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12월 말까지 구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1단계 상권 분석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최근 8호선 개통으로 변화된 상권 흐름과 이에 따른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리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1단계 상권 분석은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매출 분석 ▲소비 패턴 파악 ▲시간대별 및 지역별 상권 이용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리시 전반 경제 규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업종별 상세 데이터로 상권의 강점과 약점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 결과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경영 전략 수립에 활용되어 매출 증대와 구리시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백경현 이사장은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을 제공해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내년에는 2단계 작업으로 유동 인구 데이터를 추가해 상권을 더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퇴계원읍, 별내면, 진접읍, 와부읍 등 원도심의 노후 인도 정비를 중심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 구간 중 퇴계원읍 도제원로 구간(퇴계원리 53-11~221-1번지)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보행 불편 민원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시는 ▲노후도 ▲평탄성 ▲투수성 등을 고려해 배수 기능 강화형 투수 블록으로 교체를 진행중이다. 또한, 시는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과 주민 건의를 반영해 별내면 청학지구의 노후 보도 구간(청학리 409-5, 419-6, 426-3)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택지지구 준공 연도를 고려한 순차적 정비 계획을 수립해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도 환경 개선은 시민들의 보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도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도로 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온기독교센터가 30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115기 수료식을 갖고 11만 1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에 따르면, 이는 단일 교회 사상 최대 규모 수료생 배출이며, 지난 2019년과 2022년 , 2023년에 이어 네 번째 10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것이다. 이번 수료식은 당초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경기관광공사가 "행사 장소가 군사접경지역인데다 최근 남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며 장소 대관을 취소함에 따라 신천지 청주교회로 옮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신천지예수교회 수료생은 물론 방한한 외국인 수료생들과 해외종교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하지 못한 수료생들은 국내외에서 온라인으로 수료식에 동참했다. 115기 수료생들은 성경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권을 깊이 있게 배우고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차별화된 말씀 교육 시스템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빠르게 성장하자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교회는 물론 교단 전체가 찾아와 협력을 요청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신규 지방공무원의 현장 적응을 돕고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직무아카데미 및 문화 유적지 탐방 행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도 구리·남양주 지역 관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신규 임용된 공무원의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고 업무 전문성을 제고해 미래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정약용 도서관에서 신규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지방공무원 급여 체계와 복무 규정 등에 대한 연수와 더불어 멘토-멘티 소그룹 모임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 사례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구리 동구릉 유적지를 방문해 공직자의 청렴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을 시작하는 데 있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저경력 지방공무원의 공직 적응력을 높여 구리남양주의 미래행정을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는 2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결과 그해 10월 29일 대통령 직선제와 지방자치제의 부활을 담고 있는 9차 개헌이 이루어 지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구리시의회는 작년에 기초의회 최초로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기념행사를 구리시와 공동주최,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와 공동주관하여 지방자치의 의미와 가치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 김석중 회장 및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김용호 의정동우회 회장을 비롯한 역대 구리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역주민 등 유공자 38명에게는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시장, 구리시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구리시의회에서 공모한 ‘이건 아니잖아?, 이건 훌륭하네^^’사진·영상공모전 수상작을 전시·상영하고, 에이스 색소폰 동호회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재능기부 공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높였다. 신동화 구리시
남양주시는 28일 경복대학교 우당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사업추진을 위한 지·산·학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가 도입하는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 및 이양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체계로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된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경복대학교 ▲경기동부상공회의소 3자가 RISE 사업추진의 선제적 대처 기반을 확보하고 남양주시 지역과 산업, 대학을 대표하는 기관의 상호 협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복대학교,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오늘의 협약 체결이 인구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기회가 될 것이며, 새로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은 “RISE 사업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남양주시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린다”라며 “공동협의회를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지속적인 협력을
남양주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간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한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 출생자) 청년 중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12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이때 분기별로 거주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게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최대 100만 원) 지급도 가능하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초본,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를 첨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 또는 읍면동 청년기본소득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
지난 26일, 평내호평역 광장에 마련된 대경대 특수분장과 체험부스에 전공학생들이 사극캐틱터로 수염을 부착하는 시연에 “와, 신기하다”며 청소년들이 몰렸다. 이산 학생(5학년, 천마초등학교)은 “사극분장 체험이 재미있을 것 같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부스 앞쪽에서는 K-모델연기과 전공학생들이 “‘모델워킹체험’을 하고 가세요.”라며 소리를 외치고 있었다. 대경대가 마련하고 있는 체험 부스는 개장하자마자 70여 명이 관심을 보였다.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가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회 ‘청소년문화예술축제’ 이음플러스‘에 참여하면서 공연문화, 체험콘텐츠로 청소년들한테 인기를 끌고 있다. 전공 살린 특수분장과는 사극분장체험, 영화드라마 캐릭터분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K-모델연기과는 전공학생과 교수들이 패션쇼워킹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신상원 교수는(K-모델연기과)는 “대경대가 아시아모델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모델전공을 살려 다양한 시민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연기예술과, K-실용음악과등 전공학생, 교수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제3회 청소년문화예술축제 ’ 이음플러스‘는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청이 주최하고 있는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방정환 아카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문방정환도서관이 제공하는 ‘방정환 아카이브 서비스’는 소파 방정환 선생에 대한 디지털화된 전자 기록물을 물리적 장소에 국한하지 않고 수집·저장하여 공유하는 디지털 콘텐츠이다. 시는 2023년부터 교문도서관의 특화 분야를 방정환 선생으로 정하고, 꾸준히 관련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방정환연구소 등 16개 기관의 소장 자료를 기증받거나 자료 활용 동의를 얻어 체계적인 자료 수집에 박차를 가해 온 끝에 이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방정환 아카이브’는 ▲소파 컬렉션 ▲도서관 자료 ▲방정환 도서의 대주제로 구분되어 운영한다. 먼저 「소파 컬렉션」 코너는 선생이 생전에 활동했던 시대의 기록물과 사진, 문서, 신문, 학술 자료, 기사자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원문 보기 서비스가 연결되어 있어 더 자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자료」 코너는 교문방정환도서관이 전시, 시민 참여, 자체 행사나 독립기념관 등 협업을 통해 방정환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생산한 자료들로, 향후 방정환 컬렉션과 도서관이 소장한 방정환 자료를 기반으로 방정환 선생에 대한 새로운 기록을 생산하여 아카이브를 채워 나갈 계획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더블미의 the-cave에서 MR교육 및 XR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MR(Mixed Reality)은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는 기술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융합한 혼합현실 기술이며, XR(Extended Reality)은 확장현실로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김주희 학과장과 안지아 지도교수의 지도로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20여명의 학생들은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경험하고,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MR기술과 XR기술의 상용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XR의 발전속도는 시장의 성장성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이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XR기기의 대중화와 다양한 산업으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복대학교는 미디어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가상과 현실 경험, 전문적 지식습득과 XR, AR, VR을 적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홍보센터장 겸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안지아 교수는 “미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가상세계를 구현하고 냄새 정보, 소리 정보 등을 융합해 사용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될 것이다. 오늘의 교육은 학생들이 교육과 실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