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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 위한 단호한 대처 지시

11일 열린 시정전략회의에서 시민의 안전 위한 행정 주문
전 공직자의 반부패와 청렴문화에 대해서도 강조

 

용인시가 코로나19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11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 간부공무원들과 가진 시정전략회의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진일 발생한 수지산성교회를 예로 들며 적극적인 방역을 촉구했다.

 

백 시장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비협조적인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을 지적,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결과에 따라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역학조사와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지산성교회 신도들의 GPS 위치 정보 확보를 위한 활동에 대해서도 정보제공에 대한 민감함을 고려해도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뜻을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7일 용인서부경찰서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수지산성교회의 신도 295명에 대한 GPS 위치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이는 전수 검사 대상자 중 일부 인원이 검사거부와 연락두절 등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탓에 내린 조치다.

 

이와 더불어 전 공직자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시·군 청렴도 평가에서 인사와 부당한 업무지시 경험도 등 내부 청렴도는 전년 대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종합청렴도 등급이 하락하는 결과가 나왔다”며 “현장·적극·실용·소통행정 등 4대 방침을 토대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한 두 사람의 일탈행위로 시 전체의 신뢰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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