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1일 시청사 구내식당에서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생활 습관에 따라 증가한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표어로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시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국내 교류 도시의 제철 특산물을 활용하고, 저염·저당 조리에 중점을 두는 건강 식단 운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만을 유발하는 식습관 개선 방법을 소개하고, 건강 다짐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참여자가 스스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직원들이 건강해야 일과 가정에 충실할 수 있고, 이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기반이 된다”며 “부천시 직원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공동주택의 장기수선계획과 장기수선충당금의 적절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장기수선계획분야 찾아가는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장기수선계획은 엘리베이터 등 공동주택 주요 공용시설의 교체나 보수를 위해 수선 항목과 주기를 정하고, 매월 일정 금액의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단지의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전문가가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자문한다. 이번 ‘장기수선계획분야 찾아가는 컨설팅’은 행정처분이 아닌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장기수선계획의 조정과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자문 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번자 부천시 공동주택과장은 “장기수선계획은 공동주택을 장기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며 “이번 컨설팅이 장기수선계획 검토·조정과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등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수선계획분야 찾아가는 컨설팅’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공동주택정보나눔터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에서
부천상동영상문화단지 개발사업의 장기 지연과 이에 따른 협약 연장 추진에 대한 강한 우려가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지역위원회 소속 황진희·이재영 도의원과 임은분·양정숙·박찬희·김선화·장해영 시의원 일동은 지난 31일 부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에 관한 협약" 연장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부천시는 사업이 오랫동안 표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 없이 단순히 협약을 1년 연장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사업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시간만 지연시키는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부천상동영상문화단지 개발사업은 부천시 상동 529-2번지 일대 38만여㎡ 부지에 아파트·오피스텔 약 6,100세대와 영상문화 콘텐츠 기업, 컨벤션센터, E-sports 경기장, 호텔 등을 포함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2021년 3월 GS건설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기존 업무협약에 따라 입주의사를 밝혔던 기업 중 1/3에 달하는 기업의 참여 철회가 속출하였고, 당초 계획은 사실상 무산된 상태로 표류하고 있다. 부천시을 지역위원회 의원 일동은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알코올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알코올 중독의 주요 요인인 자기조절, 대인관계조절, 긍정성을 중심으로 회복탄력성을 높여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음주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건전한 음주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매주 교육내용과 온라인 화상회의 링크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교육 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표(AUDIT-K)’를 활용한 평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음주 문제 정도를 파악하고, 알코올 사용 장애 당사자와 가족에게 관련 기관 정보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회복탄력성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이 음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고,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코올 교육, 평가 상담 및 기타 정신건강사업 관련 문
부천시보건소는 오는 4월 7일 해빙기를 맞아 방역 장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원활한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차량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보건소가 보유한 공용차량과 방역차량이 대상이며, 감염병 예방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기아자동차 부천지점의 협조로 진행되며, 엔진과 배터리, 제동장치 등 핵심 부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간단한 정비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방역차량의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장 방역이 중단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해빙기 이후 기온 상승으로 해충 발생이 급증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점검을 통해 방역 차량과 장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8일 도급사업 담당 공무원 111명을 대상으로 ‘제3종사자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도급·용역·위탁 사업 점검에 앞서 담당자의 안전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도급 사업 개념 및 이해, 이행 점검 방법 및 절차, 주요 사고 사례 등을 중심으로 1시간 10분간 진행됐으며, 부천시 중대재해예방팀 소속 안전관리자가 실무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상 도급·용역·위탁사업에 따른 주요 의무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도급·용역·위탁사업의 법적 의무가 복잡해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점검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이 도급사업 담당자들이 안전관리 의무를 체계적으로 숙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진달래꽃 축제 ‘부천페스타(B-festa) 봄꽃여행’ 기간 동안 푸드트럭존에서 ‘부천맛집 할인쿠폰’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천맛집은 부천시가 지정한 맛과 위생이 우수한 음식점으로, 이번 이벤트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지역음식점을 홍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할인쿠폰은 현장 푸드트럭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되거나, 부대행사 참여자에게 경품으로 지급된다. 쿠폰은 10% 할인 혜택으로 최대 1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5월 31일까지다 이번 행사에는 ▲경인로570숯불구이(괴안동) ▲골든플레이버(상동) ▲나리스키친(중동) ▲다온(중동) ▲명가왕소금구이(중동) ▲베스코(심곡동) ▲분더커피바(역곡동) ▲브런치위치(상동) ▲브레드레시피(중동) ▲삼미정(중동) ▲서안메밀집(심곡동) ▲송도숯불장어구이전문점(상동) ▲시골애(愛)(중동) ▲에페리(상동) ▲이순화명태마을(상동) ▲이학갈비(중동) ▲작동오리불고기(작동) ▲천리향양꼬치구이(심곡동) ▲청담삼계탕능이백숙(중동) ▲청춘옥(역곡동) ▲청학재(중동) ▲털보꽃게아구(심곡동) ▲파스타시즌(상동)
부천시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창의적이고 즐거운 원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등학교 특수학급 대상 찾아가는 힐링원예체험’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힐링원예체험’은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원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정서발달을 돕는 사업으로, 인지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부천시 관내 초·중등학교는 4월 7일부터 공문을 통한 전자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초·중등 특수학급 15개교를 모집하며, 선정된 학교에는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강사는 스칸이다모 액자, 공기정화식물 테라리움,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등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자아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원예 체험을 운영한다. 부천시 도시농업과 관계자는 “원예 활동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식물이 주는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공동체 의식 형성을 돕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힐링원예체험’ 관련 문의는 부천시 도시농업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오는 4월 22일까지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에 참여할 우수 콘텐츠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문화의 산업화’ 대표 정책 중 하나다. ‘2025년 융복합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사업’은 장르 간·산업 간 융복합을 시도하거나 실증하는 프로젝트를 보유한 우수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자금과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4개 기업에 총 8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금을 1억 원으로 늘리고 참여기업도 7개 사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본사를 둔 법인 사업자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콘텐츠 융복합 프로젝트 보유 기업으로, 선정심사를 통해 총 7개 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4월 22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5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부천시는 최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모금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0여 명과 함께 ‘부천 온(溫)마음 펀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부천형 이웃돕기 사업인 ‘부천 온(溫)마음 펀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부천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천희망재단,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 온(溫)마음 펀드’는 기존의 일회성·시혜성 중심 이웃돕기 방식을 개선해, 지역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갖춘 민관 협력형 복지 재원 시스템이다. 기탁된 기부금은 부천시 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와 공유하며, 1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부천시는 모금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부천 온(溫)마음 펀드’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기부금 사용 방향을 논의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기부금 집행 과정은 공개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부자 예우도 강화한다. 기부자별 맞춤형 전달식을 마련하고, 성과 보고회와 후원의 날 행사를 열어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