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의장 이중효)는 오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54회 포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포천시 행정사무의 전반에 대한 감사를 위해 행정사무감사를 7일간 현장감사와 병행 실시할 계획이며, 2009년도 상반기 시정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의 건, 2008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0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포천시 노사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5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이 다음달 1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설관리공단 출범식은 포천반월아트홀 대강당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공단 임직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공단설립 준비팀은 금년 4월 법인설립 등기를 하고 지난 18일까지 대행할 사업에 대한 인계인수를 마친후 시로부터 반월아트홀, 산정호수·백운계곡 관광지, 종합운동장, 시청사 부설주차장, 청성문화체육공원, 여성회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공영주차장,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등 10개 사업에 대해 지난 23일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홍성훈 초대 이사장은 “경영합리화를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답불파(牛踏不破 : 소가 밟아도 깨지지 않을 만큼 견고함)’를 출사표로 던졌다.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일반직원 42명과 계약직1명, 업무직 34명 등 모두 78명의 인원으로 포천반월아트홀 앞 구)광역버스터미널에 위치해 있다.
포천경찰서는 23일 농가에서 금품을 훔치고 도망치다 출동한 경찰을 위협한 혐의(준강도 등)로 S(47)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포천시 영중면 L(50)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 41만원을 훔치고 나오다 L씨에게 발각돼 도망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S순경 등 3명의 경찰에게 돌을 던지려 위협한 혐의다.
포천경찰서는 21일 가게에 들어가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A(18.고2년 중퇴)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8.고2년 중퇴)군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지난 15일 0시20분쯤 포천시내 한 가게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주인 O(65)씨에게 돈을 담으라며 쇼핑백을 던졌으나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뒤 현금 10만원과 담배 5갑을 훔쳐 달아난 협의다. 경찰 조사결과 동네 친구사이인 이들은 잦은 가출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시는 최근 시정회의실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간담회를 갖고 노사정 대타협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서장원 시장, 한국노총 중북부지부 오범구 의장, 포천상공회의소 김인만 회장 등 노사정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간담회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포천시 노사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대화합을 공동으로 선포하고 이와 같은 화합분위기를 포천시 관내 각 사업장에 확산시켜 나가기 위함은 물론 노사정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 ▲일자리 창출 ▲기업경영의 투명성 ▲근로자 복리향상 등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협력정신이 지역 내 각 사업장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 실천되도록 적극 추진하며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하여 서로 최대한 협조와 지원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서장원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사정 모두가 협력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와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제81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제68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 ‘2009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 등 4개의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한국 남자역도의 메카인 포천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제78회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또한 25일과 26일에는 우리나라 남녀 역도의 간판스타인 장미란, 사재혁 선수 등이 출전한 가운데 2009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최근 ‘2008년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상사업비 3천만원을 부상을 받았다. 2008년 농촌지도사업 평가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시상권자 도지사)한 것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1차는 △기획공보 △인력육성 △작물기술 △영농컨설팅 △소득기술 △농촌생활자원 △농업기술센터 운영 △특수시책사업 등 총 8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거쳐 7개시군 선발 후 특수시책 및 주요사업 현지 확인을 통해 최종 4개 시군이 선정 이중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2008년 농촌지도사업 평가는 포천시를 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고 농업기술센터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피땀어린 지도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값지다는 평이다.
포천시 소흘읍이장협의회는(회장 임동호) 17일부터 3일간 축석~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 조기시행 촉구를 위한 대 시민 1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주민이 많이 통행하는 농협 하나로마트 앞 등 4개소에서 벌일 예정이며 이 운동에는 소흘읍 각 20개 직능단체 50여명이 함께한다. 임동호 회장은 직능단체장들과 함께 시민들의 서명서를 갖고 2군수사령부를 방문 시민들의 염원인 축석~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의 조기시행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 2군수사령관이 군부의 책임자로서 국민을 위한 옳은 정책적 판단을 해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최근 경제위기로 생계가 곤란한 기초생활보장 비수급자 가구를 위해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한시적 생계지원에 나섰다. 지난 5월 11일부터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통해 한시생계보호 지원대상 신청을 받아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책정 된 955가구에 대해 6월 15일 첫 생계비 1억 5천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한시생계보호 제도는 경제위기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가구이면서 노인·장애인·아동 등 근로무능력자로만 구성된 가구 중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 총재산이 8천500만원 이하, 금융재산이 500만원 이하에 해당할 경우 지원대상이 된다. 현재도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6월 신청시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시생계보호비는 1인 가구 월 12만원부터 5인 가구 월 35만원 등으로 가구별 인원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되며 오는 12월까지 최장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본 제도는 6개월 동안 실시되는 한시적인 사업이지만 그동안 기존 복지제도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