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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빈집 활용 ‘인천형 재생사업’ 눈길

市-LH-한국감정원, 활성화 협약
빈집정보은행 구축·플랫폼 선도
혁신적 도시재생 모델 확산 기대

 

 

 

인천시는 30일 전국 최초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감정원과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추진중인 ‘빈집 활용 플랫폼 사업’을 인천시가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시는 빈집 활용을 희망하는 소유자와 수요자의 정보를 빈집정보은행에 구축하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LH는 토지비축제도를 활용해 LH가 매입한 토지(빈집)를 공공사업에 추진하고,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빈집밀집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 LH가 적극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시, 군·구, 한국감정원, LH,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등 민·관·공 실무협의체를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1회 운영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정에 적합한 빈집 활용, 민간의 활용을 유도하는 간접적인 지원정책, 빈집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관련 법령 개선 등을 마련하고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빈집활용 플랫폼 사업은 도시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선도적인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시, LH가 함께 추진 중인 수도권 2·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내항 1·8부두의 공공성 확보 등 주요 사업의 현안 과제에 대해 LH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며 “전국 최초 인천 전역 실태조사와 정보시스템 운영, 빈집 활용 시민 참여주체 육성사업 추진, 빈집정보은행과 빈집 활용 플랫폼 선도사업 등에 대해 한국감정원에 감사의 표시와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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