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은 19일 태국 방콕에서 마사지 관련용품인 오일, 향 등 644점(1천만원 상당)을 9개의 기탁 및 휴대가방 속에 은닉·밀반입한 마사지숍 운영자 강모(37)씨와 또 다른 강모(39·여)씨를 검거하고 해당 물품을 전량 압수했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적발된 마사지숍 운영자 강모씨는 관련업계 프랜차이즈 대표로 전국에 여러 개의 마사지숍을 운영하면서 마사지숍의 손님들에게 사용할 목적으로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당국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과 힐링 마사지숍이 증가에 따라 마사지 관련용품의 무분별한 밀반입을 차단하고 해외 여행객의 휴대품과 우편화물, 특송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세관은 19일 인천세관 5층 강당에서 이달 개최되는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지원을 위해 부두운영 MOU체결업체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관은 사회안전위해물품 밀반입 동향 및 적발 사례와 대테러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 심야시간대에 인천항을 출입하는 부두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 등 감시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창립 60주년을 맞아 북서태평양 지역 인접국가 중국, 일본, 러시아와 국제기구, NGO 등 시 국가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인천 송도에서 오는 21일까지 5일 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해양경찰청, 일본 해상보안청, 중국 해사국, 러시아 해양오염관리 및 구난구조청 등 북서태평양 지역 4개국 방제담당기관 대표들과 NOWPAP 사무국 등 국제기구 및 NGO 해양오염 전문가들 약 30여명이 참가해 ▲대규모 오염물질 유출시 인접국가간 협력방안, 원활한 방제자원의 지원·요청 방안 ▲북서태평양 지역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해양쓰레기 관련 국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중국 보하이만 오염사고, 텐진항 오염사고 등 우리나라 인근 해역에서 발생하는 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북서태평양지역의 4개국의 합동방제에 대한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유도하는 등 회의를 주도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간 방제분야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부족한 사고 대응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국제적인 첨단 방제기술과 최
한국뉴욕주립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도 신입생 조기 지원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자는 다음달 31일까지 3학년 1학기 성적을 포함한 고교 내신 성적을 대학 입학 지원 홈페이지(http://apply.sunykorea.ac.kr)에 입력하면 된다. 온라인 지원 이후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늦어도 오는 9월까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대입 이전 고교생이 대학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Bright Scholars Program’도 개설하며 오는 24일까지 신청한 20명에 한해 7월22일부터 8월16일까지 미적분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학점 기준 수강료는 900달러(100만원)이다. 한국뉴욕주립대 관계자는 “우수한 학생을 미리 뽑기 위한 전형”이라며 “할당을 따로 정하지 않고 정원 내에서 조기 합격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는 지난해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과학과 석·박사 과정 개설과 함께 개교했으며, 올해 3월 추가로 기술경영학과 학사 과정이 문을 열었다. 2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중 송도국제도시내 토지 6필지(공동주택용지 : 1, 유치원부지 : 2, 종교용지 : 2, 주유소부지 : 1)를 공개매각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매각 토지는 송도 5·7공구 및 1공구 내에 위치하고 개발여건이 성숙되어 즉시 개발이 가능한 토지이며 특히 유치원부지는 센트럴파크 및 대규모 주거단지 내에 인접하여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방법은 온비드시스템(On-bid)에 의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추진되며, 매각가격은 감정가격을 기준으로 한 최고 낙찰금액으로 하고, 대금은 2년간 무이자 4회 균등분할 납부조건이며 선납시 연5%의 할인율도 적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분기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이 14억6천900만달러(1조6천555억6천만원)로 우리나라 전체 43.6%를 차지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녹색노후기금(GCF) 입주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의 입주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기업 및 행정기관 공무원들이 인천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타 국가·도시와는 차별화된 의료·교육·리조트 등 복합적인 서비스 산업으로 국·내외 손님들에게 만족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해결한다는 방침을 꾀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 최대의 국제 금융기구인 세계은행이 들어설 계획으로 인천이 세계적인 금융복합도시로서의 발돋음은 물론,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켜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 경제도시로 급부상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이종철 청장으로부터 앞으로의 추진 과제와 방향을 들어본다.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장과 고용이라는 두 가지 문제의 해결이 서비스산업이라는데 아시다시피, 한국경제의 당면 과제는 저성장 저고용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다. 서비스
지난달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8억200만 달러, 수입액은 46억3천500만 달러로 28억3천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수출액은 10% 늘고 수입액은 1.4% 줄어든 수치다. 무역수지 적자액은 2억3천200만 달러(8.2%) 감소했다. 기계류가 전체의 20%인 3억5천633만 달러로 최대 수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전자기기 2억6천999만 달러(15%), 자동차 1억9천538만 달러(11%), 철강 1억5천997만 달러(9%), 화공약품 1억704만 달러(6%) 등의 순이었다. 수입품목은 유류가 전체의 28%인 12억8천928만 달러 어치 수입돼 최대 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전자·기계류 10억2천833만 달러(22%), 철강·금속 6억1천75만 달러(13%), 곡물류 2억6천660만 달러(6%), 목재·펄프 1억9천410만 달러(4%) 등으로 수입이 많았다. 국가별 적자규모는 중국이 13억2천3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중동 6억4천600만 달러, 아세안 4억2천400만 달러, 일본 5천800만 달러, 미국 5천500만 달러, 중남미 5
인천세관은 지난 15일 개청 130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현대 세관의 활동상을 살펴보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세관은 지역주민 1천여명을 초대해 기념행사를 열고 ‘세관 역사 유물사진전’, ‘국내외 소외계층 돕기 운동’과 ‘진짜·가짜상품 비교 전시’ 등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세관은 폐기돼야 할 상표법 위반 물품인 ‘짝퉁’ 의류와 신발 약 1만점을 한국전쟁 당시 힘이 됐던 에티오피아와 국내 보훈단체에 전달했다. 또 ‘진짜·가짜상품 비교전시’ 부스에서는 한국조폐공사가 위조지폐 구분법을 설명하고 국내 주요 상표권자 및 해외 유명브랜드 등 9개사를 초청해 진품과 가짜상품을 비교 전시했다. 더불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생명사랑 캠페인’과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증하는 ‘장애인 돕기 자선모금 바자회’ 등의 행사를 통해 인천세관 개청 13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박철구 인천세관장은 “인천항 개항과 함께 문을 연지 올해로 130년을 맞은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