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이 지난 4일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 소재 그리스군 참전비에 헌화했다. <사진> 헌화는 그리스 참전 용사들과 김춘석 여주시장, 김규창 여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분간 그리스 정교회 의식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한국과 그리스는 혈맹으로 맺어진 관계를 바탕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그리스군은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12월에 851명으로 구성된 육군 1개 대대와 공군 수송편대를 한국전에 투입하고, 전쟁기간 동안 5천명이 넘는 군인을 파견했다. 또한 1953년 휴전을 앞둔 상황에서도 끝까지 싸워 휴전선 방어선을 지켜내며 총 186명의 군인이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
여주시는 최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워크숍’에서 강수계관리기금 사업성과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 및 시상금을 받았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영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 사업집행상 문제점 발굴과 개선방안, 기금사업 계획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 효율성, 사업관리실태 및 사업성과 등 11개 지표를 점검했다. 여주시의 경우 예산편성 적정성 및 계획공정에 따른 공사 추진상황 수시 현장점검 및 사업완료 후 환경기초시설의 적정 운영을 위한 시설개선사업 등 사업의 효율성 제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의 깨끗한 수질보전과 생명중심 친환경 맑은물 여주 건설을 위해 공공하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최근 여주시민 11만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 가입을 위해 2014년도 본예산에 이와 관련한 예산 4천만원을 편성, 시의회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여주시의 남한강변의 자전거도로는 경사가 거의없고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는 것은 물론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가 각종 문화행사의 공간으로도 이용되는 등 방문객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이용에 안전성과 편리성을 더하기 위해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보험과 여주를 찾는 타지역 자전거 이용자도 보호받을 수 있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포보~강천섬)보험을 추진하고 있다. 시 자전거도로 담당자는 “예산이 통과되면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고, 더 나아가 여주시에서의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4회 여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봉사왕으로 선정된 손문창씨가 김춘석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제4회 여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최근 ‘아름다운 동행! 그 이름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관내 기관장 및 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된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발대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춘석 여주시장은 “올 한해 도자기 축제, 오곡나루축제, 세종마라톤대회 등 큰 행사가 자원봉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3년산 벼 정부 보급종에 대해 농가 신청을 받는다. 벼 보급종 신청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받고 있으며 신청단위는 1포(20㎏) 기준이다. 내년 1월10일부터 3월3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 품종은 조생종 고시히카리, 중생종 화선찰벼·하이아미, 중만생종 추청벼·대안벼·삼광벼·칠보벼 등 총 7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 벼종자 담당자는 “여주지역 예시량이 29만㎏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보급종자의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벼 보급종의 품종별 특성을 참고해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자 신청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여주시농업기술센터(☎031-887-3721~3)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시는 최근 ‘독서와 내면의 힘’이라는 주제로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잘 알려진 김진명 작가를 초빙해 여주도서관에서 제3회 유명작가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어 강연의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특유의 날카로운 역사인식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시종일관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연의 주제인 ‘독서와 내면의 힘’을 말하기에 앞서 김 작가는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여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연결하며, 반성 없는 일본과의 논리적인 대응 방법을 제시하는 한편, 현 세대의 역사 무관심을 따끔하게 비판하는 등 참석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정직을 가장 중요한 내면의 힘으로 강조하며 10대부터 하는 꾸준하고 다양한 독서만이 삶의 실패와 좌절을 이겨내는 힘을 기를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날 김춘석 여주시장은 김진명 작가의 오랜 팬임을 자처하고 “작가의 강연을 들으니 여주의 문화가 한 단계 상승한 것 같다”며 “깊이 있는 역사인식과 함께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여주시가 골프장 재산세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약 25억원의 세입증대 효과를 봤다. 여주시는 재산세 관련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부지관련 소송 승소판결에 이어 회원제골프장 재산세 중과(급·배수시설)세 소송 3건 등 총 4건의 행정소송 사건 모두 승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원제골프장 급·배수시설 소송은 지난달 24일 대법원에서 원고 상고기각 판결을 받았으며, 2012년의 동일내용 타 소송 2개 사건 중 1건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원고의 항소취하로 지난 12일 종결됐고 다른 1건은 수원지방법원에서 지난 20일 원고 패로 판결이 났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1년 3월 관내 회원제골프장이 골프장 급·배수시설과 관련해 과세대상 자체를 부정하고 토지분 재산세와의 이중과세를 주장하는 한편, 골프장 구분등록이 아니므로 중과세 대상(세율 40/1천)을 부정하며 법원에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약 2년8개월간 진행됐다. 법원은 골프장의 급·배수설에 대한 재산세는 정당한 과세대상이며, 또한 토지분 재산세와 중복부과가 되지 않은 것으로 이중과세가 아닌 것은 물론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과세 대상이라고 판결을 내렸다. 13개의 회원제골프장이 있는 여주시는 소송이 승소
여주시 능서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와 베트남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던 중 캄보디아의 한 고아원을 방문해 따듯한 한국인의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미리 준비해간 의류 50점 10상자와 초코파이 등 과자류 6상자 등을 고아원에 전달해 줄 예정이었으나, 고아원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고 현장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를 걷어 쌀 50㎏ 6포대를 더 마련하여 전달했다. 박용길 능서면이장협의회장은 “딱한 사정을 듣고 회원들 모두가 그냥 떠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농협여주시지부은 지난 26일 여주시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사랑의 배식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봉열 지부장은 어르신들에게 밥과 반찬 등을 정성스럽게 배식했다. 여주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바쁜 가운데에도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