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평생학습 동아리 ‘엄마의 책방’ 3대 회장인 김주영 작가가 그간 쌓아온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8월 27일 ‘하루 10분! 밥상머리 소통의 기술’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하루에 10분, 토론과 소통의 기술을 담은 밥상머리 작은 대화가 큰 변화를 이루어낸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부모로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 지침서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작가가 활동 중인 평생학습 동아리 ‘엄마의 책방’은 아이와 책을 사랑하는 엄마들이 모여 그림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활동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목적으로 2017년 9월 결성한 동아리다. 처음 시작은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엄마들의 모임이었지만, 2019년부터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해당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7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학습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에서 그 배움을 실천하는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엄마의 책방’은 부모 자녀 간 유대감 형성하고 독서교육을 이해해 가정에서 독서토
부천시는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해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했다. 응급환자 및 진료가 필요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운영하고, 병 ‧ 의원 127곳과 약국 103곳은 참여 희망일에 문을 열어 운영한다. 부천시는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부천시보건소 내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관련 사항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시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해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과 진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진료실은 9월 15일부터 운영하며 9시에서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환자를 우선 수용·응급치료한다. 이에 단순 복통, 감기 등 증상이 있는 경증환자는 진료가 불가할 수 있으므로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문 여는 병·의원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비응급환자 및 경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용 시, 응급실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90%로 상향될 수 있다. 명절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포털 검색창에서 ‘명절 병원’, ‘명절 진료’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앱 ‘E-gen’을 설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
부천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추석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자매도시와의 도농 직거래를 통해 시군 간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부천의 자매도시인 화성시, 진도군, 무주군, 옥천군, 강릉시, 공주시 등 6개 시군 7개 업체, 그리고 경기도 인근 시군 및 부천시 관내 업체 등 총 12개 시군 내 19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후 4년 만에 재개된 만큼 많은 방문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질 좋은 농·축·수산물, 지역 특산물, 명절 선물 등을 시중 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터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훈훈한 덕담을 나눴다. 조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풍요롭고 넉넉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9일 최근 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3월부터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불법 도박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자금마련을 위한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알리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된 조용익 부천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송유철 부천원미경찰서장, 김홍준 부천시청소년센터장, 황인홍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수를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9월 정기분 토지 및 주택(1/2)에 대한 재산세 28만2,393건, 1,134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9월 주택분과 토지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당시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산세액이 10만 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나눠서 부과된다. 이번 9월에 부과된 재산세는 지난해에 비해 21억원(1.9%)이 증가했으며, 증가 사유는 2024년 개별공시지가(1.0%↑) 및 주택가격(공동주택 2.37%↑, 개별주택 0.24%↑) 소폭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로 고지서 없이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 위택스(wetax), 스마트폰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앱)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자송달이나 자동납부 신청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700원,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4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우리 시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에 쓰
부천시는 7월부터 9월까지 원미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3곳(서부, 역곡, 충만)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건강생활실천교육인 ‘꿈나무 건강키움 교실 2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격차를 줄이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 내용은 ▲과체중·비만 관리를 위한 다양한 운동과 놀이형 신체활동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과 조리실습 ▲스티커북을 활용한 음주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0회씩 진행됐으며, 시작 전후로 아이들의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고 당뇨와 빈혈 검사도 함께 진행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신체활동 게임과 조리 실습에 흥미를 느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신체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공항소음 대책지역(인근포함)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공항소음대책지역 보청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항소음으로 인한 주민의 청력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 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으로,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은 자이다. 단, 청각장애로 등록돼 보청기 지원을 받은 적이 있거나, 타 기관에서 보청기 지원을 받은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청기 구입비는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자기 부담금은 10%이다. 구입비가 지원 한도 내일 경우, 자기부담금 10%를 제외한 금액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부천시 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보청기 전문 판매업체에서 보건복지부 고시 장애인 보청기 급여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보청기 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중등도 난청 진단서 등의 서류를 갖춰 부천시 환경과 또는 고강본동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5일부터 매주 수·목·금요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받는다. 선정 결과는
부천의 자연과 계절을 음악에 담아온 이중주 듀오 ‘한패’가 자신들의 음악을 10월 1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과 부천문화재단 미로의 지원을 받아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의 날씨와 계절을 담은 한패 챔버 오케스트라 '치유의 숲' 작품을 초연 한다. 한패 챔버 오케스트라 '치유의 숲'은 기존 한패의 곡들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공연된다. 이중주 곡들을 14인조 챔버 오케스트라 구성으로 재탄생 시켰고 한국의 현악기인 거문고도 두 곡 협연한다. 동서양의 현악기가 자연스레 합작하여 부천의 계절과 날씨를 표현하는 이번 공연은 작곡가 김보람의 자작곡으로 전곡 재편곡 했다. 2020년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해온 한패는 2021년 부천 청년예술가S의 '음악의 일기예보'에서 부천의 날씨와 계절을 처음으로 다뤘으며 이를 토대로 2022년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첫 정규앨범 'Weather Forecast'를 발매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패 챔버 오케스트라 '치유의 숲'은 부천문화재단·경기도의 지원으로 그간 해온 음악들을 확장해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와 바이올린 솔로에 한진희(한패), 피아노(김보람), 악장 박상열, 비올라 이다은,
부천시의회는 11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총 50건의 안건과 2024년도 제2차 정례회 집회일 변경의 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각 위원회는 지난 6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 2건(제안 1, 보류 1) ▲재정문화위원회 24건(원안가결 22, 수정가결 2) ▲행정복지위원회 13건(원안가결 9, 수정가결 4) ▲도시교통위원회 12건(원안가결 6, 수정가결 1, 찬성채택 3, 보류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원안가결 1, 수정가결 1)을 심사하였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기정 예산보다 2,190억원(9.07%) 증액된 2조 6,33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끝으로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진행했다. 보충질문에는 장성철, 손준기, 곽내경, 이학환, 김건 의원 등 5명이 참여했다. 부천시의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31일간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이 지난 11일 제279회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손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인공지능의 건전한 발전과 안전한 사용환경 조성을 통해 행정적 이용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사회의 신뢰 기반을 조성하여 시민의 권익과 존엄성을 보호함으로써 지역발전과 편리한 행정‧복지서비스 이용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인공지능, 인공지능기술, 금지된 인공지능, 고위험영역 인공지능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개념들을 정의하고 활용내용과 범위에 따른 인공지능의 위험도를 고려하여 인공지능의 단계를 구분하고 있으며, 시장으로 하여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사회의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 종합계획 세우고 심의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손 의원은 “인공지능의 활성화는 각종 정책, 사업 등의 시행에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다양한 유형의 오류생성 가능성과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 및 정보 접근 취약계층의 소외, 인권 침해 등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우려도 확대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