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11~13일 전북 완주군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열린 ‘2013년 제31회 전국 교수요원 연찬대회’에서 강의경연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수요원 연찬대회는 공무원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수·행정요원의 역량향상과 교육 발전방안 및 강의기법 공유를 위해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는 15개 시·도 교육기관에서 23명이 참가했다. 도 인재개발원은 올해 3명이 참가해 강의경연 분야에서 대통령상 수상(개인상)을 비롯해 신규교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국무총리상(기관상)과 안전행정부장관상(개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정경호 주무관은 ‘디자인이 만드는 안전한 도시’라는 과제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최근 제·개정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이 국내 기업을 옥죄는 새로운 정부규제가 될 수 있다며 제도개선을 정부에 요구했다. 2015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화평법과 화관법은 신규 화학물질 등에 대한 등록을 의무화하고 유해 화학물질 사고 시 과징금 부과기준을 대폭 상향 조정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산업통상부장관, 환노위위원장, 정당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에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김 지사는 화평법과 관련, “신규 화학물질과 연간 1톤 이상 제조·수입·사용·판매하는 기존 화학물질의 등록을 의무화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강력한 환경규제법으로 개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연구개발용 화학물질 등록면제조항 삭제는 기업의 연구기반과 산업계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새롭게 규정한 ‘화학물질의 정보제공’은 거래 당사자 간 정보제공을 사실상 강제, 자칫 기업의 ‘영업비밀 침해’로 논란의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화관법에 대해서도 ‘유해 화학물질 사고를 일으킨 사업장에 매출액의 5%까지 부과할 수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8일 개막되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 등 개막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배우 최수종, 이소연 씨를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이어 SBS 예능프로그램 ‘짝’과 ‘런닝맨’을 유치, 각각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비엔날레가 열리는 이천 세라피아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등에서 프로그램을 녹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과 15일 차례로 방송돼 비엔날레를 소개한다. 재단은 또 도내 31개 시·군 옥외 홍보와 고속도로 가변정보판 뿐 아니라 홈페이지(www.kocef.org)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ocef) 등 SNS를 통한 홍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해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도예분야 전문지 ‘Ceramic Monthly(세라믹 먼슬리, 미국)’와 ‘Neue Keramik(뉴케라믹, 독일)’에 기획 기사를 게재하고 있으며, 홍보대사 최수종이 직접 일본을 방문하여 비엔날레를 알릴 예정이다. 국제예술행사로서의 가치를 부각하기 위한 미술 간담회도 개최한다. 이외에 웅진플레이도시, 한국민속촌, 테르메덴과 미란다호텔,
추석 당일인 19일 수도권 주요간선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정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이 ‘최근 2년간 추석 연휴 교통소통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9일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은 정체를 보이나 추모공원 등이 모여 있는 국도는 예년보다 한산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은 서운분기점(JC)~송내나들목(IC) 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1시에는 일산나들목으로 확대될 것으로 파악됐다. 판교∼일산방향은 남양주나들목~상일나들목 구간에서 오전 11시 시작된 정체가 1시간 뒤에는 별내나들목에 이르고, 벽제중앙추모공원 등이 가까운 송추나들목 주변도 오후 1시∼오후 8시 극심한 정체를 보인다. 올림픽대로 강일나들목 방향은 여의상류나들목~동호대교 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지체가 시작돼 정오에는 양화대교에서 영동대교 남단까지 정체를 보인다. 행주대교 방향은 동호대교~반포대교 구간에서 오전 9시에 시작된 정체가 정오에 본격화된다. 강변북로 구리 방향은 양화대교~성수분기점 구간에서 오전 8시에 시작된 지체가 오전 11시에 본격화되고 가양대교 방향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오는 14일 오후 1시 융기원에서 융합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융합토크콘서트 Dream Talk’(드림토크)를 개최한다. 과학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스팀(STEAM : 융합형인재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드림토크에는 서울·경기지역 9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중고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정희선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의 강연에 이어 ‘나노패터링’, ‘휴머노이드 로봇’ 등 7가지의 다양한 연구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이같은 사업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가 11일 안성시 공도읍 참아름 국민임대 주택 5단지에서 ‘참아름 희망마을센터’를 개관했다. 주거·의료·문화·일자리가 복합된 통합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전담될 ‘참아름 희망마을센터’는 연면적 682.58㎡에 지상 3층 규모로 공동육아와 공부방, 창업지원 공간 등이 마련됐다. 또 건강클리닉과 POP강좌 등 의료·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주민 스스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구상하고,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며 발굴된 복지서비스를 스스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사와 안성시, 안성의료생협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승대 사장은 “참아름 희망마을센터는 지역 문화와 복지의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경영성과를 지역사회와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등 250여명의 내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경영실적 타 공사 대비 월등 행복한 주거문화 창출과 재무건전성 강화, 사업성이 확보된 개발사업의 선택적 추진. 경기도시공사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한 최승대(57) 사장이 공사를 새롭게 변화시킬 방안은 이 3가지로 요약된다. 최 사장은 우선 공사의 경영실적과 관련, “외부에 알려진 것처럼 나쁘지는 않다”며 “이는 결코 허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이 이같이 강조한 것은 공사의 자산대비 금융 부채비율, 경영성과, 1인당 매출액 등이 타 공사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다. 지난해 말 기준 공사의 자산은 총 11조601억원이나 이 가운데 8조4천357억원이 빚이다. 부채비율이 321%에 달한다. 그러나 자산대비 금융 부채비율을 보면 39.9%에 불과하다. 이는 인천도시공사 63.7%, LH(한국토지주택공사) 57.5%, SH공사 53.3% 등 타 공사에 비해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편이란 의미한다. 또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3천36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LH는 52%의 수익을, SH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각각 -224%, -8%를 기록했다. 1인당 매출액 역시 66억원으로 LH 2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는 도내 중소 바이오·제약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11일 북경생물실용화촉진센터(BPBC), 북경대학헬스케어산업단지(PKUHIP)등 중국 방문단과 교류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소통을 통해 양국 간 협력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최근 도내 바이오·제약기업의 관심이 커진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키 위한 자리다. 이날 도를 찾는 중국 방문단은 판교와 광교테크노밸리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참관한 뒤 도내 바이오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노재성 경기바이오센터장은 “도가 바이오산업의 국제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국 현지 업체들과 꾸준한 신뢰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불발되면서 보육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민생관련 사업이 줄스톱될 위기에 처했다. 이들 사업의 중단으로 인한 피해 대상만 100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10일 경기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 제1차 추경예산안의 9월 임시회 회기(2~13일) 내 처리가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심의거부로 사실상 물건너갔다. 추경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보육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와 의료비 지원 등 민생관련 사업이 줄줄이 차질을 빚게 됐다. 당장 이달부터 보육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문제가 발생한다. 우선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만 0~5세 아동에게 지원되는 가정양육수당 1천609억원이 이달부터 지급 중단된다. 수원·용인·군포·광주·김포 등 5개 시는 이미 지급이 중단된 상태이며 다음달 31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에 필요한 도비 116억원도 추경예산안이 계류돼 이달부터 지급이 어렵게 됐다. 또 오는 25일까지 10월분 영유아보육료를 복지정보개발원에 위탁해야 하지만 이 역시 힘들어 다음달부터는 영유아보육료 지원도 차질을 빚게 된다. 가정양육수당(28만3천여명), 누리과정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지원 활성화를 위해 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을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 현장 보증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안양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시 기업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코자 마련됐다. 박현배 의장은 “앞으로 경기신보와 함께 관내 기업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극적인 보증지원에 노력하고,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문순 이사장은 “안양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안양시의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증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