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9년 아이디어사업화’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5년째를 맞는 ‘아이디어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업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매년 10개사 내외의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지난해에도 총 9개사에 8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 중 3개사가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구는 올해에도 10개사 정도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건당 1천만 원 이내에서 아이디어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남동구에 본사나 연구소, 공장이 등록된 중소기업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은 최근 송도사옥에서 ‘제2 포키즈(POKIDS)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직장어린이집 추가 개원으로 기존 67명에서 134명의 유아들을 보육하는 시스템이 완비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올해 ‘반부패·청렴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강도높은 청렴정책을 시행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8개 분야 36개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청렴정책의 8개분야는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탁금지법 교육 의무화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 ▲청렴 거버넌스 운영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 활성화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부패행위 처벌 강화 ▲청탁금지법 및 부패공익 신고센터 운영 ▲부패취약분야 내실화 등이다. 또 구는 신규사업으로 청렴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이해도 체크를 위한 ‘청렴 골드벨 퀴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반부패 청렴서약실천 결의대회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청렴 캠페인 ▲갑질 피해신고 지원센터운영 등 다각적인 청렴 관련 사업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전반적인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부패방지 개선방안을 마련해 업무 특성에 맞는 자율시책 발굴과 행동강령 점검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변화시킬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27일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와 아트센터 2단계 건립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합의했다. 그동안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은 1단계 주거단지 공사비 정산을 둘러싼 NSIC와 ㈜포스코건설 간 민사소송으로 장기 지연될 것으로 예측됐다. 아트센터는 지난해 1단계 사업인 지하 2층~지상 7층, 1천727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정식 개관했다. 그러나 지하 2층~지상 5층, 1천439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2만㎡의 뮤지엄을 짓는 2단계 사업은 장기간 미뤄져 왔다. 이에 이번에 체결된 기본합의서에는 ▲아트센터 2단계 건립에 필요한 2천2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와 관련해 1단계 잔여 사업비를 활용, 우선 설계 착수 ▲부족한 사업비에 대해서는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개발수익금을 통한 재원조달계획 수립과 협의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경제청은 합의에 따라 대중가요 및 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2단계(오페라하우스&뮤지엄)
인천해양경찰서는 2019년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레저면허시험은 12월까지 일반조종시험 90회, 요트조종시험 10회 등 총 10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종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해경서 수상레저계(032-650-2351)로 문의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경기·인천 등을 관할하는 인천해경서는 지난해 총 3천664명의 신규 동력수상레저조종면허증을 발급한 바 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25일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재건립 및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1992년 신축된 국민생활관은 시 체육회가 위탁 운영 중이다. 그러나 국민생활관은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건물의 노후화와 공간의 협소로 인한 민원이 지속 발생해 리모델링이나 재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국민생활관 주변에는 대단위아파트 등의 주거밀집지역 및 전통시장, 인천지하철 2호선(모래내시장역)의 입지로 주차난이 발생하면서 공영주차장 건립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먼저 국민생활관 재건립에 대한 구월·간석·만수동 일원 1천16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설문 결과, 구민들의 63.5%가 국민생활관 재건립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국민생활관과 인근 전통시장 일원의 주차 여건에 대해 72.5%가 ‘불만족’하다며, 82.5%의 주민들이 ‘조속한 주차공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후 구민들의 선호도에 적합한 문화·복
인천 남동소방서는 26일 아페리온24시스파랜드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방법 ▲소소심(소화전, 소화기,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사람이 섭취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염산을 김 양식장에 이물질 제거 용도로 대량 보관해오던 양식업자가 해경에 적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 양식업자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자신의 집 인근 컨테이너에 4.82t에 달하는 무기염산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영흥면 김 양식장에서 병충해를 방지하고 잡조류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려고 무기염산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앞서 지난 1일에도 김 양식장 이물질 제거 등에 쓰려고 옹진군 영흥면 한 부두에서 무기염산 80ℓ를 배에 싣던 B(61)씨를 같은 혐의로 적발해 압수한 바 있다. 양식업자들은 이물질 제거 수단으로 산도 9.5% 이하의 활성화처리제(유기산)를 김에 뿌리고 있지만 일부 양식업자들이 더 강력한 효과를 위해 사용이 금지된 염산(무기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물질관리법은 염화수소를 10% 이상 함유한 혼합물인 무기염산을 유해화학물질로 규정하고 보관·사용·유통 등에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무기염
20여 년간 표류중인 인천 소래 나들목(IC) 건설사업에 대해 인근 주민 70% 이상이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도출됐다. 25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소래IC 건설 주민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방법은 기본 표본조사 및 온라인 조사와는 달리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간접적인 방식이 아닌 직접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는 주민 1만481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천474명(71.3%)이 찬성표를, 2천998명(28.6%)이 반대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최초 1996년 추진된 소래IC 건설사업은 남동구 논현동·고잔동(남동공단)과 연수구 청학동을 가로지르는 청능대로(7.4㎞)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영동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은 소래포구나 남동공단까지 이동하려면 2∼6㎞가량 떨어진 남동구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나 경기도 시흥시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IC를 통해야 한다. 그러나 소래IC가 건설되면 영동고속도로에서 소래포구나 남동공단까지 거리가 1∼3㎞가량으로 줄어들어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하지만 인근 청능대로와 소래로 등의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거환경이 악화할 우려가 있는
해양경찰청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조기 수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방제지원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동방제지원팀은 전국 해양오염방제 요원 중 사고 대처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선발해 총 6개 팀 5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선 해경서 단독으로 방제 조치를 하기 어렵거나 중질유 30㎘ 이상이 해상에 유출됐을 때 해경청장이나 지방해경청장의 판단에 따라 사고현장에 신속히 투입된다. 2개 지방해경청이나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오염사고는 해경청 기동방제과장이 지휘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