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2일 보증금 30만원만 내면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1개월 뒤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Y(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3월 17일부터 지난달 26일사이 인천국제공항에 근무하는 항공사 직원 및 가족들을 상대로 ‘보증금 30만원만 내면 스마트폰을 무료로 개통해 주겠다’는 이메일을 발송, 항공사 직원 J(26)씨 등 900여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Y씨는 서울에서 휴대폰판매점을 운영하면서 보증금을 1개월 뒤 반환하겠다고 속여 초기 신청자 일부는 스마트폰을 개통해 주는 방법으로 유인,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술집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려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로 Y(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5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술집에서 만취 상태로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뒤 옆 칸에 있던 여성을 몰래 촬영하려다 피해여성에게 발각돼 휴대전전화기를 빼앗겨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2일 사우나 매점의 카운터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사이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인천 서구의 한 사우나 매점에서 주인이 식사를 하기 위해 카운터를 잠시 비운사이 현금 2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잠자는 관세환급금’을 찾아줌으로써 영세중소기업의 경영자금 지원 및 자금난을 해소하는 등 찾아서 지원하는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납세·환급 119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징수환급, 품목경정, 분석지원, 행정지원 등 4개팀으로 구성하고 전용 상담부스(심사총괄과 內)를 마련, 업무별 전담자를 지정·운영하며, 일시적 자금경색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게는 관세납기연장·분할납부 등을 승인하고 담보생략업체 지정·월별납부한도액 및 자동간이환급업체 확대·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등을 지원한다. 또한 ‘납세·환급 119센터’에서는 과오납 환급오류 사례 등 주요심사 오류사례집을 발간, 관내 중소기업에 정보 제공함으로써 과다 납부한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환급신청 매뉴얼’을 작성·배포하고 분석결과 품목분류가 변경된 구체적인 사유 및 관세율 증감 내역 등을 One-Stop으로 납세자에게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수행하기로 했다. 인천세관 관계자은 “납세·환급 119센터 운영으로 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일시적 자금 경색에 놓인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무역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연간 목표치를 넘어섰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한 413억5천800만 달러, 수입은 28.9% 늘어난 356억8천400만 달러로 56억7천4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7월까지 누계 무역흑자는 233억1천500만 달러를 기록, 정부가 하반기 경제운용방안에서 수정 발표한 올 연간 흑자 목표 230만달러를 벌써 넘어섰다. 지난달 수출은 전반적인 세계 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주력 품목이 꾸준한 호조를 이어갔다. 부진했던 선박 수출이 37.3% 증가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49.7%)와 반도체(70.6%), 일반기계(31.8%), 액정 디바이스(29.8%)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단, 무선통신기기와 컴퓨터 수출은 18.4%, 9.4%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비롯한 개도국에 비해 미국과 일본, EU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EU에 대한 수출이 지난달 1일부터 20일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9% 증가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도 49.3% 증가했고, 중국(36.8%) 일본(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국산면세 담배를 거짓으로 수출신고하고 시중에 부정유출한 밀수사범을 검거한 강일환 관세행정관을 ‘7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포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번 국산 면세담배 부정유출 사범 검거(205만갑, 시가 51억원)는 강일환 행정관이 주야를 가리지 않는 3개월간의 끈질진 수사 끝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중국산 전기안마의자를 국산으로 허위(변경)표시한 업자(10억원 상당) 적발한 허종철 관세행정관이 심사분야 유공자로 선정됐으며, 관리대상화물의 서류제출 선별기준 개선과 해외도난 불법차량 통관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한 김원섭 관세행정관을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인천본부세관의 ‘이달의 인천세관인’제도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통관·심사·조사·일반행정분야 중에서 미래지향적 성과창출 과 조직성장을 견인한 직원을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발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관세청 이달의 관세인 후보 추천, 해외연수의 우선권 부여 등 각종 혜택과 함께 수상내용이 인천세관 홈페이지 등에 영구 게시된다. 이재흥 인천본부세관장은 시상식에서 “‘이달의 인천세
‘제4회 2010 어린이로봇캠프’가 지난달 28일 개최해 지난달 3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인천공항세관이 지난달 31일 디차일원생들을 초대해 인천공항세관 체험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안웅린)은 지난달 31일 디차힐(보육원)원생들을 초대해 인천공항세관 업무 및 마약탐지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천공항세관 체험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1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평소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공항시설을 직접보고 세관과 관련된 업무를 체험하게 된 원생들은 신기하고 기뻐하면서도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수출입물품 검사과정 설명 등을 경청했으며, 마약탐지견과 1:1로 호흡을 맞춰 마약을 적발하는 체험과정에서는 탐지견을 쫓아다니느라 비지땀을 흘리면서도 마냥 즐거워했다. 또한 세관 실내체육관에서 직원들과 농구, 피구 등 운동을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관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세청 개청 40주년을 기념해 인천공항세관에서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디차힐 원생들을 초청 세관체험 및 관련시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과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차힐(보육원)은 인천 중
인천항만공사가 예산재활용제도(BRS)를 통해 적자를 흑자경영으로 돌리는 특이한 예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2005년 설립이후 매 회기년도 중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해 왔다. 특히, 2009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인천항부두관리공사 조직 통패합 등으로 인해 하반기 77억원의 적자가 예상되자 예산절감,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8억원의 흑자경영을 유지했다. IPA는 이에 그치지 않고 경영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재무위험관리시스템(FRM),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등을 구축 중에 있으며, 또한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예산재활용제도(Budget Recycling System)’를 운영한다고 IPA 관계자는 말했다. 예산재활용제도(BRS)는 지출예산을 손익예산과 자본예산으로 각 구분해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낙찰차액 또는 진척도가 부진한 사업예산을 매분기 반납·회수해 신규사업 및 진척도가 높은 사업으로 예산을 재편성함하는 것이다. 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또한 불필요한 추가경정 예산편성을 지양한다는 전략이다. 그 결과 1분기
포스코건설은 신성장동력이 될 ‘물환경사업본부’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블루골드(Blue Gold)’로 불리는 물산업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물환경사업부문을 신설했다. 물사업은 포스코그룹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중점 육성하는 부문이다. 포스코건설의 수처리 기술 및 실적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이다. 포스코건설은 최신 기술인 Bio-SAC공법을 적용한 하수처리 프로젝트를 비롯해 각종 첨단공법을 바탕으로 한 하수재이용 및 전처리 기술의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물환경사업본부의 출범에 따라 해수담수화 및 하폐수 재활용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 국내외 제철소의 용수공급, 폐수처리 시설의 EPC 및 O&M(Operation & Maintenance)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플랜텍, 포스코ICT, 포스코E&E, 대우엔지니어링 등 포스코패밀리사간의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국가적으로는 초일류 기업의 물사업 진출로 해외수주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환경사업본부장에는 현재 수주총괄실장인 이철 전무가 임명됐다. 이 본부장은 “조직력 강화를 바탕으로 물환경
인천본부세관은 감전사고 위험이 있어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전기 모기채를 국내 밀반입하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로 수입업자 Y(42)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Y씨는 중국 웨이하이(威海)를 출발, 지난 10일 인천항으로 들어온 카페리를 이용해 중국산 220볼트 전기 모기채 1만7천여점을 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기용품 안전인증 대상이 아닌 건전지식이나 USB전용 전기 모기채를 수입하는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여 신고하려다 세관의 정밀검사에 의하여 적발됐다. 전기 모기채는 테니스채 모양으로 구조상 충전부가 개방돼 있어 전원스위치를 끄더라도 최고 4천400볼트의 전압이 소멸되는데 최대 13초가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돼 어린이가 장난감으로 오인해 감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지난 ‘2009년 7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판매 중지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