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종호 제11대 군포남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이 이치복 군포소방서장과 김귀근 군포시의장, 시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군포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 박종호 군포남성의용소방대장은 취임사에서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조직인 만큼, 대원들과 함께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안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박종호 대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의용소방대는 군포소방서와 함께 시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국 혼란 등의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 수준인 2091억 원을 상반기 내에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의 조기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1~2월로 앞당겨 1분기에만 상반기 집행목표액의 33.7% 수준인 910억 원을 집행해 민간의 소비·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등 연초부터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수요 적극 발굴 ▲대규모 투자사업 별도 집중관리 등의 제도와 지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정 집행상황을 매주 점검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세수 감소와 재정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시 재정 상황이 여의치는 않지만 민생과 복지분야는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금년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재정 신속집행 계획이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의 사역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외 복음 전파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정기총회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연례 주요 행사로, 12지파장, 교회 담임, 24중진, 자문·장년·부녀·청년회장 등 주요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정리한 특별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와 전도 성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전국적인 활동을 통해 성경 중심의 신앙 실천에 주력하며 ▲전국 지교회 내방 설교 ▲말씀대성회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11만 수료 ▲성경 시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교는 이만희 총회장이 유월절의 의미에 대해 말씀을 선포했다. 유월절은 모세 때 하나님께서 어린양의 피와 살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재앙에서 구원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다. 그러나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지키는 유월절은 단순히 모세 때의 일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에서 “구약 시대 유월절이 양의 피로 재앙을 넘어갔던 것처럼 오늘날의 유월
군포소방서는 최근 군포시에서 연이어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 사고를 계기로,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긴급 상황에서 당황하거나 대처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대피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화재 예방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전기장판, 히터, 열선 등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고,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주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불나면 살펴서 대피’와 주방화재시 K급 소화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자 및 입주자를 위한 화재 피난안전 매뉴얼 활용법과 방화문 관리 요령도 안내됐다. 방화문은 평상시 닫힌 상태로 유지해야 하며, 화재 발생 시 대피 후 반드시 세대별 출입문을 닫고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관리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교육을
군포시는 16일 수리산두꺼비 김재진 대표가 군포사랑장학회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청1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김재진 대표,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수리산도립공원 입구에 있는 수리산두꺼비는 30년 가까이 군포시 대표 맛집으로 각종 언론에 보도된 유명 식당으로 김재진 대표는 해마다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환원을 실천했다. 김성철 이사장은 “군포의 장학사업은 시민들의 남다른 애정에서 커간다. 소중한 기탁금이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고 군포는 더 가치있는 도시로 발전한다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가 자랑하는 지역업소에서 군포의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는 선순환의 미담이 자랑스럽다. 이런 미담이 계속 이어질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군포시가 출연해 출범한 군포사랑장학회는 110억원의 자산을 운영하는 희망의 등대가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아끼는 사회환원마당이 되고 있다. 칠순잔치 대신 장학금을 내놓는 개인으로부터 어린이집바자회 수익금 기탁, 퇴직공무원모임의 연례 기탁 등 정성들이 모여 2024년 한 해에만 1억5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이 답지했다. [
군포시의회는 16일 개회한 제279회 임시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이우천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와 내란공범 부역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 요구다. 이 의원은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은 국민이 지켜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짓밟은 것과 같다”라며 “다행히 이번에도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켰으니,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즉각 파면으로 민주주의 승리를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앞으로 국민 주권 회복과 민주주의 바로 세우기를 바라는 시민들과 연대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귀근 의장은 “내란 혐의 계엄령은 지난 시기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시민들의 노력을 일순간에 무너뜨릴 뻔한 폭거였다”라며 “수많은 민주시민과 국회가 막아낸 계엄령 사태는 윤석열 탄핵으로 이어진 만큼, 파면 결정도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군포시 번영로 314) 창업공간에 지난 2일부터 10개의 유망 청년 기업이 입주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다. 청년공간 플라잉 4층에 위치한 창업공간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총 11개실(다인실 4개, 1인실 7개)의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실, 공유주방 등 다양한 공용 시설로 구성돼 있다. 군포시는 이번에 입주한 기업들은 AI, 공예, 디자인, 문화기획,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으로 각 기업의 아이디어와 역량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창업 초기 기업들에 필요한 사무 공간,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를 완료한 기업들은 향후 1년 동안 창업공간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가들에게 도약의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공간 플라잉 센터장은 “이번 입주는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군포시 시민사회단체와 야권 정당이 16일 오전 10시 군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하은호 군포시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시의정감시군포시민행동, 리영희 기념사업회,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녹색당 경기도당, 정의당, 진보당, 민노총 경기중부지부 등 9개 단체 대표,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 시장의 상가 관리비와 골프비를 다른 사람에게 대납하도록 한 의혹으로 최근 경찰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부끄러운 일이 목도되고 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진사퇴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장직 사퇴만이 군포시민에 대한 사과이며, 27만 군포시민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7월 9일 신금자 의원 등 군포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이 고발한 하은호 시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하은호 시장은 "건물 관리비의 경우 돈을 빌려서 직접 낸 것이며, 이후 모두 상환했기에 타인이 대납해준 게
한세대학교는 미래창의교육원 주관으로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환영회’를 15일 학교 GEMI관 203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관표 자유전공학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환영회에는 수시 입학전형을 통해 합격한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35명과 총학생회와 학회, 학생 홍보 서포터즈 한세나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 과정 전체 학과의 학과장들이 소속 학과의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소개하면서 신입생들이 2학년이 될 때 전공선택을 위한 홍보활동을 했고, 일부 학과 졸업생들은 신입생에게 해당 학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도전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송인화 미래창의교육원장은 “자유전공학부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는 미래창의교육원은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을 위해 멘토와 멘토링, 학사지도 상담, 진로탐색 등으로 구성된 H-SRT(Successful Road Trip)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후 2학년이 될 때는 희망하는 전공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관표 자유전공학부장은 “자유전공학부는 한세대학교의 인재상 ‘글로벌 CHAMP형 인재’를 위한 창의성(C), 나눔과 배려(H), 비판과 분석
경기 군포경찰서는 14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직원 A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 군포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쯤 50대로 보이는 남성 B 씨는 은행을 방문해 4000만원 현금 인출과 함께 달러 환전을 요구했다. 이에 A 씨는 거래 목적을 확인한 후 은행 거래 방법 등을 안내했지만 B 씨가 지속적으로 현금 인출과 달러 환전을 요구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A 씨는 지급을 최대한 늦춰가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B 씨가 보이스피싱과 연계된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포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직원 A씨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금융사기예방에 협조하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평일 경찰서장은 "세심한 관찰과 침착한 대응으로 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 안내에 따라 앱을 설치한 뒤 통화를 하면 전화금융사기범과 연결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