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 17억여 원을 감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송도 G타워, 송도컨벤시아, 아트센터 인천을 비롯해 센트럴파크, 솔찬공원, 영종씨사이드파크, 청라호수공원 등에 입주해 있거나 토지·시설물을 사용하는 자영업자 또는 업체다. 사용료 인하율, 적용기간 등 감경기준은 인천시의 ‘코로나19 피해 지원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경 계획’을 따르며, 민생경제 회복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대상에게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용료 인하율은 기존 적용요율의 100분의 50을 감경하고, 적용기간은 올해 2월1일부터 소급 적용해 7월31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인천경제청에서 파악한 결과 감면대상은 현장사무실, 견본주택, 음식점, 카페, 복합문화시설, 체육·레저시설, 주차장 등 모두 41개소이며, 이들에 대한 6개월분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액은 총 17억여 원에 이른다. 감면된 사용료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환급하거나, 향후 받을 사용료에서 상계처리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코로나19로 송도컨벤시아 등 인천경제청 공유재산에 입주해 있거나 사용하는 소상공인들도
인천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양성평등 정책의 기초가 될 성인지 통계집 제작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9일 인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성인지 통계집 작성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2020 남동구 성인지 통계집’은 여성친화도시 1단계 조성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최종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계집에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이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조건과 문제들, 불평등한 상황을 통계를 근거로 분석이 이뤄져 각 정책에 실효성 있게 반영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통계집은 구 개청 이래 처음으로 작성되는 것”이라며, “정책반영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 특히 청소년들의 생각이 폭 넓게 반영 되도록 용역기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성인지 통계집 작성을 통해 남동구가 여성친화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실시한 중화능력 검증에서 최종 항체 후보군 결과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일 부터 질병관리본부 신종감염병매개체연구과와 협업하면서, 최초 확보한 1차 항체 후보군 300개 중 양호한 항원 결합력을 보이는 106개 항체를 대상으로 1·2차에 거쳐 중화능력 검증을 실시한 결과, 총 38개의 항체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하고 이들 항체를 최종 항체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특히, 이 중 14개의 항체는 강력한 중화능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치료제 개발 성공에 큰 기대감을 자아냈다. 셀트리온은 현재 전 세계에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를 관찰하면서 강한 중화능력을 갖는 후보항체들의 생산세포주를 확립해 바이러스 변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연구 인력뿐 아니라, 임상 및 생산 인력 등 가용한 인력 자원을 모두 동원해 7월 중 인체 임상시험 돌입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관련 정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서정진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밝혔듯이, 코로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에이아이티(AIT)가 청라국제도시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산업단지에 입주를 완료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에이아이티가 청라 IHP 내 부지 7천503㎡ 규모에 약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기전자 부품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했다고 13일 밝혔다. IHP 분양공고를 통해 토지매입 후 지난해 4월에 착공에 들어간 ㈜에이아이티는 올해 2월 준공 후 입주를 완료했다. 앞서 에이아이티는 지난해 3월 인천경제청과 청라국제도시 내 첨단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이아이티의 제조 및 연구시설에는 합작 기업인 미국 ‘이노텍(INNOTEC)’사의 자동화 공정 라인이 적용될 뿐 아니라 이노텍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첨단 기술이 접목됐다. 이노텍은 미국 포브스(Forbes)지가 선정하는‘미국 100대 강소기업’이며, LED 조명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내 사옥에는 모기업인 ㈜액트로닉스도 동반 입주를 해 총 10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액트로닉스는 매출의 거의 100%를 미주지역에서 달성하고 있는 수출 강소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천지역 공원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일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인천지역 명소인 송도 센트럴파크 등 3개 공원과 부평역에 위치한 지하상가의 시설물에 대한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민축구단이 최근 대찬병원을 공식 지정병원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찬병원 한상호 원장은 “FC남동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FC남동의 앞날에 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Vir(비어) Biotechnology사와 약 4천400억 원(3억6천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가 지난 2016년 상장한 이후 단일공시 기준 최대 계약금액으로, 올해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내년 3공장에서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앞으로 생산될 예정인 ‘비어’사의 후보물질 코로나19 중화항체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키는 데 매우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감염성 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전문 생명과학기업인 ‘비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사스’로부터 완치된 사람의 항체를 분리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단일 클론 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비어’사 조지 스캥고스(George Scangos)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치료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량생산 설비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가 개발 중인 치료제가 임상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이 되면 바로 대형 생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전 국무총리)은 윤관석 후보에 대해 “인천 발전에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9일 윤관석 후보(인천 남동을)에 따르면 이날 이 전 총리는 윤관석 후보에 대한 지지·응원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메시지에서 이 전 총리는 “윤관석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민주당 최고의 정책통, 특히 교통문제에 정통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천에 해결해야 하는 교통현안이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윤관석 의원이 3선이 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는다면 인천 교통 문제 해결에 크나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인천 발전에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윤관석 의원을 더 키워서, 더 크게 사용할 것”을 인천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 전 총리는 여당 정책위원회 수석 부의장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적 논의를 함께 해왔다”며, “3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되면 ‘더 빠르고 편한 남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인천시에서 셀트리온이 마스크 30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관련, 셀트리온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및 충북 인근 지역주민과 취약계층 50만 명을 대상으로 인천 30만장, 충북 20만장의 방역 마스크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지역 중소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3개 기업과 모범근로자 2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상한 경방신약㈜ 김충환 대표는 한약의 현대화와 한방건강보험약품 개발로 한방의학 대중화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에게 한방건강식품 제공하는 등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한 것이 인정됐다. ㈜임산업 임익환 회장은 음향장비 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하고 우수한 제품을 출시해 국내 음향장비의 품질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청소년에게 나눔과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온 것이 인정됐다. ㈜테라에코 이정남 대표는 천연 자연유래 성분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피부개선, 미백 및 보습에 도움이 되는 자연친화적인 기능성 화장품 제조로 해외시장에 판매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높인 점이 인정됐다. 모범근로자 시상에는 상아코팅 김홍철 과장과 대명아노텍 김남용 차장이 선정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에 수상한 지역 우수 기업과 모범근로자들이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남동구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