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30일 첨단수사기법을 활용한 기획수사로 비아그라, 시계 등 1천212억원 상당의 위조상품 국제밀수조직을 검거한 김영기 관세행정관(44세)을 ‘8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기 관세행정관은 1년여에 걸친 계좌추적과 포렌식 기법 등 첨단수사기법을 총동원한 치밀한 수사를 통해 중국에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며 국내 도소매상으로부터 주문받아 가구 속에 은닉하는 수법으로 비아그라 923만정, 신발 7천750족 등 1천212억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거래한 중국 공급책, 운송 및 통관책, 중간운송책 등 국제밀수조직 전원을 일망타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8월의 유공인으로는 수입활어(수산물) 정보와 적하목록 연계분석으로 가리비 등 활수산물 및 짝퉁물품 밀수입을 적발해 식탁안전 및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김태성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인천중구는 추석을 앞두고 각종 선물세트 과대포장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있다. 30일 구는 오는 9일까지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지도 단속에 나선다. 대상 품목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이며 제품별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등에 대한 준수여부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구는 현장 간이측정 후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해당업체에 포장검사명령 조치와 검사성적서를 제출토록 하고, 기한 내에 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검사 결과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포장폐기물로 인한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단속보다 제조자가 자발적으로 포장재 줄이기에 앞장서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구는 인천시 공공기관 처음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웹 무료 민원전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웹 무료 민원전화 서비스 시스템은 중구 홈페이지(www.icjg.go.kr)를 방문한 시민들이 별도의 통화료 부담 없이 클릭만으로 업무담당자와 연결하는 서비스로써 중구 민원사항 또는 문화관광지 검색 시 문의사항에 대해 담당자와 실시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이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손잡고 의료사각의 도서지역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해경청과 열린의사회는 30일 해경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모강인 청장과 고병석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해경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매년 10회 이상 전국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도서민을 위한 진료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열린의사회는 국내 500여명의 의사와 2천여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는 순수 의료봉사단체다. 해경은 이들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안전하게 도서지역으로 운송하는 일을 돕게 되며 이들과 함께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도 실천할 계획이다. 모강인 청장은 “육지에 비해 주거여건이 열악한 도서민을 위한 봉사활동은 바다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에게도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열린의사회와 함께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할 수 있게 된데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과 열린의사회는 1차 도서지역 의료봉사로 오는 9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 옹진군 소재 문갑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30일부터 물가안정을 위해 긴급 수입되는 농축수산물과 수출입 원자재 등 항공기를 통한 수출입 화물의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수출입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관세환급금을 신청당일 지급하는 ‘추석연휴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 9월 14일까지 시행한다. 30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수입·특송·우편물·보세화물 등 업무분야별로 특별지원팀을 편성해 연휴기간인 9월11일부터 13일까지 약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갖추고 수출입화물이 적기에 통관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물가안정을 위해 긴급하게 수입되는 농축수산물의 신속 통관을 위해 국립수산검역검사본부, 식약청 등 관련 공항 상주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신속한 통관지원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기업의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절에 대비해 지난29일부터 9월 9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설정하고 환급금은 신청당일 지급해 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해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총기류 등 테러물품과 마약류, 불법 먹거리 등이 추석연휴를 틈타 밀수출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선별검사도 병행키로 했
서해어로보호본부는 가을철 꽃게 조업 재개를 앞두고 다수의 어선들이 좋은 자리 선점을 위해 9월 1일 일출시전에 서해특정해역에 무단으로 조기 진입하는 것을 단속한다. 해경에 따르면 특해 내 진입이 금지되어 있는 통발어선의 무단진입을 차단해 업종 간 분쟁을 예방하고 조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30일부터 인천해양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서해어업관리단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해경함정 10척, 국가어업지도선 2척 및 헬기 1대를 동원해 해.공 입체적 경비를 통해 조기 무단진입 선박을 사전에 발견, 차단토록하고, 무단진입한 어선에 대해 끝까지 추적, 검거해 서해특정 해역에서의 조업질서 정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경은 이와 관련 지난18일부터 현재까지 단속을 실시해 특정해역에 무단진입 조업한 어선 46척을 검거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종 간 분쟁유발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처벌 할 예정이니 조업선들은 특정해역에 진입해 반드시 경비함정의 점호를 받고 조업구역 안에서 안전조업 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민속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민생물가 안정과 식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26일간 식품 원산지 둔갑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등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30일 인천해경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장기간 호우로 작황이 부진한 국내산 농수산물 및 제수용품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산이나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차액을 노리는 원산지 둔갑 사례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국제여객선이나 포구 주변 대형 냉동창고 밀집지역, 수입물품 수집상, 수산물 제조·가공업소, 대형 할인매장, 인터넷 쇼핑몰, 농수산물 시장 등을 상대로 중점 단속을 벌였다. 또한,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한국여행을 오는 중국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여행객으로 가장한 불순분자의 밀입국 시도와 같은 국제성 범죄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외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국민의 즐거운 명절을 위해 이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인천해양경찰서(☎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30일 오전 인천중부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서장, 중부서 형사·수사과장 및 직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 위원장이 현장 수사관 및 일선 경찰관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지난 6월말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경찰이 수사주체로 명문화 된 만큼, 명실상부한 전문 수사역량을 더욱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중구는 29일 서별관 소회의실에서 김홍복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장면박물관 전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박물관 건물로 사용하기 위해 유서깊은 '공화춘' 건물의 공간 활용 계획과 각 공간별 세부 연출계획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시설계를 담당한 UDI측은 박물관 입장후 2층에서 시작해 1층을 거쳐 시식체험을 하고 퇴장하는 관람동선을 제안했다. 또한 개항기 인천의 화교사, 개항기 자장면의 탄생, 1930년대 중국음식점과 자장면, 1970년대 자장면의 전성기, 현대 한국 문화 속의 자장면, 1950년대 공화춘 주방 체험 및 뮤지엄샵 등 세부 공간별 연출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구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 설계안을 확정하고 9월부터 전시시설 설치공사를 시작, 연말에 모든 조성사업을 마무리 한 후 시운전과 개관준비를 거쳐 2012년 상반기 중 자장면박물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성공적인 자장면박물관 조성사업 추진과 개관을 위해 향후에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해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 확보된 유물 외에도 유물구입과 기증을 통해 전시콘텐츠를 계속 확보해 나갈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용부두에서 새롭게 정한 해양경찰의 날 기념 함정·항공기 공개행사를 실시한다. 인천해경은 종전 12월 23일이었던 해양경찰의 날을 우리나라의 주권권리를 위해 선포한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일인 9월 10일로 새로이 정하고, 앞으로 해양의 주권과 안보, 바다의 안전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이번 공개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행사에서 해경은 최신예 대형함정과 헬기 등 장비를 공개하며, 해양사진 대전 수상작과 해양 레저기구 등을 전시한다. 또한 인천해경은 현장에서 종이배 접기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페이스 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 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누구나 인천해양경찰서 홈페이지 또는 032-650-2212로 문의하면 된다.
국내 최대 규모 외국교육기관 송도 채드윅 인터내셔널(Chadwick International)이 국내 국제학교 최초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송도 채드윅 인터내셔널의 재학생이 자매 학교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채드윅 스쿨 캠퍼스에서 1년간 정규 수업을 받게 되는 공식적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첫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참가하는 학생들은 채드윅 스쿨의 정규 가을학기 수업을 듣기 위해 지난 27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학생들은 이번 가을학기부터 내년 여름학기까지1년간 미국 채드윅 스쿨 캠퍼스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첫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6학년 총 5명으로서 신청서, 에세이를 포함한 서류 심사와 채드윅 인터내셔널 교환학생 프로그램 심의 위원회와 교사의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이미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을 위해 재학중인 채드윅 인터내셔널의 커리큘럼 및 학생 정보가 채드윅 스쿨에 전달됐으며, 미국에서도 한국의 학생들과 교우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돕고 원활한 적응을 위해 채드윅 스쿨 학생 가정에서의 홈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