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2월 26일까지 아동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11세 이상 18세 미만의 아동이 참여하는 아동참여위원은 아동의 참여 증진과 권리 보장을 위해 2년의 임기 동안 아동 관련 정책 수립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아동의 권리 옹호를 위한 모리터링 활동과 아동친화도시 관련 행사를 주관하고 참여한다. 시는 다양한 사회적 배경의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과 학교, 아동 관련 시설 등 기관 추천을 병행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2기에서 연임된 위원을 포함해 60명 이내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26명의 아동을 선발하고,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내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시 아동보육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사회성·리더십 등 다양한 역량함양의 기회가 될 아동참여위원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사람중심 아동친화도시 용인’을
용인시가 29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고 사회·경제적 참여를 지원하는 지방자치 단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매년 성과가 좋은 지자체를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현재 시를 비롯해 96개 지자체가 지정돼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이후 시민 협치를 활성화하고 젠더 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후석 제1부시장은 “여성이 일과 가정을 두고 갈등하지 않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지난 28일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해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 주택과 아파트 662세대가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용인시와 한국전력 서용인지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 47분쯤 정전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지중개폐기 고장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전신고를 접수한 한전 측은 송전 복구 작업을 진행, 접수 약 한 시간 후인 오후 9시 48분에 전구간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참전유공자 가족의 복리 증진과 예우를 위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복지수당 지급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관련 예산 2억 9160만 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지급한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하며, 신청일 기준 만 80세 이상이면 전출이나 사망 시까지 매월 3만 원씩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참전유공자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 본인 명의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한 후 해당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복지수당은 신청한 월부터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몸소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유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배우자 복지수당을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28일 영덕2동, 보라동 등 4개동의 분동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4개동 돌 맞이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1년 시민과의 대화’의 일환으로 열린 회의는 지난해 분리 신설된 동의 주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4개동 통장협의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논의된 내용으로는 ▲4개동 청사 신축 ▲지방도 315호선 교통환경 개선 ▲동백호수공원~신갈천 산책로 연결 ▲동백3동 문화·체육시설 설치 등 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 등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행정 수요 급증에 따른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고 행정·복지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분동한 지 벌써 1년이 됐다”며 “편리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지난 20일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021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 다음달까지 각 읍면동의 민원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로 만날 계획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8일 어린이 보호구역 등 30곳에 LED를 활용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횡단보도는 유도등이 있는 공항 활주로처럼 LED가 매립돼 야간이나 폭우와 같은 악천후에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용인 동‧서부경찰서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가 많은 지점 등을 검토해 추가 대상지 30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둔전초‧구갈초 등 어린이 보호구역 7곳과 동백역‧기흥구청 앞 등 상업지역 5곳 등 12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시범 설치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통해 어두운 상황에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단국대는 28일 김수복 총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외교부가 시작한 이 캠페인은 참가자가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담긴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 SNS 등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다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 총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과 김재일 단국대학교병원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7일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지원을 목표로 올해 4개분야 18개사업의 종합계획을 마련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내세운 종합계획은 ▲사회적경제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 성장 및 교육 ▲사회적경제 홍보 및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번 종합계획에 포함된 사회적경제기업은 공동체 발전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경제조직이 포함된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일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 추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우선 구매 강화와 판촉기획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는 용인형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과 기업 운영을 위한 경영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 창업보육실 입주 기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 3개 이
용인시는 27일 복지시설이나 공공청사에서 회화나 도자기 등 미술작품을 임차‧전시할 예술인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 전시사업’은 지역 미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위기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미술인으로 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사회복지설 등에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전시한다. 시는 해당 기간동안 작품을 임차한 뒤 시설에 전시하는 데 작품당 월 10만원의 전시료를 지원한다. 공모 작품은 동양화와 서양화를 비롯한 회화나 도자기 등 18점이며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abkzza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각종 전시회가 축소돼 어려워진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읽고 싶은 신간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도서관에 구비돼 있지 않은 신간 도서를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2015년 시범운영 이후 매년 진행, 연평균 이용자는 약 3만명이다.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며 도서 구입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이용 방법 시 도서관 정회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원하는 도서와 서점을 선택한 뒤 회원증 지참 후 해당 서점을 방문해 대출 및 반납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서점을 19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했다. 또, 일부 지역의 서점에만 편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서점별 월 신청 한도를 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일인당 월 신청 권수는 2권, 대출 기간은 2주로 연체회원은 이용할 수 없다. 신청 승인 후 대출하지 않을 경우 20일간 신청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독서활동이 코로나블루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거리두기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입은 동네서점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