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메뉴와 맛집 발굴·육성을 위해 2023년에 이어 '구리 100대 맛집’ 신청 업소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모집공고 접수 마감일 기준 구리시에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우수음식점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4년 맛집 선정 기준을 비롯한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3월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시민설문평가 포함), 3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소, 주류전문 취급 업소로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업소는 사업 취지상 제외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구리 100대 맛집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겠다. 구리시의 음식문화를 선도할 업소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6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남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장 상호 간 협력을 위해 구성된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이희문 초대 총상인연합회장, 주요 내빈, 총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 및 축사 △자문위원 위촉식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발대식 축하를 위해 참석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상인회 간 협력을 강화해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권익 보호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총상인연합회의 결성은 남양주시 소상공인들의 번영과 나아가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남양주시와 경기도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총상인연합회는 남양주 16개 상인회가 모여 결성된 단체로, 앞으로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전국 유일의 도매시장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던 구리농수산물공사가 2월 말 '구리도매시장 e몰'을 폐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리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입체업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온라인 쇼핑몰의 공식 폐쇄를 결정하고, 59개 입점업체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소비 트렌드에 부응한다는 이유로 지난 2017년 개설·운영한 지 7년 만이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2017년 1월 9일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와 모바일 상거래 시장의 가파른 성장 등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로 ‘구리도매시장 공식 쇼핑몰’을 구축했다 오픈 이후 꾸준한 회원 증가와 함께 2021년엔 6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2년엔 e몰을 찾아준 모든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만 명 회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한때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2022년엔 매출목표인 8억 원 달성을 위해 각종 이벤트, SNS 홍보,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매출액 감소, 쇼핑몰 운영을 위한 인건비 증가, 입점업체 수가 정체현상을 보이는 등 비용 대비 매출액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구리 유통종합시장내 시민마트(구 엘마트)의 대부료 및 관리비 체납액이 무려 46억 원을 넘어섰다며, 지난 2020년에 조례개정을 통해 사라졌던 임대보증금 제도의 환원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구리 유통종합시장내 시민마트(구 엘마트)가 지난 2021년 1월에 점토 대부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7개월 동안 46억 원에 달하는 대부료를 체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물품 대금 미지급 및 인원 감축 등으로 지역 경제에 심각한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라며, 이를 정상화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시민마트(구 엘마트)를 직접 방문해보니 고장 난 무빙워크도 방치되어 있고, 공산품 진열대에는 텅 빈 곳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라며,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임대보증금 제도의 조속한 환원과 함께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 동의안’을 꼼꼼하게 점검해 이러한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임대보증금 제도를 환원시키는‘구리 유통종합시장 관리·운영조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공
구리시는 27일부터 전기 및 수소자동차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인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에는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수소자동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올해는 연간 706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차종별 세부 지원 물량은 전기자동차 607대, 전기이륜차 78대, 수소자동차 20대, 전기굴착기 1대이다. 시는 지난해 총 397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2배 가까이 지원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특히 관심도가 높은 전기차의 경우, 오는 2월 27일부터 보조금 지원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기승용차 490대, 전기화물차 110대, 전기버스 7대이며, ▲승용차는 최대 1090만 원(일반 중ㆍ대형 기준) ▲화물차는 1718만 원(일반 소형화물 기준) ▲버스는 1억 1200만 원(대형기준)을 지원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만규(개혁신당·경기남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구리·남양주 톨게이트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이어 26일 2호 공약으로 어르신이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 어르신 공약 패키지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 ▲공공 실버타운 도입 ▲파크 골프장 권역별 설치 등 3가지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은 시설의 첨단화라는 일차원적인 발상에서 벗어나 경로당이 건강, 상담, 평생 학습 세 가지 기능을 갖추도록 해 어르신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지는 시설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공 실버타운 도입’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심리적 부담 없이 즐기시도록 하는 동시에 자녀들의 부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다. ‘파크 골프장 권역별 설치’는 어르신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사안으로, 현재 남양주 관내 설치된 파크 골프장은 두 곳에 불과한데 권역별로 최소 한 곳을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주기적으로 분야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6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가계 소득과 관계없이 초등학교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입학일 기준으로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학생에게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10만 원이 지급된다. 일반 초등학교뿐 아니라 대안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입학축하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다만 재택교육(홈스쿨링) 등 미입학 아동의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입학축하금은 신청일 기준으로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지급일 기준으로 3년 이내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꿈나무들을 응원하며,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전지현(국힘·경기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백현종(국힘·구리1) 경기도의원을 만나 구리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정치인들이 협치와 소통에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 예비후보와 백 도의원은 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갈매역 정차, 6호선 동구릉역(도매시장 사거리) 연장, GTX-E 노선 구리 정차 등 신설 광역 교통망을 둘러싼 문제에서 어떻게 구리 시민들의 목소리를 관철시킬 지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토평2지구 개발사업, 구리시 구도심재개발 사업 추진, 장자호수공원 4단계 확장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인창동 선거사무소에서 강자현 전 시의원, 김중수 전 시의원, 손명렬 전 시·도의원, 최고병 전 시의원, 김경선 전 시의원, 이명우 전 시의원, 김명수 전 시의원, 진화자 전 시의원, 장향숙 전 시의원 등 9명의 지역 선배 정치인들과 차담회를 갖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혈액 수급이 어려운 이 시기에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 구리지부가 경기도 남양주 다산역 강산타워 앞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진행한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The Miracle Moment> Part 1’에 동참한 40대 회원 김모씨의 소감이다. 3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위아원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헌혈 수급 위기 극복에 기여했던 결과를 되짚어보고 헌혈문화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위아원 구리지부 회원들은 캠페인을 통해 한 사람이 생명을 얻게 되고,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가 정착돼 더 큰 기적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담았다. 올해로 7번째 헌혈에 동참한다는 20대 회원 이모씨는 “헌혈을 통해 한 생명을 위급한 상황에서 살릴 수 있다는게 뿌듯하다”며 “기쁜 마음으로 계속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 한모씨는 “응급환자에게 진짜 필요한 혈액을 위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그 기적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팀장은 “저출산·고령화 속 헌혈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줄어 들고 있고 혈액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 창립기념식이 지난 25일 일요일 오후 2시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재단 상임부이사장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남양주 병 김용민 국회의원, 김병주 국회의원, 지역의 시·도의원, 남양주 시민사회 단체 임원, 남양주시민들이 참석했다. 초대 이원호 지회장은 지회 창립선언에서 “지금으로부터 26년 전, 1998년 2월 25일 오늘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신 날이다. 정부 수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여야 정권이 교체된 역사적인 날 창립기념식을 치르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많은 고난과 좌절 속에서도 4번의 도전 끝에 대통령이 되어 준비된 역량과 국민통합의 힘으로 외환위기 극복, 인터넷 강국, 문화강국, 선진 인권 국가, 자주적 균형외교 실현, 통일국가 기반 조성이라는 찬란한 업적을 이뤘다”라며 김 전 대통령의 일생과 업적에 대해 회고했다. 그러면서 "2024년 오늘 우리는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민생, 민주주의, 평화의 위기다. 기후위기, 지방소멸, 저출생과 초고령화사회는 우리의 생존과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