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단지에 그룹 내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총괄할 바이오텍 연구소와 동아ST의 의약품 cGMP(미국 식품의약국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룹 연구 개발의 구심점이 될 바이오텍 연구소는 7천㎡ 면적에 4층 규모로 동아ST 등 그룹사의 글로벌 핵심 연구인력 약 100명 정도가 근무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바이오 신약개발을 통한 동아 쏘시오 그룹의 미래 사업을 확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동아ST의 cGMP 공장은 약 2만㎡ 규모로 바이오 전문의약품을 제조하게 된다. 두 시설은 모두 내년 말쯤 완공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사의 바이오 관련 시설들의 착공을 통해 송도를 그룹의 바이오 연구개발 및 제조의 중심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 제조 및 연구시설을 확장하는 착공으로 송도국제도시의 경쟁력은 배가 됐다”며 “앞으로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맞춤의학&midd
인천 남동구가 베이비붐 세대인 신중년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신중년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사업’ 참여자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2019년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중년이란 5060세대를 지칭하는 말로 일에 대한 경력과 노하우가 충분하며, 의욕과 필요 또한 갖추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의 퇴직이 본격화 되고 고용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신중년의 일자리는 부족한 반면, 지역사회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구에서는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이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지역현안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사업에 나섰다. 참여대상은 만50세 이상 남동구 거주자로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관련 자격증 보유자나 해당분야 경력 2년 이상이다. 모집 분야는 ▲영어, 수학, 한국사, 미술 등 기초과목 분야와 ▲구연동화, 독서, 풍선아트, 마술, 공예, 기타 등 교양 분야로 모집인원은 총 27명이다. 구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자체예산으로 진행되던 이번 사업이 정부의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유틸렉스가 20일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한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최고 수준의 CDO기술을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유틸렉스의 협력으로 향후 신약개발의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바는 유틸렉스가 개발하고 있는 최대 15개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까지의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서비스를 향후 5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유틸렉스는 세계적인 면역학 석학인 권병세대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면역항암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회사로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유틸렉스는 항체치료제부터 T세포 치료제, CAR-T세포치료제까지 면역항암제의 전분야에 걸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후보물질과 기술들을 조기 상용화하기 위해 비임상 및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식기반 항체 플랫폼을 토대로 다수의 'First-in class'와 'Best-in-class'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항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지난 18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인페쏘, 나이프코리아㈜, ㈜프라임 등 3곳을 방문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사항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협약’도 체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올해부터 매달 전국의 해양경찰관이 직접 찍은 우리 바다 사진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의 ‘한 컷으로 전하는 우리 바다!’는 매달 전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해양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사진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흰 눈이 뒤덮인 독도와 이를 지키는 해양경찰 ▲좌초 선박을 구조하는 해경대원들의 모습 ▲경비함정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바다 풍광 등으로, 다양한 모습의 바다 사진을 해양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였다. 제공된 사진은 자체심사를 거쳐 우수사진을 선정한 뒤 해양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직접 최우수작 3편을 선정한다. 2월에는 ▲동해해경 강릉파출소 박정호 경장의 독도를 해경 마음속에 저장♡ ▲동해해경 5001함 조성국 경사의 금빛 노을을 가르며 독도의 옛 이름 딴 ’삼봉호‘에 무사착륙! ▲서해5도특별경비단 특수진압팀 김진희 순경의 ‘바다 한 가운데 고립된 어민 위해 몸 사리지 않는 해경 구조 현장’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해경 관계자는 “항상 바다에서 근무하면서 혼자 보기 아까운 아름다운 바다, 모든 것을 삼킬 듯 무섭게 달려드는
인천 남동소방서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라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직업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 직무 ▲체력시험 실습 ▲방화복 등 안전장비 착용과 소방차 탑승 체험 ▲구조ㆍ구급장비 관람과 체험 ▲소화기 사용법·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우리집장항아리갖기운동본부는 지난 16일 미추홀공원 다례원에서 ‘전통장(醬) 담그기’ 시민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만들어진 장이 담긴 시민 장독 260개는 다례원에서 1년 동안 숙성되는 과정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 중 60개의 장독은 내년 1월 소외된 이웃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 구립도서관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소래도서관에서는 최향랑 작가가 들려주는 ‘숲속 재봉사’ 꽃잎드레스를 만드는 체험활동 및 장애인 인식교육으로 ‘점자로 보는 세상’ 체험활동을 벌인다. 서창도서관에서는 하연철 작가가 들려주는 ‘박물관에서 공룡을 만나다’ 3D 프린팅 체험활동과 업싸이클링 ‘쓸모체험’ 장난감 대변신 작품 만들기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만수2동어린이도서관에서는 이승원 작가가 들려주는 ‘생명이 숨쉬는 연못으로 가요!’ 그림책 체험활동을, 간석3동어린이도서관에서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모래가 들려주는 윤동주의 시(詩)’ 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립도서관 4개관은 모두 ‘도서관 주간’ 오행시 짓기와 ‘이야기가 있는 원화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봄어기 꽃게철을 앞두고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비하기 위해 조타실 개방용 신형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지난 15일 중구 전용부두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조타실을 폐쇄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방향으로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신형장비를 시연했다. 해경은 신형장비로 10분 안에 신속하게 조타실 철문을 개방할 수 있는지를 점검했으며, 시연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고 장비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조타실을 폐쇄하고 북쪽으로 도주하면 제어하기 쉽지 않다”며 “신속히 조타실 철문을 개방하기 위해 신형장비를 도입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과 청라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인천경제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주민설명회에서 약속한 3월 말까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박남춘 인천시장도 박상우 LH 사장과 만나 청라 개발을 위한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청라시티타워는 빠른 착공도 중요하지만 결코 안전을 무시하고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박 사장도 “LH에서는 현재 문제가 된 설계에 대해 보완을 완료하고 시행사 선정도 곧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의 목적에 맞게 실질적인 외국인 투자의 선행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등 기업유치 방안과 고용창출까지 병행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학교, 도로·교통, 하수처리장 등)의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LH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티타워 사업을 조기 착수하고 청라국제업무지구가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주민에게 이익이 되고 원칙적이고도 투명한 개발을 통해 기업활동이 보장되는 대표적인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