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전국 남양주먹골배김치 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남양주먹골배김치 페스타의 대표 행사로, 남양주시의 특산물인 먹골배, 깻잎, 부추 등을 활용한 김치를 발굴하고 전통 김치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8명의 참가자는 본선에서 먹골배와 같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김치 요리로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김치명인 이하연을 포함한 5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맡았으며, 김치의 맛, 독창성, 상품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먹골배 부추김치’를 선보인 장하선(남양주시) 씨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은 ‘한입 배김치’ 김문순(남양주시) 씨가 차지했다. 동상은 ‘영양부추와 깻잎은 배를 타고 떠나요’ 허수진(남양주시) 씨가 수상해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남양주시장상은 이원숙(서울시) 씨와 박세정(서울시) 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19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남양주시 농업기술대전, 먹골배와 김치의 만남’ 행사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최근
구리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2025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관내 공동주택 거주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공용 시설물 유지관리 필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임대 공동 주택 제외)으로 단지 내 도로보수, 외벽도색, 노후 승강기 교체 등 31개 사업이며, 지원 금액은 총사업비의 60% 이하로 최대 지원한도는 5000만 원이다. 2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경우 총사업비가 500만 원 이하는 최대 90%까지 지원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주차장 증설 및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화된 각종 부대시설 등 개선을 계획하고 있는 단지는 사업에 신청하기를 바란다”라며 “보조금 지원사업의 시행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유지되어 구리시민들의 생활 편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024년 공식 SNS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93.1%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11일간 남양주시 공식 SNS 3개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채널 선호도 ▲방문 빈도 ▲채널 만족도 ▲콘텐츠 선호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총 2,872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채널 만족도는 93.1%로 집계됐으며, 이 중 49.9%의 응답자가 ‘매우 만족한다’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한 수치다. 채널 만족도의 이유로는 콘텐츠의 다양함(48.3%),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20.3%), 이용의 편리성(16.9%) 등을 꼽았으며, 콘텐츠 선호도는 명소 안내(45.5%), 교육·문화(28.6%), 시정 소식(10.1%) 순으로 나타났다. 박선영 홍보담당관은 “지난해 실시한 SNS 만족도 조사를 통해 보내주신 시민들의 의견을 SNS 운영에 반영한 결과가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만의 퍼스널리티를 담은 콘텐츠를 기획·제공하여 내실 있는 운영을 이어가겠다”라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복대학교와 지역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인프라 확대로 미래교육 기반 조성과 지역 상황과 요구를 반영한 학교 밖 학습터 구축으로 지역의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에 목적이 있다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서은경 교육장, 지미숙 학교지원국장과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 김미지 정보기획처장, 황선영 학생성공처장, 송윤신 입학홍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공유학교 프로그램 발굴·운영 지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 발굴·운영 ▲교육수요자(학생, 학부모, 교직원) 중심의 맞춤형 연수 지원·운영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협력 등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대학 연계 교육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제공해 미래의 성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
남양주소방서는 조창근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16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 공공기관장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홍보하고 다음 기관을 지목해 이어지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소방서는 지난 14일,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아동에 대한 존중과 보호가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하고, ‘학대없이, 사랑가득!’, ‘아동학대 NO! 사랑의 보호 YES!’ 슬로건을 자체 제작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창근 서장은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다”며 “오늘 우리의 작은 실천이 아이들의 자존감, 정서적 안정 및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큰 울타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농협 구리시지부는 15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8월 같은 장소에서 첫 운영 시에 얻었던 500여 명의 공직자와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한 번 더 추진한 것으로,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김성태 부의장과 시의원, 최점수 구리농협조합장, 홍준기 농협 시지부장 등이 참여해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경기 쌀로 만든 주먹밥과 쌀 음료를 아침으로 제공했다. 홍준기 지부장은 “구리시청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분들의 호응에 감사드리며, 농가에게 큰 도움을 드리는 동시에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농협 구리시지부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고마움을 전하며, 구리시 역시 우리 농산물 소비에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을 펼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 사능초등학교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학교 운동장 부지 일부에 실외 골프연습장을 설치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사능초등학교는 2018년부터 실내 골프연습장 3실을 구축하고 교육과정 연계 골프 수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에 사단법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에 선정돼 8타석 기준의 실외 골프연습장을 준공했다. 더불어 학생용 클럽 6세트, 교사용 클럽 2세트, 골프공, 볼공급기 등을 기증받아 골프 꿈나무 학교로 한걸음 더 도약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 이병길 경기도의원, 박경원·김영실 남양주시의원, 김순희 KLPGA 수석부위원장, 관내 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학생, 교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마지막 일정으로 그간 학교 골프 수업으로 실력을 갈고 닦은 사능초 학생들의 멋진 골프 시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능초등학교 윤광현 교장은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 후원으로 KLPGA 사업에 선정돼 학교에 새로운 동력이 되었고 앞으로 골프 수업을 더 내실화하
경복대학교 허서윤 교수가 순천향대학교 박진혁 교수와 함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서 주관하는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시험에 ChatGPT 3.5 모델을 적용,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제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은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데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그 중에서도 ChatGPT는 딥러닝 알고리즘과 통계 모델을 통해 자연어 처리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허 교수는 “ChatGPT는 생의학 및 임상 과학을 포함한 복잡한 지식을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최근에는 미국 의사면허 시험(USMLE)에서도 90%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AI 기반 학습 도구가 의학 교육과 개념 이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의료 분야에서 ChatGPT를 포함한 거대언어모델의 활용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 면허 시험에 이를 적용한 사례는 드물어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허서윤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공개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한국 작업치료사면
남양주시는 초등생부터 청소년에 이어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도농공원 문화체육시설’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농공원 문화체육시설은 도농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에 따라 기부채납 방식으로 조성된 복합시설이다. 총 4층 규모의 건물에 다양한 문화 및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다. 주요시설은 2층 펀그라운드 다산, 3층 다함께 돌봄센터 12호점 및 탁구장, 4층 게이트볼장 등이다. 이날 개관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다산지역 내 학교장 및 지역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층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는 청소년 앙상블 꿈의 오케스트라와 남양주 예능대회 수상자의 보컬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라운딩은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시작해 다함께 돌봄센터 12호점, 탁구장, 게이트볼장 순으로 이뤄졌다. 펀그라운드 다산은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마련된 스마트 미러 댄스 연습실과 스마트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멀티 스포츠실이 인기를 끌었다. 다함께 돌봄센터 12호점은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학습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남양주시는 15일 ‘제1회 파독 근로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근로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헌신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손병덕 (사)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 독일 등에 거주하는 파독 근로자 45명이 참석했다. 시는 파독 근로자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 유적지를 둘러보며 남양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파독 근로자는 “오늘의 환대가 고국을 그리워하는 파독 근로자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우리를 초청해 준 남양주시에 감사드리며,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고, 남양주 또한 25만 인구에서 74만 도시로 성장했다. 앞으로 왕숙신도시로 완성될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가 그 결실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 대표 관광명소인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