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부평6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천성모병원 앞 동수로의 종점 대기 차량 문제를 해결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에서 인천성모병원을 지나 부개사거리로 이어지는 ‘동수로’는 편도 1차로의 좁은 도로다. 동수로는 교통량이 많은 데다 종점인 1번과 43번 노선버스 2~3대가 10분 이상 상시 정차하고 있어 주민들이 수년 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2017년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축 이전하고, 지난해 인천성모병원에 뇌병원센터가 들어서면서 교통 체증 문제는 한층 더 불거졌다. 이에 구는 인천성모병원 주차장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병원측과 수차례 협의했다. 특히 차준택 구청장도 홍승모 병원장을 직접 만나 설득한 끝에 병원측이 버스 대기 장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구는 향후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버스정류소를 신설하고, 인천성모병원 주차장 일부를 1번·43번 종점 대기 공간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주민과 행정기관, 기업, 정치권 등이 함께 힘을 모아 해결책을 찾아낸 사례”라며 “지역 문제를 방관하지
인천시교직원수련원이 최근 3년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청결·친절·시설만족도 모두 97% 이상이 만족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10일 인천시교직원수련원 따르면 수련원의 최근 3년 평균 이용률은 52%로 객실의 절반을 넘어섰다. 비수기를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여기에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 단체 등의 활발한 사용이 예정돼 이용률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이용객의 요구 의견에는 수건 등 세면도구의 지급이 2017년 20건, 2018년 15건, 2019년 상반기 10건 등 최근 3년간 평균 15건이다. 수련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발굴된 문제점 해결 대안으로 직원 친절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수건을 포함한 객실 세면도구 비치와 휴게실 개선 사업을 빠른 기간 내에 추진키로 했다. 강신호 원장은 “이번 이용률과 만족도 분석을 통해 발굴된 대안을 단기와 중장기 과제로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본원의 이용률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교직원과 학부모 단체 등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최근 ‘제18기 2019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경제 증진 방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의결했다./신다솔기자 sds98@
경인여자대학교는 최근 류화선 총장이 신입생 2천여 명 전원에게 입학선물로 책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류화선 총장은 “대학은 정답을 맞히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해답을 찾아가는 공부를 하는 곳”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 보다는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관리계획’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역사 환기설비 가동기준을 강화하고, 터널 본선 환기팬 가동시간도 일일 20시간에서 21시간으로 연장했다. 또 역사 내외부 대청소 실시, 터널 도상 물청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동차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서는 올해 1호선 전동차 1개 편성에 실내 공기 청정기를 시범 설치해 운용하고, 국비 지원이 승인되면 1·2호선 전체 편성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환기설비를 탄력적으로 가동하고 대차도장기와 디젤 모터카 등 공기오염 장비의 운영을 중지키로 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노후 공조기 교체, 공기여과설비 필터 개량, 모든 지하역사 공기청정기 확대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국비매칭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중호 사장은 “공사는 환경부 등 관련부서와 협조해 현재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등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