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과 해양 학술분야의 상호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관련 학술 연구 및 인적 교류와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주권수호를 위한 관련 분야의 연구 활동 및 전문인력 양성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양경찰청 직원·전경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등록금을 감면하는 등 ‘선취업 후진학’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기반 마련에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인재양성과 해양학술연구 능력은 한층 더 발전 될 것이며, 향후 관·학이 연계된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학교는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수상하는 등 해양경찰의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에 최적의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멕시코 물·환경시장에 진출한다. 포스코건설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함께 한국대표단을 구성해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 환경자원부(SEMARNAT)와 연방수자원청(CONAGUA)와 공동으로 한-멕시코 상하수도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하수도개선 마스터플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멕시코 국가간 기술원조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환경부 지원하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발주하고 포스코건설이 동호(엔지니어링 전문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14년 4월까지 멕시코 하수분야 전반에 걸쳐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한 후 멕시코지역 특성을 고려한 하수처리 및 재이용 방안을 제시하고 멕시코 주, 베라크루즈 주의 하수도 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대표단 단장인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한국과 멕시코가 상하수도 분야 정책 및 기술노하우를 교류하고 양국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밀리아노 로드리게즈 브리세뇨 연방수자원청 사업기획 부청장은 “이번 사
해양경찰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사금융, 보험사기, 외국환범죄 등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9일 금융감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해양과 관련된 불법사금융, 유사수신, 보험사기, 외국환범죄 등으로 인한 서민경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사기관과 금융감독기관이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해 금융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해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균 청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법률구조공단, 한국장학재단, 수협은행, KCB 등이 참석해 금융범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상호간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범죄 근절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로써 해양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의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강력한 협력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계기가 돼 금융범죄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는 물론 신종금융범죄 발생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업무협약식과 함께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 등 7개 금융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 훈련함(바다로)에서 인천해양경찰서 경찰관 등을 상대로 맞춤형 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올해 지역 중·고교생의 친환경 시설 현장학습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경제청은 동산고교의 친환경 동아리인 ‘동산 그린스타트’ 학생 30명이 지난 7일 오후 IFEZ를 찾아 친환경시설 현장 학습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2시간30분 가량 IFEZ 홍보관을 출발, ▲청소차량이 없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한 신개념 청소시스템인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장 ▲생활하수를 정화처리, 배출함으로써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송도공공하수처리장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재처리, 조경 등 도시복합용수로 공급하는 송도하수재처리 시설 등을 견학하고 I-Tower 29층의 하늘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동산 그린스타트 학생들은 “IFEZ가 친환경도시로 조성되고 있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오늘 직접 친환경시설들을 둘러보니 IFEZ가 정말 세계가 자랑할 만한 친환경도시라는 것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동산 그린스타트는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재배한 야채를 노인복지관에 전달하고 클린해양환경활동, 하천 살리기 등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IFEZ 친환경 시설 견학
해양경찰청은 2013년도 4급이하 일반직 공무원 승진·전보 인사를 8일 발표 했다. 해경청은 이번 승진인원은 4급 2명, 5급 5명, 6급 4명, 8급 9명 등 총 20명으로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그간의 업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객관적인 균형인사를 실현하기 위해 4급이하 일반직공무원 승진인사에 따라 결원 부서 충원 위주로 전보인원을 최소한으로 조정했다. 그간 공석이었던 본청 과장직위에는 강한 업무추진력과 혁신적인 마인드 보유자를 배치했으며, 5급이하는 개인별 근무이력과 전문성을 감안, 인력을 배치했다.
인천시 중구의회 하승보의장은 8일 오전 새얼문화재단 주관으로 새얼아침대화가 열리는 파라다이스호텔입구에서 인천내항 8부두 우선개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하승보 중구의장은 1인 시위에 앞서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 같은 영향력 있는 분들이 침묵을 깨고 내항8부두가 우선 개방돼야 된다는 견해를 꼭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하 의장은 “인천시도 지난 4월8일 성명을 통해 8부두 우선개방을 환영한다고 밝힌 바있다”며 “TOC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반드시 8부두가 개방돼 인천시민들에게 시민광장, 친수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7시쯤 소청근해 영해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해군 고속정 2척과 합동 작전으로 나포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단포위(30t, 목선, 외끌이, 승선원 7명) 등 2척이 이날 오전 6시쯤 소청도 남동방 18km 해상에서 남한측 NLL을 약 5km 침범, 불법 조업해 잡어·새우 등을 잡은 혐의다. 나포할 당시 이들 중국어선은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나 해양경찰의 정선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는 행태를 보였으며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으로 조사 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나포작전에 투입된 경비함정이 지난 6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탑승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나포작전을 지도했던 함정으로서 앞으로도 지휘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대한민국 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