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이 운행 중 고장으로 인해 선로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28분쯤 용인경전철 지석역을 출발해 어정역으로 향하던 차량 1대가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열차에는 50여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따. 이에 용인경전철 측은 기관사를 긴급 투입해 열차를 수동으로 운행해 승객을 하차시키고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고장 신고 이후 수동운전으로 전환하는 등의 긴급조치를 취했다”며 “제동장치의 문제로 보고있지만 자세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11일 다수의 시민들과 밀접 접촉하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380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전수검사에 대해 수지산성교회 발 집단감염 추가 확산을 막고, 대중교통 운행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전수검사는 오는 17일까지 버스 종사자 1762명, 택시 종사자 2042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는 용인시청 서측 광장,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 수지구청 광장, 포은아트홀 광장 등 4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코로나19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11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 간부공무원들과 가진 시정전략회의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진일 발생한 수지산성교회를 예로 들며 적극적인 방역을 촉구했다. 백 시장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비협조적인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을 지적,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결과에 따라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역학조사와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지산성교회 신도들의 GPS 위치 정보 확보를 위한 활동에 대해서도 정보제공에 대한 민감함을 고려해도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뜻을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7일 용인서부경찰서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수지산성교회의 신도 295명에 대한 GPS 위치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이는 전수 검사 대상자 중 일부 인원이 검사거부와 연락두절 등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탓에 내린 조치다. 이와 더불어 전 공직자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시·군 청렴도 평가에서 인사와 부당한 업무지시 경험도 등 내부 청렴도는 전년 대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종합청렴도 등급이 하락하는
인구 109만의 용인시는 지난해 특례시로 지정됐다. 이에 대한 기대와 준비는.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따라 용인시는 특례시로 지정됐다. ‘특례시’라는 행정적 명칭에 머물지 않고 행정과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간소화를 기획하고 있다. 또, 재정분권을 통한 재정력 강화 등 권한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특례시 시행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다. 지난해 용인시의 화두는 친환경 생태도시였다. 올해 추진 방향은. 용인은 현재 종합운동장 부지 내 평지형 도심공원과 포곡읍의 도시숲, 모현읍의 갈대생태숲, 운학동과 호동의 수변 생태녹지, 유방동의 시민 녹색쉼터를 아우르는 공원이 진행 중이다. 당초 계획에서 20만평 규모로 확장된 센트럴파크는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친환경 생태도시 구축에 중심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신갈오거리 일대를 성공사례로 만들고, 처인구 중앙동과 기흥구 구성동, 마북동, 수지구의 풍덕천동에도 도시재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은. 용인시는 지역의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언택트 수출지원사업으로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용인시는 수질오염총량제 1단계가 마무리된 결과 지역 내 경안천과 진위천 등의 하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를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설정한 후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정해 관리하는 제도로 1단계는 지난 2013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시행됐다. 시는 한강수계 4개 지역과 진위천수계 1개 지역을 단위유역으로 관리해왔다. 물이 오염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는 수치가 높을수록 오염이 많이 진행된 것이다. 경안천 수질은 BOD가 ‘13년 3.9㎎/L에서 ‘20년 3.4㎎/L로 개선됐고, 진위천 수계도 9.7㎎/L에서 6.2㎎/L로 오염이 낮아지는 등 오염총량제 전후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시는 경안천과 진위천에 대한 수질오염총량제 2단계 할당량을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 6월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실시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고, 비점오염원을 막기 위한 수질오염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해 친환경 생태도시를 목표로 하천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총량제 2단계가 종료되면, 도심을 흐르는 하천 수질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용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산성교회와 관련 전수 검사에 비협조적인 교회 신도 등의 GPS 위치 정보 제공을 수사기관에 요청했다. 시는 지난 7일 용인서부경찰서에 수지산성교회 관련 코로나19 전수 검사 대상자 중 검사거부로 비협조적이나 연락 두절 등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295명에 대한 GPS 위치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수지산성교회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같은달 23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행사를 진행하는 등 ‘종교시설 주관 대면 모임 및 행사금지명령’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784명의 교인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8시 기준 166명이 양성, 36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GPS 위치 정보 제공 요청은 일부 대상자들이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 두절 등으로 확인이 불가능한데다 교인 명단 이외에 교인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진행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어 모든 전수 검사가 끝나는 대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지산성교회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백
용인시는 8일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팀 고등학교 3학년 선수 9명 전원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진학이 확정된 선수는 정용희(용인대), 주대솔(성균관대), 이현규(울산대), 김윤성(중앙대), 박우현(칼빈대), 이준석(인천대), 전문수(인천대), 노종원(단국대), 한동민(한양대) 등 9명이다.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덕영팀 선수들은 지난해 ‘2020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는 성적을 올렸다. 아울러 ‘제57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축구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우수한 코치진이 선수들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큰 조력자 역할을 했다”며 “전국 축구 명문대학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축구 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는 그동안 12명의 국가대표와 116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했고, U18 덕영팀은 축구센터 선진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클럽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7일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산 21-1 일원 정광산 내 애호랑나비 서식지 조성사업에 국비 4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자연환경이나 생태계를 훼손하는 개발사업자에게 일정 금액을 거둔 뒤 공모를 통해 생태계 복원사업에 환원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해 12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임도 주변 비탈면 등 1만 5000㎡ 규모의 애호랑나비 서식지를 복원하고 시민들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습지와 생태탐방로 등 생태숲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임도 개설로 뜻하지 않은 생태계 훼손 피해를 입었는데 국비 지원으로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생태계를 복원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지난 6일 간밤에 내린 폭설로 인해 용인시 일부 지역에서 교통에 큰 차질을 빚었다. 더욱이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인해 용인경전철의 운행도 잠시 중단되는 등 혼란을 겪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간밤에 내린 적설량은 평균 10.6㎝ 수준으로 퇴근길과 출근길 시민들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퇴근시간대에 집중된 폭설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퇴근길 불편을 겪었으며, 경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일도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부터는 용인경전철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이유는 폭설로 인해 경전철이 정차하는 플랫폼까지 눈의 영향을 받아 정차 위치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결국 시는 잠시 운행을 멈추고 정비작업을 진행, 퇴근길 시민을 위해 같은날 오후 11시 15분부터 7일 오전 1시까지 15분간격으로 연장운행을 결정했다. 경전철의 정상 운행은 밤샘작업과 시험 운행을 거쳐 7일 오전 9시에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물리적으로 제설이 완벽하게 이뤄지기 힘든 도로구간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였다. 7일 오전 기흥구 상하동에서 수원방향으로 향하는 신갈우회도로 진입 램프의 경우 느린 서행과 진입을 대기하는 차들이 이어졌으며, 기흥구 동백동 일대
용인시는 6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보유한 기계는 농업용 트랙터, 비료살포기, 수확기 등 38종 172대로 1인당 1대를 최대 3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용인시민이나 지역 내 농지를 보유한 사람이면 온라인 안전교육 이수 후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임대료는 기계 구입가에 따라 당초 1만원에서 21만원으로 책정됐지만, 감면혜택을 통해 5000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대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인시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전화(031-324-4073, 4076)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다만 농번기인 3월부터 6월, 10월부터 11월까지는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 없이 농가에서 저렴하게 기계를 이용해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