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 청장 이종철)은 지난3일 송도 바이오단지 입주기업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대표이사 안상점)와 첨단 백신제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IFEZ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생산량 증대 및 제품군 확대를 위한 첨단백신제조시설 증설을 위해 송도바이오단지 내 9천157.7㎡(약 2천775평) 면적의 부지를 50년 동안 무상임대한다. 또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미화 2천만 달러를 투자해 2012년까지 상기 부지에 첨단백신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네덜란드의 세계적 바이오제약기업 크루셀(Crucell)이 100% 지분을 소유한 한국 자회사로, 백신제품을 연구, 개발 및 생산하는 백신전문기업이다. 특히, 생산량의 9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량 거의 전량이 UNICEF 등 국제기구를 통해 납품돼 세계 인류 보건증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에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IFEZ와 송도바이오단지 내 2만4천421㎡(약 7천400평)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직접 투자 (FDI) 3천만 달러를 포함 총 800억원 상당을 투자해 간
인천시 옹진군은 6일 군청 효심관에서 조윤길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9월 중 월례조회’를 실시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일 태풍 곤파스로 인해 영흥, 덕적, 자월, 북도면에서 주택 등 시설물과 어선에 큰 피해가 발생했음을 상기시키고, 올 가을 2~3개의 태풍이 추가 발생·북상할 것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어선, 농작물의 철저한 사전 재해대비 조치를 당부했다.
인천 지역에서 불법 게임장 단속 정보를 흘리고 돈을 받은 경찰과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조폭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이영기 부장검사)는 지난 7∼8월 불법 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벌여 서구 일대에서 여러곳의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자와 바지사장, 단속 정보를 흘린 경찰관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도피 중인 폭력조직 두목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G(52)씨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올 7월까지 서구 일대에서 불법 게임장 8곳을 운영하며 6억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올린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등)를 받고 있다. G씨는 또 당시 서부경찰서 소속 P(32) 경위와 S(41) 경사에게 단속정보 누설 대가로 각각 600만원과 500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G씨는 불법 게임장 수익금을 감추려고 현직 금융기관 직원 명의의 차명계좌에 운영수익 가운데 2억원을 예치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G씨의 불법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G씨가 숨겨둔 2억원에 대해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는 한편, G씨가 소유한 4억원 상당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법원에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또 이
인천부평경찰서는 6일 새벽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J(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1시3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도로변에서 귀가중이던 P(44·여)씨를 뒤따라가 폭행하고 현금과 귀금속 등 220만원을 빼앗는 등 같은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도권 최초 외국교육기관인 ‘채드윅 송도국제학교(Chadwick Songdo International School)’가 7일 개교한다. 채드윅송도국제학교는 지난 6월 2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7월과 8월 2010~2011년도 학생(유치원~7학년)모집에 나서 총 280명을 선발했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1935년 개교,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사학 명문 채드윅스쿨에 의해 운영되며, 채드윅스쿨은 졸업생들 중 아이리비그에 11%, 미국 10대 명문대학에 20%가 입학을 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IFEZ 관계자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의 개교가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및 외국인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개교식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서 개최되며, 미국 채드윅 스쿨 관계자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 인천시 및 IFEZ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청장 이길범)은 제9호 태풍 ‘말로’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말로’는 지난 6일 오전 10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2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데 이어 이날 밤부터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재난대비 2단계 조치인 구조본부 체계를 가동하고 전 직원의 3분의 1 이상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태풍의 이동 경로가 아직 유동적이며 지역별로 강한 바람과 함께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해안저지대 및 항만과 어항 방파제 등에서의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해일 등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소형 어선과 장비 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토록 했다. 또 여객선터미널 부두 시설물 및 비상 인명구조 장비 점검, 운항관리실 간 비상연락망 점검 등 여객선 예방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 폭풍해일 예비특보가 내려진 제주를 비롯해 서남해역을 오가는 17개 항로 30여 척의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된 상태다.
해양경찰청(청장 이길범)가 21세기 해양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 5일 해냔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항공조종사와 해기사, 응급구조사 등 15개 분야에서 모두 193명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공채순경, 조사간부, 회계, 항공조종, 항공정비, 해기사, 해양경찰학과, 전투경찰순경, 디지털포렌식, 영어통역요원, 함정운용, 이동정비, 응급구조, 네트워크관리 등이다. 특히 함정으로 이송되는 응급환자를 구호할 응급구조사와 날로 첨단화 돼가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전산전문가, 국제업무에 투입될 동시통역사 등 새로운 분야로 채용영역이 넓어졌다. 채용원서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해양경찰청 채용시스템 (http://kcg.huszone.co.kr)을 통해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다음달 23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20일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 알림광장 채용정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송도는 미래형 U-City를 지향하는 국제비지니스 도시다. 도시가 국가경쟁력인 시대에 서울 여의도 17배 크기(5천330만㎡)의 매립지 위에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등을 능가하는 고부가가치의 미래형 비즈니스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하는 사업이다. 송도는 전국 6곳의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사업이 활발하다. 최근 경제자유구역들이 ‘유명무실한 경제특구’로 지목돼 재조정 논란이 일고 있으나, 송도는 이미 1단계사업이 끝나고 2단계사업에 저만치 앞서 달려 나가 고 있다. 특히 송도테크노파크IT센터가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이를 조명해본다.<편집자 주> 올해부터 2014년까지 계속될 송도 사이언스 빌리지 조성사업은 국내·외 기업과 자본이 본격적으로 유입돼 경제자유구역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 사이언스 빌리지 내에 최초로 2011년 1월 준공예정인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는 R&D 집적시설로, 연구개발과 비지니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고급형 인텔리전트 업무용 빌딩이다. 규모는 지하1~지상 33층 2개동, 연면적은 약 11만1천3㎡에 총 217실로 구성돼 있다.
4일 오전 11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주택가에서 H(61)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상가 음식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안에 있던 J(20)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행인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자 차가 갑자기 앞으로 돌진했다는 운전자 H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는 ‘2010 인천국제디지털 아트페스티벌(INDAF)’이 지난 1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안경수 인천대 총장, 경기신문 인천본사 양성모 사장, 노소영 총감독, 관련 기관 및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은 방송인 백지연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행사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비전’을 주제로 국내 디지털아트 전시 사상 가장 많은 90여 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인간의 시각과 후각, 청각 등 여러 감각을 동원해 온몸으로 느끼는 ‘웨이브’전과 건축, 디자인, 사운드 등 경계를 넘는 작품을 모아놓은 ‘블러’전, 모바일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모바일 아트’전으로 구성돼 있다. 투모로우시티 관계자는 “아이폰을 통해 송도의 주요 명소를 체험하는 ‘송도9경’전과 한·중·일 미디어아트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한·중·일 영(Young)미디어아트’전도 마련돼 있다”면서 “오는 4일에는 모바일 시대에 대해 한·중·일 워크숍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첨단문화도시로 조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