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 공사가 지난달 말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18년 8월 착공돼 1년 8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제방도로 400m와 접속도로 300m 등 총 길이 700m인 도로의 폭을 종전 6m에서 10~12m로 확장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총 사업비 704억원을 투입해 길이 1.3㎞, 폭 12m의 무의대교 건설공사를 지난 2014년 9월 착공해 올해 1월 완공한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무의도 내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 확장공사를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실시계획 인가 중인 ▲하나개~광명항 ▲하나개~하나개해수욕장 등 2개 도로와 용유 지역인 ▲공항서로~남북로 간 도로 사업도 총 778억원을 투입해 연내 착공 후 오는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정상철 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중구청과 협의해 앞으로 무의도 내부도로 확장공사·주차장 건설 등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용유·무의지역이 해양문화·관광레저 중심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
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코로나19 극복’ 단체헌혈을 이어나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해경청을 시작으로 11일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경비함정, 12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인천해양경찰서가 헌혈에 참여하고, 전국 해양경찰 소속관서도 지역 혈액원과 협의해 단체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인천시 군·구 중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캠페인송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송은 여성친화도시 1단계 선정을 준비하는 남동구의 여성친화 도시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쉽게 제작됐다. 구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은 단순히 성별로의 여성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사회적으로 취약하거나 참여기회가 적은 계층을 대표하는 의미다. 이번 캠페인송은 남동구 청년 정책을 위한 청년창업입주센터에 입주한 청년기업에서 구민 참여단 및 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받아 제작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남동구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이번 캠페인송 홍보를 통해 구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송은 구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 TV 등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의 편의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9곳에 대한 교통체계 정비 및 개선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할 연수경찰서와의 협의와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마쳤다. 경제청은 다음달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먼저 유턴구역이 신설되는 곳은 ▲테크노파크역 ▲인천타워대로 입구 ▲롯데캐슬아파트 앞 네거리 등 3곳이며, 이 가운데 ▲테크노파크역과 ▲인천타워대로 입구 네거리에는 대기차로도 신설 된다. 롯데캐슬아파트앞 도로는 종전 편도 3차로에서 4차로로 늘어난다. 또 ▲인천대 입구역 네거리 ▲신세계쇼핑몰 앞 네거리 ▲더 샵 퍼스트파크 삼거리 등 3곳은 유턴구역이 기존 3m에서 9.5m로 확대되고, 더 샵 퍼스트파크 삼거리에는 대기차로도 새로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박문여고 입구 삼거리 ▲그랜드호텔 앞 네거리에는 좌회전 대기차로가 신설 또는 증설되고, 먼우금초등학교 앞 도로는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이 추가 확보되며, 네거리 신호운영 체계도 개선된다. 특히 지난해 5월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롯데캐슬아파트 앞 네거리 교차로의 경우 구조개선 과정에서 교통전문기관의 자문과 도로안전시설 심의(경찰청) 등을 거쳐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3D 디지털 지도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구축해 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POS-Mapper라고 명명된 이 앱을 이용하면 3D 디지털 지도를 통해 파악하고자 하는 공사구간의 거리, 면적, 부피 등을 간단히 산출할 수 있다. 현장의 날짜별 현장정보들을 담은 슬라이드를 중첩시켜 공정 진행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변동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각 현장에서도 간단한 조작만으로 드론과 3D스캐너로 촬영이 가능하고 기술연구소에서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로 바로 가공해 업로드할 수 있어 전 현장에서 모바일, 태블릿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기존에 기술연구소에서 촬영, 데이터분석 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때 4일간 소요되던 작업기간이 POS-Mapper 앱을 통해서 2일내로 단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고정밀 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활용에 제한이 있었던 대용량의 3D 데이터를 업무 담당자들과 이해 관계자들이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컨스트럭션을 확대
인천 남동구는 6일 서창동에 들어설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 체육 및 건강을 어우르는 세대통합형 복합시설은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서창동 680번지에 조성되는 복합시설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천879㎡, 총사업비 365억원으로 건립된다. 2022년 상반기 개관이 목표다. 이번 당선작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이곳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며 어울리는 ‘더ː어울림 커뮤니티 센터’를 컨셉으로 공원 등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 및 내부의 공간구성 등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구는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조만간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의 선정으로 본격적인 설계가 착수됨에 따라,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만남과 교류의 공간 조성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남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
인천 남동구는 다음달 중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남동타워에 미디어 창작시설 ‘청년미디어타워’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남동타워는 지난 2009년 문을 열었지만, 레스토랑과 전망대 등 이용률이 낮아 2015년 이후 비어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월 청년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음원) 생산 및 영상제작 등 미디어창작활동 지원하고, 주민에게는 문화와 휴식을 향유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본격 공사를 시작했다. 앞으로 남동타워는 ‘남동구 청년미디어타워’로 변경된다. 청년미디어타워 1층 복도공간에는 갤러리 조성과 2층에는 지역의 청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콘텐츠 창작공간인 음악스튜디오, 영상스튜디오, 1인 크리에어터실 등이 구축된다. 3층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방문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미디어체험시설(VR체험실, 멀티비젼, 이벤트홀)이 들어선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청년미디어타워 조성은 지역 청년의 창업, 일자리, 창작 활동 등을 모두 지원하는 남동구 청년 정책의 종합판”이라며 “한편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인천 남동구는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제8대 신임 이사장에 공성일(53) 전 상인천새마을금고 전무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취임식 행사를 생략한 공성일 이사장은 “지방공기업의 투명성과 구민복지 증진을 최우선으로 구민중심의 공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최근 선박교통관제사 양성 및 채용인력자원 확보를 위해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국 해양계 대학(8개소), 해양계 고교(2개소) 등 교육기관과 선박교통관제 전문 교육과정 개설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해상 관제사의 임무는 해상교통관리뿐 아니라 사고예방 및 대응, 수색구조 등이 있어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그간 국내에는 이러한 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이 없었다. 이에 이번 공청회에서는 수요자로서 해양경찰청이 원하는 선박교통관제사의 역량을 제안하고, 공급자로서 교육기관의 교육과정 개설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해경은 교육기관에 선박교통관제 관련 교육이 생기게 될 경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채용되고, 채용된 후에는 실무형 심화 훈련을 거쳐 현장에서 전문가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욱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장은 “선박교통관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필요성에 매우 공감한다”며 “해양 전문가 배출에 교육기관으로서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에 중요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28일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턴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개정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시행됨에 따라 유턴기업 지원대상 업종이 기존의 제조업에서 지식서비스산업·정보통신업으로 확대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법률 개정 이전에는 유턴기업의 인정 범위가 제조업 공장 신·증설로 한정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맞지 않고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주력하는 인천경제청은 제도적 실효성을 누릴 수가 없었다. 그러나 법률 개정으로 업종이 확대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IT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의 국내 복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유턴기업의 복귀 유형에 따라 최대 7년간 50∼100% 법인세·소득세 감면, 최대 50∼100% 관세 감면, 고용 창출 장려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공유재산 장기임대(50년), 투자 규모 등에 따른 임대료 인하, 수의계약 등이 가능해 유턴기업 유치에 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