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달 31일 LH인천북서권주거복지지사와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사는 돌봄시설 필요지역 내 소재한 LH임대아파트의 주민공동시설 유휴공간을 돌봄센터 설치공간으로 제공하고, 구는 예산을 확보해 돌봄시설로 정비 후 운영할 예정이다./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가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강화군·옹진군 등 접경지에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ASF은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이며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백신 및 치료법이 없다. 시는 북한에 인접한 강화군, 옹진군 2개 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해졌으며, 현재 강화군에서는 35농가 3만8천1두, 옹진군은 2농가 1천100두의 돼지를 사육 중에 있다. 이에 시는 강화·옹진군 37농가에 대해 오는 7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혈청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검사한 결과(8농가)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먼저 매월 실시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담당관제 점검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고, 수시로 농가에 대한 전화·문자 예찰을 실시한다. 또 돼지농가가 많이 분포된 강화군의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소독·통제초소 설치(6.6 예정)하는 등 방역활동의 강도를 높인다. 이밖에도 시는 축협 공동방제단(2개소, 6개반), 지방정부 보유 소독차량 10대를 동원해 매일 돼지농가 등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ASF의 주요 전염원으로
인천시는 최근 중국 충칭시 방문단과 경제분야 및 우호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충칭시는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중국 서부 중위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26개 구, 8개 현, 4개의 자치현이다. 인구는 2017년 기준 3천390만 명이다. 인천시와 충칭시는 2007년 6월에 자매우호결연도시를 체결했으며, 그동안 시 대표단 상호 방문, 인천-충칭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문화관광페스티벌 참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인천 방문단은 탕량즈 충칭시장을 비롯해 16인 규모로 구성됐으며, 한국-충칭 경제무역간담회 참석 및 SK그룹 관계자 면담 등 활발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충칭시 대표단은 31일 충칭시 즈언 제약과 최근 합작사 설립 업무협약을 맺은 송도 바이넥스사도 시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충칭시장 및 대규모 대표단 방인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은 충칭시와의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며, “충칭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양도시의 경제분야 등 여러 분야의 협력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계획하고 있는 인천뮤지엄파크 시립미술관 신축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1일 시립박물관 이전에 대한 사전평가가 통과된 데 이어, 시립미술관도 이번에 사전평가가 통과됐다. 이로써 인천뮤지엄파크 건립이 가시화됐다. 문체부에서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서면심사, 4월 26일에 인천뮤지엄파크 부지 현장실사, 5월16일에 최종 심사를 진행해 ‘적정’하다는 평가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뮤지엄파크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투융자심사, 건축 및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미술관을 포함한 인천뮤지엄파크 건립이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 서구 완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를 위해 ‘9988 건강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9988 건강학교’에서는 건강한 밥상 만들기와 심폐소생술, 잇몸 튼튼 구강관리, 치매예방체조, 생활 속 스트레칭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 계양구는 최근 환경부, (재)한택식물원과 함께 계양산에 멸종위기 식물 4종과 야생화 30종을 갖춘 멸종위기 야생화화단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야생화화단 조성은 우리나라에만 자생하고 있는 미선나무 500주를 포함한 패랭이꽃, 금낭화 등 야생화 1만7천여 본을 식재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는 30일 전국 최초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감정원과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추진중인 ‘빈집 활용 플랫폼 사업’을 인천시가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시는 빈집 활용을 희망하는 소유자와 수요자의 정보를 빈집정보은행에 구축하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LH는 토지비축제도를 활용해 LH가 매입한 토지(빈집)를 공공사업에 추진하고,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빈집밀집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 LH가 적극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시, 군·구, 한국감정원, LH,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등 민·관·공 실무협의체를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1회 운영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정에 적합한 빈집 활용, 민간의 활용을 유도하는 간접적인 지원정책, 빈집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관련 법령 개선 등을 마련하고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빈집활용 플랫폼 사업은 도시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도시재생
인천 서구 가정3동 통장자유회와 클린서구추진단은 지난 29일 뒷골목 무단투기 쓰레기 제로(ZERO)화를 위해 마을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김원상 동장은 “올해는 클린서구 추진단과 협업해 생활환경 취약지를 정비하고, 초화를 식재해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정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부평구 노인복지관은 그동안 노후화로 인해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구형버스를 대신해 신규 셔틀버스를 구입하고 30일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구입한 25인승 셔틀버스는 구에서 지원한 9천만 원으로 구입해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미끄럼 방지 발판 등 각종 편의장치를 부착했다./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1차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심사’에서 8개의 지역 농업경영체가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증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과 2·3차 산업간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했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신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농산물 사용 ▲농촌지역 입지 및 융복합 여부 ▲최근 2년간 사업성과(매출액), 경영상태, 사업계획 실현가능성 여부 등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 운영기준상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번 인증사업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4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114개소를 신청 받아 7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인천에서는 강화군 선원면 소재 강화섬김치 외 7개 농업경영체를 포함 5월 현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는 24개소이다. 시는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을 위해 올해 1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천농촌융복합산업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2월에는 1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강화군에 안테나 숍 2개소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인증사업자가 생산한 제품의 대한 판매망 구축과 판로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태호 농축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