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능서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와 베트남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던 중 캄보디아의 한 고아원을 방문해 따듯한 한국인의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미리 준비해간 의류 50점 10상자와 초코파이 등 과자류 6상자 등을 고아원에 전달해 줄 예정이었으나, 고아원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고 현장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를 걷어 쌀 50㎏ 6포대를 더 마련하여 전달했다.
박용길 능서면이장협의회장은 “딱한 사정을 듣고 회원들 모두가 그냥 떠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