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최재현 의장은 12일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 대한 체육활동 물품 후원 ▲복지 사각지대 아동교육을 위한 기업체 장학금 사업 연계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지역 저소득 계층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우선 지난달부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경우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공익형 상해보험’가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만 원의 행복보험’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남동우체국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험가입이 쉽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 불의의 사고 발생 시 입원비, 수술비, 유족위로금 등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상해보험이다. 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이사지원 사업’도 대표적인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꼽힌다. 이사 비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남동구 연합모금’으로 기탁받은 기부금을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지난달 18일부터 ‘화재취약계층 안전복지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전기 안전진단과 함께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지원받는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우리사회 양극화 현상은 단순히 소득 뿐 아니라 산업과 시장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져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베트남 호찌민과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열고 현지 진출을 본격화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1일 호찌민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해외 항만개발협력사업의 우선 진출 대상국으로 베트남을 정하고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 중이다. 베트남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한국과 교역·투자·개별협력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는 국가로, 베트남의 전체 수출액 중 한국기업의 제품 비중이 35%에 이를 정도로 한국과 밀접한 관계다. 또 인천항의 지난해 국가별 교역 비중에서도 중국(59.7%)에 이어 2위(10.2%)를 차지했다. 공사는 항만 건설·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인천항 신규 물동량 창출에도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베트남 현지 물류센터·내륙컨테이너기지(ICD) 운영, 콜드체인(온도에 민감한 상품의 생산·보관·유통·판매 등 저온유통체계) 물류사업, 연안운송 사업, 베트남∼중국 국경통과 물류사업, 신항만 개발사업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상하이 사무소를 새로 열어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의 건설·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IFEZ 글로벌센터가 소통을 통해 외국인들의 편리한 정착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G타워 1층에 위치한 글로벌센터가 ▲외국인 상담 및 행정서비스 지원 ▲한국어 교실 운영 ▲문화체험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 등 IFEZ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 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센터가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제공하는 병원, 은행, 교통 등과 관련한 서비스는 이메일, 전화,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월 평균 1천2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로부터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한국어 강좌는 현재 14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송도국제도시를 시작으로 시행된 ‘음식 메뉴 외국어 표기 활성화 사업’도 지난해 영종국제도시, 올해 청라국제도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외국인들이 음식점에서 메뉴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사업은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외국어로 표기된 음식메뉴판을 신청한 음식점에 제공하는 것이다. 글로벌센터는 이외에도 역사탐방을 비롯 녹청자 도예, 국악 등의 문화 강좌를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내국인과 외국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100여 명이 최근 인천보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4년도부터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임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보육원을 방문해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9일 오후 4시 27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29t급 유선이 좌초됐다. 배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양경찰(해경)은 경비함과 구조보트를 급파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해 배에 타고 있던 승객 65명을 모두 구조했다. 승객 중 3명은 손가락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유람중 좌초된 유선은 오후 4시 59분쯤 암초에서 벗어나 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백령도 두무진항에 입항했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무면허에 음주운전으로 대형 카페리 화물선을 운항한 50대 선장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사안전법 위반 및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카페리 화물선 선장 A(50)씨와 기관장 B(59)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쯤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를 출발해 옹진군 덕적도 인근 해상까지 무면허 상태에서 술에 취해 751t급 카페리 화물선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물선은 백령도로 향하던 같은날 오후 9시 15분쯤 덕적도 서방 30km 해상에서 스크루에 어망이 걸리면서 기관고장으로 멈춰섰다. 해경은 경인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부터 사고를 접수하고 구조를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가 A씨의 무면허 음주운항을 적발했으며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47%였다. A씨와 B씨는 각각 4급 항해사와 6급 기관사 자격증 없이 선장과 기관장으로 화물선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 카페리 화물선에는 차량 12대가 실려 있었으며 차주 4명도 선원 4명과 함께 타고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카페리 화물선의 선주이자 선장 역할을 했다"며 "선원명부에는 다른 이름을 적어놓고 음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6일 해양 관련 종사자와 ‘현장 소통 간담회’와 인천해경서 직원들과 ‘현장 소통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조 청장은 인천해경서 직원들에게 “바다를 안전하게 지켜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지난 6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지역 내 4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의 일자리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만수·만월·성산·논현종합사회복지관과 20 개동 행정복지센터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취업정보 제공 및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구와 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월부터 직업상담 연계서비스 상시 운영, 매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운영으로 주민의 일자리 연계 및 상담을 하게 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동 행정복지센터 직업상담사가 상담 뿐 아니라 취업알선에서부터 동행면접 등 사후관리까지 이어져 주민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종합사회복지관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전기전자 부품 제조 및 연구시설이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전기전자 부품 제조기업인 에이아이티(이하 AIT)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AIT는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내 부지 7천503㎡ 규모에 약 1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이달 말 착공해 오는 9월 완공할 계획이다. AIT의 제조 및 연구시설은 합작 기업인 미국 이노텍(INNOTEC)사의 최신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기술이 적용된 첨단 제조라인으로 구축된다. 이노텍사는 미국 포브스(Forbes)지가 선정하는 ‘미국 100대 강소기업’이며, LED 조명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AIT의 제조 시설에는 이노텍사가 자체 설계한 자동화 공정 라인이 적용될 뿐 아니라 이노텍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첨단기술 이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AIT 이용호 대표이사는 “새 보금자리를 IHP 도시 첨단산업단지에 마련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첨단제조기업을 청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