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6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회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세미나에는 경기도시공사와 LH공사, SH공사, 한국도로공사, K-Water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조경기술을 발표하게 된다. 공사는 ‘조경과 거버넌스 그 첫걸음을 시작하다’를 주제로 개발사업 중 자주 발생하는 주민과 공공기관, 사업시행자간 이해관계의 충돌과 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하기 위한 주민참여와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 제시안을 동탄2신도시나 남양주 다산신도시 사업지구에 시범 적용한 뒤 다른 사업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 고필용 사업기술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들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개방하고 공유하여 모두가 행복한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는 녹색복지 공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2년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올해 대한민국 경관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조경분야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가장 큰 역량으로 ‘예절과 매너’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무료 취·창업 온라인경력개발사이트 꿈날개(www.dream.go.kr)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직장인 회원 63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1.4%(392명)가 신입사원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직장생활의 예절과 매너’라고 답했다. 이어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적극성 27.4%(175명),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6.7%(43명), OA 등 기본 문서작성 능력 3.8%(24명) 등의 순이었다. 예절과 매너를 요구받는 신입사원들은 정작 이에 대한 교육은 받지 못한 채 눈치껏 배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예절과 매너에 대해 어떻게 배웠는가?’라는 질문에 91.4%(583명)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눈치껏 배우거나 상사나 주변사람들이 지적을 해줘 알았다’고 응답했다. 가장 꼴불견인 신입사원으로는 근태불량 사원(지각, 잦은 외출, 업무시간 중 인터넷서핑 등)이 39.5%(252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는 척하며 멋대로 업무를 진행하는 사원(18%·115명), 불평불만 많은 사원(17.6%·112명),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교육청의 학교 무상급식비 30% 분담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관련기사 3면 남 지사는 5일 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지금까지 도에서 해온 방식이 좋다고 본다. 그대로 따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석(부천6) 의원의 “무상급식 지원이 없는 곳은 경기도가 유일하다. 무상급식 조례를 수용하고 지원할 용의가 있느냐”고 한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남 지사는 이어 “상당수 지자체가 받아들이는데 무상급식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냐며 김 의원이 재차 추궁하자 “전임 도의회와 집행부가 갈등 없이 현명한 결과를 냈다. 전임 지사와 전임 의회 시절 남긴 좋은 선례를 따르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무상급식비 분담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이재정 도교육감은 4일 도의회 의장단에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내년에 도교육청이 최악의 재정난을 겪는다. 다른 대부분의 시·도가 무상급식비를 분담하는 반면 도의 분담금이 ‘0원’이다. 도도 다른 시·도처럼 집행하길 바란다”며 도의 무상급식비 분담을 요청한 바 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도 “현재 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56:44 비율로 무상급식비를 부담하고 있다. 도가 30
경기도가 그동안 재정난으로 지급하지 못했던 법정경비를 내년에 모두 해소키로 했다. 또 북동부특화발전자금을 신설해 2018년까지 매년 500억원씩 총 2천억원을 투자하고, 북부지역 도로분야에도 4년간 2천억원을 쏟아 붓기로 했다. 경기도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 도의회 양당 대표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설명했다. 도의 내년도 예산 규모는 총 17조8천여억원으로 올해 본 예산 15조9천906억원 보다 11.4% 늘었다. 올해 1차 추경예산 17조8천60억원과는 비슷한 규모다. 도는 우선 지난해 8월 재정난 선언 이후 시·군과 도교육청 등에 지급하지 못했던 법정경비 3천40억원을 반영했다. 시·군 재정보전금 1천669억원, 도교육청 지방교육세와 교육재정부담금 643억원, 비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상생발전금 728억원 등이다. 도는 올해 1회 추경때 3천22억원, 2회 추경에 2천56억원을 반영하고, 내년도 본 예산에 3천40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법정경비를 모두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또 북동부지역 발전을 위해 특화발전자금을 일반회계에 신설키로 했다. 이 자금은 오는 2018년까지 매년 400~500억원 규모로 북동지역 10개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도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학교 무상급식비 분담을 놓고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 이재정 도교육감이 학교 무상급식비의 30%를 도가 분담토록 도의회 의장단에 요청하고 나서서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4일 도의회 의장단을 찾아 내년도 도교육청 본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서 “내년 도교육청이 최악의 재정난을 겪는다. 다른 대부분의 시·도가 무상급식비를 분담하는 반면 도의 분담금이 ‘0원’이다. 도도 다른 시·도처럼 집행하길 바란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도 본예산에 무상급식 항목이 포함되도록 도의회에 요청한 셈이다. 도내 무상급식비는 도교육청이 60%, 시·군이 40%를 부담하는 반면, 다른 시·도는 도교육청 40%, 광역시도 30%, 시·군 30% 비율로 분담한다는 게 도교육청 주장이다. 내년도 무상급식비 총액이 7천36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도의 분담액은 2천210억원이다. 이와 관련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근서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는 “경기도 여야연정 정책협의회 합의문에 무상급식예산 운영 규칙 제정이 포함된데다 도교육청이 재정난에 대한 해법으로 무상급식비 분담을 요청한 만큼 도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하며 이 부
내년부터 관광호텔과 부동산펀드·알뜰주유소 등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이 사라지고 대형병원 등에 대한 감면혜택은 축소된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연말 일몰이 도래하는 지방세 감면 규정을 전면 재설계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현재 23%에 이르는 지방세 감면율을 국세 수준(15% 이하)로 낮추려는 목표에 따라 서민·취약계층 지원에 해당하는 감면 규정을 제외하고는 감면을 연장하지 않거나 감면폭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관광호텔과 부동산펀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각종 연금공단·공제회, 알뜰주유소 등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이 사라진다. 또 소방시설 확충을 위한 목적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주민세는 감면 대상 세목에서 제외된다. 대형병원과 새마을금고, 단위조합, 산학협력단, 기업연구소, 산업단지, 물류단지, 관광단지, 창업중소기업, 벤처집적시설에 대한 혜택은 축소된다. 다만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청소년시설, 전통시장상인조합 등 정부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감면 혜택은 연장된다. 기업구조조정을 지원하는 취득세 감면과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등 지방소득세 감면도 유지된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
앞으로 자연취락지구에도 요양병원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또 계획관리지역 내 자연보전권역과 특별대책지역에서 부지면적 1만㎡ 미만의 기존 공장 증·개축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로 농어촌에 지정되는 자연취락지구에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요양병원을 설립할 수 있다. 그동안 병원이나 치과, 한방병원, 종합병원 등은 자연취락지구에 들어설 수 있었으나 요양병원은 입지가 제한됐었다. 또 생산관리·생산녹지·자연녹지지역 등에 식품공장이 들어서려면 ‘농수산물을 직접 가공’하는 경우에만 허용하던 것을 앞으로는 모든 식품공장이 다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계획관리지역 내 자연보전권역·특별대책지역에서 부지 면적 1만㎡ 미만 기존 공장은 증·개축을 허용키로 했고, 지방의회가 임시회 떄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해제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공작물(건축물을 제외한 모든 시설물)의 범위는 현행의 두 배(위에서 내려다본 공작물의 면적이 도시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은 25→50㎡·기타 지역은 75→150㎡)로 확대해 소규
경기도시공사가 다음달 5일까지 ‘제8회 경기도시공사 수필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더불어 사는 이야기’가 주제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도시 이야기 ▲이웃이 있어 더 행복한 도시 이야기 ▲경기도에서 살아가는 행복한 삶의 이야기 등을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A4지 1~2장, 10p 기준)로 제출하면 된다. 순수 창작물 대상으로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과 우편 모두 가능하다.대상과 우수상(2명), 장려상(3명), 입선(50명) 등 수상자에게는 300만원~3만원까지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당선작 발표는 다음달 중 개별 통지하고, 공사 홈페이지에도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나 수필공모전 홈페이지(www.gicoessay.co.kr)를 참고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음달 12~13일 안양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2014 스타트업 융합콘텐츠 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안양시 주최,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사물인터넷(사물과 사물 간 정보 소통 기능),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컴퓨터 기술), App&Web 서비스, 3D프린팅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용화되지 않은 아이템이면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누구나 개인, 팀, 기업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공모 분야에 대한 공개특강이 진행되며 결선 진출자는 ▲종목별 멘토링 및 교육 ▲창업화 멘토링 ▲창업 워크샵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시제품 제작이 필요한 아이템은 안양 스마트콘텐츠창조마당에 구축된 공용장비실 내 3D프린터를 활용, 실제로 제작해 볼 수도 있다. 총 7개 팀이 선정되며 2천200만원 규모의 상금이, 3D프린터 분야 1등에게는 소형 3D프린터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서 및 기획안은 23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runtostartup.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5일 안양 호계동 스마트콘텐츠창조마당에서 경진대회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6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에서 4천813만4천79 달러의 계약추진(계약약속금액)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333만2천91달러의 3.6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현장 상담액도 지난해 6천254만8천142 달러의 2.6배인 1억6천437만3천833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어의 연매출과 품목, 구매의지를 면밀히 살펴 매칭 실효성을 높인 것이 주요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도는 올해 박람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수출역량이 있는 국내 350개 기업 540개 부스를 참여 시키고, 진성바이어 선별 작업을 통해 28개국 11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다. 도 관계자는 “진성바이어를 골라내고 상담회와 개별부스 투어를 효과적으로 구성해 수출상담 성과가 컸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