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단의 전문성이 부족해 일부 사업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은 사업을 시행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풀을 운영하고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지난해부터 급격하게 늘어난 경기도 주관 공모사업은 경험을 갖춘 인력이 부족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올해 시 전통시장·상점가 경영 개선 공모사업은 18개 시장에서 6개 사업, 시설환경 개선 사업은 20개 시장에서 13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사업이 이뤄지고 모든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지도·점검을 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2020년 1월2일부터 ▲투명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계약 방법 개선 ▲보조금 집행 관리 강화 ▲사업단, 상인회장 등 대상으로 보조사업 추진 절차·집행 기준 교육 ▲보조금 집행 시 위반 사항에 대한 조치 강화 ▲사업단 종사자·상인회 매니저 고용 시 자격 요건
아주대학교는 10~16일 학내 캠퍼스와 디지털엠파이어Ⅱ(SOS지역협업센터, RCC)에서 ‘2019 AJOU Valley Festa’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주대 LINC+사업단·대학교육혁신원이 주최하고 디지털엠파이어Ⅱ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성과전시, 산학교육 우수작 전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10일에는 아주대 연암관에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평가 ▲산학협력 및 LINC+사업 성과전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발표평가 등이 진행되며, 11일에는 ▲산학협력 사업 성과전시 ▲2019년 산학협력 성과를 총 망라하는 ‘Connecting Star 성과발표회’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산학교육분야 우수작 시상식 ▲산학협력 기관, 가족회사, 교원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열린다. 14일 수원시 영통구 디지털엠파이어Ⅱ에서 ‘글로벌 꿈나무 창의과학 드론교실’이 열리며, 16일에는 ▲아주대 산학협력 사업 성과확산 전시와 ▲RCC수요 맞춤 세미나 ‘불황극복을 위한 정책자금 ABC’ ▲중소기업 법률상담, 특허전략 및 기술사업화 상담, SOS지원 상담 등 지역기업을 위한 상담회가 개최된다. /안직수기자 j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7일 대웅경영개발연수원에서 ‘다함께 꿈터’ 학생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다함께 꿈터는 돌봄공간 확장으로 학생 성장과 학교 공간 활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기도형 돌봄 모델로 ▲일반 교실 중심 교육과정 반영형 ▲도서관·공용공간 중심 커뮤니티결합형 ▲실내·외 놀이터 활용 놀이연계형 등이 있다. 이번 직무연수에는 다함께 꿈터 구축·운영 신청 학교 학교장이 참석해 돌봄 철학 공유, 다함께 꿈터 현장 탐방, 분임토의 등을 가졌다. 한관흠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앞으로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학생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직수기자 jsahn@
2020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입학전형이 지난 3일 완료된 가운데 수원, 용인 등 경기남부 대도시의 특성화고는 평균 1.5: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의정부와 부천 등 경기서북부 지역의 상당수 학교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통적인 인기 학교는 물론 경찰행정학과 등 인기·특수학과의 경우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나며 다른 학교들의 ‘변화’ 움직임도 감지돼 주목된다. 8일 경기도교육청과 일선 특성화고교 등에 따르면 도내 106개 특성화고교가 지난 3일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1만7천97명 모집에 1만9천130명이 지원해 1.12: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대학교 특별전형에 4명이 입학하는 성과를 거뒀던 수원농생명과학고를 비롯해 3D융합학과, 경찰행정사무학과 등을 개설한 수원 삼일공고와 수원공고 등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2:1 넘는 경쟁을 보였지만 의정부와 부천 등의 일부 특성화고는 정원의 60%도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을 고려하는 등 학교와 지역별로 보면 차이가 크게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대도시권 특성화고교들은 특성화고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인식변화와 경쟁력 있는 학과 개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일 성남시 가천대학교에서 ‘경기교육 자치 1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경기혁신교육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2016년 혁신교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혁신교육에 대한 성과와 현장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혁신교육 10주년을 맞아 혁신교육 10년사를 비롯해 19개 분야 73개 주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학술대회에서 이재정 도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혁신교육이 10년간 이뤄 온 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별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미래교육은 기존 것을 재구조화 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학습내용, 공간, 체제, 과정, 방법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원하는 배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치, 혁신, 미래, 협력’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미래세대가 주역이 되어 ‘존엄, 정의,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엄, 정의, 평화’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이 교육감은 “추상적인 개념
<속보> 수원 영통지역을 중심으로 변모씨가 고시원 등 다중주택을 원룸형 주택으로 불법개조해 800세대로 쪼개 분양한 후 보증금을 상환하지 않아 피해자가 속출한 가운데(본보 2018년 8월 29일자 1면, 2019년 7월 15일자 보도) 수원시가 비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수원시는 비주거용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의 불법용도변경을 근절하고, 세입자의 경제적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건축심의·허가, 사용승인, 전입신고 단계 등 전 과정의 심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7월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도시형생활주택, 고시원의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주택 및 공동주택 수준으로 강화해 주거지의 주차난 해소에 커다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소매점과 사무실 등 근린생활시설은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법적 한도인 134㎡ 당 1대 이상으로 강화했지만, 영통구 신동과 원천동 등에서 일어난 허위매물 거래 및 임대보증금 미반환사태 등 일부 건설업자가 근린생활시설 건축 뒤 불법 용도변경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이에 따라 시는 비주거용 건축물의 주거용 불법용도변경 차단을 위해 건축물의 건축심의와 허가단계에서의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유학년제 정책포럼을 열고 자유학년제 안착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포럼은 도내 자유학년제 운영 담당 교원, 지역별 현장지원단, 교육전문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학년제 관련 기조발제, 사례 발표,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분임토의는 폭넓은 의견 수렴과 활발한 토의를 위해 원탁 토의로 진행했으며 학생 성장을 돕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박사는 “학생 중심 교육이 이뤄지려면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자유 주제 선택 수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 토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유학년제가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학습 공간도 학교 밖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와 맥을 같이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학력 재정의와 인식 제고 ▲학생 역량 기준의 명료화 필요 ▲수업 나눔 자료 공유 기회 마련 ▲기초학력 보장 방안 ▲교사 교육 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황미동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자유학년제 수업·평가 변화는 학생 성장과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 실천”이라며 “자
수원 우만초등학교는 4~5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견학 및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활동은 진로교육과 사회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공공기관을 방문하여 진로체험활동하기’라는 주제로 경찰의 과거와 현재, 제복 및 계급장의 종류, 경찰이 하는 일, 범인 검거 체험, 지문 및 몽타주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학생은 “체험활동도 좋았지만 범죄예방교육을 듣고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백정한 우만초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항 기회를 더욱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은 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과 이재정 도교육감 등이 부천 부명고등학교를 찾아 고교 교과과정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유은혜 장관과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과정 특성화 지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교학점제 안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2016년 10월 부천시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부천 시의 모든 고등학교를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로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는 일반고 23개교와 특성화고 4개교, 특목고 1개교가 위치해 있으며, 일반고는 과학, 국제화, 예술체육, 외국어, 융합 등 5개 영역으로 나누고, 이에 맞춰 37개 교과를 중점 교육하고 있다. 또 22개교에서 주문형 강좌 59개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학교에 구애받지 않고 과목에 따라 방과후 학교를 이동해 각자 특성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수업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고교서열화를 해소하고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부천시의 고교학점제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보충할 점 등을 찾고자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새겨 듣겠다”고 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수영장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이 2021년도에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기도와 ‘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복합시설 건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1년 도내 초·중·고교에 수영장을 포함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해 학생 수영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4곳 기관은 ▲2021년 수영장형 체육관 등 100억 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 ▲완공 후 지역주민에 시설 개방을 위한 도교육청·문광부·균형위·경기도청 간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문체부와 경기도·도교육청이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비를 분담하고, 도교육청이 학교 내 부지를 제공하면 경기도(시·군)가 학교복합시설 건립·관리·운영 주체가 된다. 또 균형위와 문체부는 생활SOC 사업 공모·평가·선정 때 학교복합시설을 우선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