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안정화 위한 종합대책’ 발표 각종 비리로 얼룩진 사립유치원 안정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강도높은 대책을 빼들었다. 도교육청은 25일 교육청 내 브리핑룸에서 ‘사립유치원 안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해외출장중인 이재정 교육감을 대신해 강영순 제1부교육감의 주재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청은 “2019년 유아모집 안정화에 중점을 두는 한편 특정감사 인력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시민감사관 제도를 강화하겠다”며 사립유치원 안정화를 위해 5대 정책을 제시했다. 강 부교육감은 이날 “현재까지 폐원 의견을 물은 곳은 7곳이 있지만 신청한 곳은 아직 없다”고 밝히고 폐원이나 유아모집 정지에 대비해 “국공립유치원 설립을 예정보다 앞당기고, 폐원 등이 생기면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해 병설유치원을 우선 설립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1년까지 단설유치원 18곳도 추가 설립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원을 문의한 7곳 중 6곳은 같은 설립자가 운영중인 유치원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또 폐원 예정인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매
경기도교육청이 25일 실명공개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에서 설립자의 개인용도로 공금을 멋대로 사용하고, 회계 운영은 주먹구구식으로 한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적발된 사립유치원의 교비 개인용도 사용은 도를 넘었다.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이 유치원 체크카드로 명품가방을 사고, 노래방과 성인용품점 등에서 약 7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원장 아들의 대학 수업료와 연기아카데미 비용 등으로 4천만원을 지출했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급한 각종 지원금을 개인 계좌로 받아 유치원 회계로 재입금하는 등 회계처리도 주먹구구였다. 안산의 세라유치원은 유치원 운영비로 개인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데 160만원을 썼다. 또 차량유지비와 식사비 등에 1천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했다가 적발됐다. 동탄 리더스유치원은 설립자의 자녀가 소유한 체험학습장 부지에 월 950만원씩 총 1억4천여 만원의 사용료를 지급했다. 또 이 체험장에 교육용 시설물을 설치한다는 명목으로 7천550만원을 지출했다가 적발됐다. 남양주 서울유치원 설립자는 2014년 5월부터 15회에 걸쳐 2억여원을 아버지 계좌에 입금했다. 그러면서 유치원 시설공사비와 교재교구 구입비로 허위서류를 꾸몄다. 또 개인 승합차 보험
티브로드 수원방송(대표이사 강신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9주년을 기념해 특집 다큐멘터리 ‘시대를 앞서간 국가정보조직 제국익문사’를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밤 10시 방송예정인 제국익문사는 심세호 PD의 연출로 제작됐으며, 항일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비밀정보기관 제국익문사의 활동을 추척한 내용이다. ‘제국익문사’는 1902년 대한제국의 자주 독립을 꿈꿨던 고종 황제의 명으로 설립된 비밀 정보기관으로, 위태로운 나라를 지키고 국가의 항일 투쟁에 앞장 섰다. 방송일인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로, 제작진은 “하얼빈 의거는 안중근 의사의 단독 거사가 아닌 한국 궁정, 즉 고종황제의 직속 비밀정보조직인 ‘제국익문사’를 통해서 이뤄졌다는 정황을 재조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효석 티브로드 수원방송 보도제작국장은 “제국익문사의 활동을 통해 100여 년 전 독립투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치열한 세계 정보 전쟁 속에서 어떤 모습이 진정한 정보기관의 모습인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상촌초등학교(학교장 조영숙)는 칠보산을 배경으로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활동을 학부모에게 공개하고 학교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 놀이 한마당’, ‘두근두근 세계여행’, ‘신통방통 수원화성 탐험대’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조영숙 교장은 “앞으로도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상촌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 매원중학교(교장 윤해석)은 25일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2018 예술로 행복한 M예술드림학교 오케스트라 연합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매원중 오케스트라, 동수원초 오케스트라, 매탄고 챔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매원중 합창반, 난타반, 우쿨렐레학부모동아리, 토요예술드림학교바이올린반 등 250여 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음악을 선사했다. 매원중은 2016년 교육부에서 추진한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인근 초·중·고와 수원시청, 수원시교향악단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술드림학교를 3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 이의초등학교(교장 김재현)는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 55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2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관종별 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이의초는 학교도서관 주요 교육활동으로 ▲도서관 이용교육 ▲정보활용교육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인문고전읽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김재현 교장은 “도서관은 학생들의 창의력·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라며 “전인적 성장을 위해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조기취업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수준에 머물면서 특성화고등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수원 A특성화고에 따르면 올해 이 학교 고3 취업률은 11.4%에 머물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취업률 44.8%에 비해 25%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A학교 관계자는 “경기부진도 원인이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교육부가 올해부터 특성화고 현장학습을 학습중심으로 개편하면서 벌어진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올해 ‘학생을 노동력 제공 수단으로 활용하는 조기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전면 폐지했다. 실업고 학생의 안전과 권익을 위해 교육부가 근로중심의 현장실습을 폐지하고 교육프로그램에 따른 실습지도를 중심으로 하는 현장실습만 3개월 이내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해 이전에는 중소기업이 실습학생을 채용해 바로 생산현장에 투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직무능력과 전공별로 최장 12주동안 교육을 한뒤 채용해야 한다. 수업일수 제한도 강화돼 현장학습 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업이라도 3학년 수업일수의 2/3이상 출석 시점에서 채용이 가능하며, 일반 기업은 다음해 겨울방학 이후 채용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바뀌었다. 이와 함께 현장실습을 하며 최저임금을 받던 학생들
2019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이 도내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지난 22일 마이스터고 입시를 시작으로 11월 1일 예술고, 체육고 등 입시전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눠 진행된다. 전기는 특수목적고(마이스터고,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직업계열, 대안계열), 일반고 특성화 학과이며, 후기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다. 일반고는 12월 10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비평준화 지역은 12월 19일 이내, 평준화 지역은 2019년 1월 9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추가모집은 내년 1월 14일 진행된다. 외국어고ㆍ국제고ㆍ자율형 사립고는 올해부터 후기로 옮겨 입학전형을 실시하는데, 2단계 전형을 거쳐 2019년 1월 4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안직수기자 jsahn@
공공 건물에 스마트 플랫폼 연동 자연 생태적 물 순환도시 조성 안전통합센터가 사고 영상 제공 각 기관과 대처 골든타임 확보 주차장·가로등 관리에도 활용 2월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 예정 수원시가 24일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미래도시 건설에 한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수원시는 2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포럼’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수원 스마트워터 상수도 고도화시스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다. ■ AI 활용해 건물 운영 최적화 수원시 공공건물에 구축한 ‘IoT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 플랫폼’은 프로토콜(통신 시스템이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신 규칙)을 바탕으로 빌딩 설비와 스마트 플랫폼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취임 100일 맞은 신 태 호 수원시 장안구청장 지난 7월 취임한 신태호 수원시 장안구청장이 24일 100일간 활동을 바탕으로 구정방향과 주요사업을 제시했다. 그는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구정방침으로 정하고, 구민우선 행정을 위해 주민참여기회 확대, 거버넌스 행정의 추진 등을 제시했다. 간소한 취임식 후 저소득가정과 지역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에 나서고, 행정복지타운을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바쁜 구정을 소화한 신 구청장이다. 구정운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먼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의 편익 증진을 위해 전등스위치 설치사업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전등스위치를 머리맡 위치에 추가로 설치하여 주거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차로 41세대가 혜택을 받았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발굴과 재능기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일 명예 구청장 제도를 6회에 걸쳐 운영했다. 1일 명예 구청장은 부서별 업무를 돌아보고 주요 현안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며 구정운영에 대한 이해와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