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 FTA활용지원센터가 오는 7일 오후 2시 인천상의 3층 교육장에서 FTA 원산지증명 발급 실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4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인천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설명회는 기업체에서 FTA 원산지증명서를 작성할 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HS 품목분류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HS 품목분류의 이론 및 산업별 품목분류 사례,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 작성 및 실무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인천상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체들이 FTA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의 홈페이지(www.incham.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 교육통상팀(☎032-810-2855)으로 신청하면 된다.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원장 이 윤)가 기업지원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업지원종합시스템(http://dc.step.or.kr)’ 운영을 활성화한다. 1일 송도TP에 따르면 인천지역 기업현황의 데이터베이스(DB)화를 통해 기업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연구개발(R&D)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지원종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천지역 통계정보 및 R&D 자료와 기업의 성장지원을 돕는 송도TP의 사업 안내 등 각종 정보자료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 송도TP 에서 운용 중인 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 조회 및 신청, 각종 기업지원 업무신청 및 진행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금, 창업, 컨설팅 등에 대한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송도TP의 보유장비 조회 및 사용신청도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인터넷으로 기업지원종합시스템에 접속한 뒤 초기 화면 우측상단의 ‘회원가입’을 클릭해 개입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 윤 원장은 “각종 산업 통계자료를 통해 전략산업 등을 분석, 인천지역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산·학·연·관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를 가동해 공동과제를 발굴, 추진해
해양경찰청은(청장 모강인) 최근 교과부에서 시행하는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해경청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은 야근이나 회식 모임을 지양하고, 금요일에는 가정의 날을 운영해 정시 퇴근을 권장하기로 했다. 해경청은 ‘밥상머리 교육’등을 통한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넓혀 소원해진 자녀와의 문턱을 낮추고 자녀의 고민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은 “그동안 매주 둘째 넷째 금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해 휴가 활성화 등 가정친화정책에 힘써왔으며, 이번에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을 추가로 시행함에 따라 가족중심의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중구는 최근 서별관 2층 소회실에서 2012년도 수산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산조정위원회는 2012년 연근해어선 장비(기관)지원 사업대상자 선정과 2013년도 해양수산 부문 국고보조사업 신청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업의 자생력 확보 및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조사업을 추진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연구소가 유류감식 분석에서 52개 국가 165개 연구소 가운데 최고봉을 차지했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 소속기관인 해양경찰연구소는 국제 시험소간 숙련도 시험을 주관하는 IIS(Institute for Interlaboratory Studies)에서 실시한 ‘2011년도 유류 감식분석 분야의 원유(Crude Oil) 숙련도 시험’에서 최우수 등급(Excellent)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세계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해양사고의 원인을 분석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유류분석을 통해 해양오염의 단서를 캐는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IIS는 매년 각국 시험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고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숙련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유럽인정기구(EA) IIS시험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매년 원유와 제품유 등 100여종의 유류제품에 대한 숙련도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적 연구기관 160여개가 참여한다. 채홍기 해양경찰연구소장은 “이번 IIS 시험을 통해 우리 해양경찰의 유류 감식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해양오염 사고의 주요 단서가 되는 유류분석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석종 민주통합당 인천 서·강화을 예비후보는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공천 경쟁을 벌여온 신동근 전 정무부시장을 후보로 확정한데 반발, “민주통합당의 비상식적이고 비인간적인 공천과정을 국민 여러분께 밝히겠다”면서 “본인은 국민을 기만하며 정체성공천, 코드공천, 밀실공천으로 일관하고 있는 희생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국회의원으로 자격이 있는지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고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 예비후보(45)는 검단신도시통합 대책위원장과 북인천유네스코 이사를 역임했다.
권기식 민주통합당 인천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29일 “인천공항의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에 반대한다”며 인천의 여야 정치권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정략적인 영남권 신공항 건설논의가 다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인천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어리석은 짓”이라며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영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한 반대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인천공항~평창 고속전철 추진 등을 요구했다. 권 후보는 “정략적인 영남권 신공항 논의가 계속된다면 인천공항 노조 등과 연대해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 후보는 인천공항지키기시민연대 상임대표를 맡아 매각 반대운동을 벌여왔다.
정부 고위관계자가 경제자유구역의 지역별 특화전략 필요성을 강조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변화가 요구된다. 특히 경제자유구역내 국내기업에 대해서도 세제지원 방침을 밝혀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출범 10년을 맞아 29일 오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한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지금까지는 개발초기단계로 경제자유구역 조성 및 제도 마련 등에 중점을 둬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및 의견수렴 등에는 다소 미흡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조 차관은 “경제자유구역의 가시적 성과를 요구하는 정치 및 사회 각계의 목소리가 앞으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으로 인해 앞으로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한 정책의 혁신과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질적인 외투 촉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 국내기업과 외투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투기업뿐만이 아닌 국내기업에 대한 세제지원방안마련을 약속했다. 그는 또 “경제자유구역간 과당 경쟁 방지와 외국인 투자유치의 효율성을 위해 지역별 강점에 바탕한 특화된 발전전략의 수립ㆍ추진이 필요하다”며 “지구별로
인천연수경찰서가 날로 흉포화되는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키 위해 팔을 걷었다.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정지용)는 지난 2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학교 놀이터 주변 취약지 집중순찰, 아동성폭력, 실종예방, 비행 청소년 선도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2008년 안양·일산 초등학생 납치·성폭력 사건 등 강력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 경찰청 재향경우회, 대한노인회 등이 참여해 시행하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 10명은 청소년 업무 경험이 있는 경우회원, 퇴직경찰관 등으로 구성 위촉됐으며 3월5일부터 각 지구대(파출소)별로 학교주변, 놀이터, 공원, 통학로 등 아동운집지역을 집중순찰하는 등의 아동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연수경찰서는 아동안전지킴이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근무배치 전 범죄발생시 대응요령, 관내 아동범죄 취약지 등 치안현황을 교육하고 지역경찰관과 합동 순찰을 통한 취약지 숙지 및 담당경찰관과의 유기적 연락체계를 상시 구축하기로 했다. 정지용 서장은 “오늘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 여러분 모두가 학교주변이나, 공원 주변
다니던 회사의 고객 정보를 이용해 수십억대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전에 일했던 어학 교재 판매업체의 고객들을 상대로 미납금이 있다고 속여 수십억 원대의 현금을 챙긴 혐의(특경가법상 사기 등)로 모 방문판매업체 사장 A(40)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A씨와 함께 범행한 B(42)씨 등 이 업체 영업직원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퇴사 뒤 방문판매업체를 차린 A씨 등은 지난 2006년 말부터 작년 8월까지 근무했던 업체에서 교재를 구매한 C(53)씨 등 1천233명에게 전화를 걸어 ‘미납금을 내지 않으면 소송을 걸거나 신용불량자로 만들겠다’고 협박, 총 4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교재 판매 당시 무상으로 제공한 멤버십서비스의 연회비나 교재값 미납금이 있다고 속여 계약 종료를 위해 미납금을 내라고 독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은 퇴사하면서 고객 리스트 서류를 빼냈고, 다니던 업체가 실제 문을 닫으면서 범행할 수 있었다”고 범행 배경을 설명했다. 피해금액은 1인당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2천40만원이며, 피해자들 가운데는 민ㆍ형사 소송에 휘말리면 신분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공무원이나 고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