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산업진흥원은 진흥원 지원사업 수혜기업인 ㈜엠피오스(대표 소병환)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엠피오스는 향후 2년간 최대 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팁스(TIPS)는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민간 투자사와 함께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엠피오스는 신개념 무기 나노스피어 약물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약물의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특히, 무기재료인 실리카를 이용해 약물을 체내에 일정하게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속형 약물전달체는 기존 방식보다 한층 진보된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2023년 창업 레벨업 지원사업’을 지원하였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4년 경기도 R&D첫걸음’ 지원사업에서도 선정돼 3억원의 자금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유망 창업기업들이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 창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