면 업무 수행을 준비했다. 백 시장은 “결과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지만 시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재택근무로 시정에 한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