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지구 2차 전력구 공사 현장에 주차된 덤프트럭과 굴삭기 여러대가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전 사이 청라지구 2차 전력구 공사장에 주차된 덤프트럭 1대와 굴삭기 8대 등 총 9대가 파손돼, 차량 소유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파손된 차량과 굴삭기에는 뒷거울이 파손되고 차체에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으며, 연료통에 모래 등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CCTV 화면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22일 공원 벤치에 놓여진 차량열쇠를 훔쳐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S(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4월 4일 오후 3시30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공원 내 벤치에 있던 P(48)씨 소유 차량 열쇠를 훔친 뒤 이를 이용해 인근에 있던 P씨 차량에 침입, 현금과 신용카드 등 4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S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 270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는 2012년까지 옹진군소재 백령초등학교와 북포초등학교가 5㎞이상 떨어진 백령중·고교로 이전이 확정돼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최근 인천시교육청이 공개한 ‘인천시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에 따르면 예산절감을 위해 백령초등학교와 북포초등학교를 백령 중.고교와 통합키로 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일선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학부모, 출신인사 등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백령초등학교 학부모 A씨는 “초등학교가 백령 중·고 자리로 옮겨갈 경우, 어린학생들의 통학거리는 지금보다 많이 늘어나 어린 학생들이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해 학습권 침해가 발생하게 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백령주민 K씨는 “물론 대중교통이 발달한 시내와 달리 백령면의 경우 1시간에 1대씩 운영하는 공영버스 1대와 택시 8대가 전부여서 과연 교통여건을 검토했는지의 여부와 무엇보다 통폐합하게 되면 현재 15명의 교직원 감축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부족한 교사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확실히 결정된 사안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7월 인천항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이 16만8천455명으로 전년 동월(15만4천254명)에 비해 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수송실적은 삼목~장봉 등 8개 항로의 수송실적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9% 증가했으나, 그 외 4개 항로에서는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회수 증가 등으로 수송실적이 감소됐다. 수송실적이 증가한 8개 항로중 삼목~장봉항로는 도선 비운항으로 여객선 수송실적이 2만5천637명에서 3만6천383명으로 42% 증가했으며 인천~제주항로는 대중매체(KBS 1박2일) 홍보로 인한 증가세를 유지 6천610명에서 8천521명으로 29% 증가, 대부도~덕적항로는 특별수송기간중 안산지역에서 덕적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해 1만2천920명에서 1만6천745명으로 30% 증가했다. 인천~대난지항로도 풍도, 육도 풍경촬영객 증가로 1천515명에서 1천821명으로 20% 증가했다. 또한, 인천~연평, 인천~이작, 외포~주문, 대부도~이작항로는 특이사항 없이 7천115명에서 7천142명, 1만4천849명에서 1만5천432명, 9천381명에서 1만64명, 1만779명에서 1만1천455명으로 각각 증가됐다. 수송실적이 감소한 4개 항로를 살펴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홈페이지가 ‘경제수도 인천’의 관문인 IFEZ의 위상에 걸맞게 대폭 강화된다. IFEZ는 내·외국인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홍보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IFEZ 웹 사이트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개편돼 오픈 예정인 IFEZ 웹 사이트의 특징은 지도서비스와 모바일 웹을 구축해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지도서비스는 IFEZ 홈페이지 콘텐츠와 연계하여 IFEZ만의 특화된 콘텐츠로 내외국인을 위한 IFEZ 추천여행코스, 투자홍보자료, 기업입주정보 및 생활편의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서는 외국인 정주여건의 개선을 위해 영문을 비롯한 다국어 홈페이지 보강도 계획하고 있다. 국문사이트와는 차별화된 경제자유구역 내 거주 외국인 및 잠재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IFEZ 내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정보, 숙박정보, 맛집정보 등 맞춤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U-City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스마트폰 사업이 눈길을 끈다. IFEZ 모바일 웹을 접속하면 관광정보, 행사정보, 교통정보 등 IFEZ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인천 삼산경찰서는 내연녀를 성폭행한 뒤 불륜사실을 가족과 직장에 알리겠다고 협박,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간 등)로 J(44)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달 2월 초순쯤 부천시 원미구의 한 상가건물 엘리베이터에서 내연녀 J(45·여)씨를 성폭행한 뒤 불륜사실을 가족과 직장에 알리겠다고 협박, 3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가 신청한 내년 국고보조금 2조4천818억원 가운데 1조8천818억원만 반영돼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18일 인천시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인천시 국고보조금은 신청액의 24%가 깍인 1조8천818억원으로 확정돼 올해 국고보조금 보다 1천243억원이 늘었지만 아시아경기대회관련 건설비 등 주요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기재부는 인천시가 신청한 아시아경기대회관련 건설비 1천2456억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57억원을 삭감한 것으로 비롯 장애인 아시아게임 개최지원 예산도 10억원만 반영해 절반을 깍아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한 10개 사업중 용유~무의도간 연도교 예산 109억원이 전액삭감된 것을 비롯 송도 6.8공구 공동구 사업 95억원, 중산동~운북동간 영종순환도로사업 256억원, 국제학교 건립사업 50억원 등이 전액 깍여나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먹구름을 몰고 오고 있다. 또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사업 신청액 1천14억원과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사업비 88억원 등도 전액 삭감돼 이들 지역 사업은 지체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어 굴포천 하수처리 총인처리시설 106억원이 전액 삭감된데다 지하철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7개면 8개소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5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 노인 및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료급식사업의 일정은 지난 16일 백령면 백령경로당을 시작으로 17일 대청면 대청2리 경로당, 18일 영흥면 내5리 마을회관, 20일 북도면 장봉다목적회관, 23일 덕적면 덕적면사무소직원식당, 24일 북도면 시도경로당, 25일 자월면 이작1리 마을회관, 28일 연평면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연평지소 순으로 실시된다. ‘2010년 결식우려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은 지난 해 각 면별로 설치한 옹진군자원봉사센터 7개면 지소와 장봉지소에서 근무하는 지소장을 중심으로 리 지소장, 우수자원봉사자 등 110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 급식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급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원가로 제공하고 후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늘고 있어 급식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을 월2회 정기적으로 운영,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16일 주최한 5개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정대상 평가회의가 법적 구속력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17일 지식경제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5개지구 사업들이 지지부진해 각 사업들의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실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지경부 경제자유구역 개발지원 사무관은 “처음으로 각 경제자유구역 사업들에 대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평가를 하는 것이다. 지경부는 전국 경제자유구역 조정 평가를 위해 18일까지 민간인 도시전문가 10명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조정평가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문제가 된 인천경제자유구역 5개 개발지구 등에 대해선 현행유지, 면적조정, 일부유보, 해제로 나눠 평가한 후, 지자체장의 허락을 받아 경제자유구역 조정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평가위원들이 해제를 통보해도 경제자유구역 해제에 대한 아무런 법적효력이 없어 오히려 평가회의 준비에 시간만 낭비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인천시와 지경부 등에 따르면 평가위원회가 각 지구에 해제를 통보해도 지자체장이 해제를 수락하지 않으면 해제가 불가능해 평가회의의 결정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것. 또 지경부가 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는 17일 회의실에서 U-시티사업의 1단계 사업인 송도 5·7공구 U-City기반시설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는 u-교통과 u-방범, u-방재, u-환경, u-시설관리, 도시민정보제공, 융복합서비스 등의 7개 분야 25개 단위서비스에 대한 목표모델과 실시설계 등이 다뤄졌다. IFEZ는 특히 전국 최초로 기존 범용 단말인 스마트폰을 통해 IFEZ U-City서비스를 제공케 됐다고 전했다. IFEZ는 이어 U-방범 서비스의 케어가드는 스마트폰의 GPS 기능과 GPS 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타 서비스보다 가입자의 위치정확도를 높혔고 에스코트, 지능형 미아찾기 등 시민체감형 방범서비스와 IFEZ 거주민은 누구든지 가능한 개인 맞춤형 융·복합서비스(U-ID) 등으로 타 U-City보다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IFEZ는 내년 1~4공구 실시설계 내용을 토대로 본격적인 구축사업을 진행해 2014년 아시안게임 전에 U-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FEZ 관계자는 “용역기간 U-City실무협의회를 구성해 90%이상 협의를 마쳤다”며 “구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