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22∼26일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의 3기 참여자 44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공익 분야의 일 배움 기회를 제공해 직업역량을 높이고, 민간 일자리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시급 1만원의 보수와 주휴 및 연차수당, 4대보험 지원과 함께 직무능력·취업역량향상 교육과 취업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교육비 최대 30만원, 자격증 취득비 최대 1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만 18세 이상 미취업 도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거나 취업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 및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중 면접이 진행된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노인장애인돌봄’ 분야 ‘경기쿱’으로 선정된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22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경기쿱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원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특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사회적경제조직에 전수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6천여명에 달하는 조합원을 바탕으로 노인장기요양, 장애인 방문간호 활동지원, 한의원 및 치과 운영 등 ‘지역 커뮤니티케어’를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아 도내 노인장애인돌봄 분야 경기쿱으로 선정됐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문, 컨설팅, 네트워킹 등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경기쿱은 지역 기반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사회혁신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사업에 참여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노인장애인돌봄 분야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현장평가가 23~25일 포천·연천과 강원 철원 등 한탄강 일원에서 진행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현장평가에는 중국의 장 젼핑, 네덜란드의 마가렛 로엘프 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위원 2명이 참여한다. 평가위원들은 23일부터 사흘간 포천과 연천, 철원 일원의 주요 지질 역사·문화 명소들을 둘러보며 평가를 실시한다. 23일에는 평화전망대와 노동당사·소이산전망대를, 24일에는 비둘기낭폭포와 아우라지베게용암 등을, 25일에는 은대리 물거미서식지, 전곡리 유적, 백의리층 등을 찾을 예정이다. 도는 현장 브리핑을 통해 미적·과학적 요소, 역사·문화적 가치, 지질학적 특성 등 한탄강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아야 하는 당위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한탄강 일원은 주상절리, 베개용암, 백의리층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경관이 아름답다. 이에 도는 강원도와 2016년 상생협력을 체결,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공동을 추진했다. 그동안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2015년),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2014년) 등으로 각각 지정돼
성남 분당 환성어린이공원에 오는 2022년까지 e스포츠전용경기장이 조성된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육성을 위해 전용경기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를 진행했다”면서 “공모 참여 4개시에 대한 공모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성남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서울 근교 입지, 판교의 상징성, IT·게임기업 밀집지역, 시의 사업추진 의지와 준비의 우수성, 높은 사업이해도와 구체적 사업계획 제시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에는 성남을 비롯해 부천과 안산, 용인 등이 참여했다. e스포츠전용경기장은 성남 분당 삼평동에 위치한 환상어린이공원에 조성된다. 도비 100억원, 시비 150억원, 민간 46억원 등 총 2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천500㎡ 규모로 들어선다. 4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구성되며 선수전용공간, PC방, 스튜디오, 다목적공간, 기념품샵 등도 들어선다. 야외에서도 1천500여명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경기장 밖 담장에는 높이 12m,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도의 ‘긴급대응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에 나서자 ▲피해지원센터 설치 ▲해외 대체 기업 유치 ▲부품 국산화 자금 지원 등 긴급 대응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21일 도가 전문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3~14일 만 19세 이상 도민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도정 현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 81%가 도의 긴급대응책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 도민 94%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들어본 적이 있으며 90%가 ‘심각하다’고 응답하는 등 국가 현안에 도민 대부분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선 도민 61%가 우리나라 대법원 강제 징용 배상 판결 또는 일본 국내 선거 등 ‘외교·정치적 이유’를 꼽았다. 국내 차세대 반도체 관련 산업 경쟁력 약화 등 ‘경제적 이유’는 33%에 그쳤다. 특히 이번에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된 플루오린 폴리이마, 에칭가스, 리지스트 등 3개 반도체 부품의 경우 일본이 세계 시장 70∼80%를 점유하고 있는 독과점 상황에 6
경기도가 내년부터 5년간 포천·연천·가평·양평·동두천·여주 등 도내 낙후 6개 시·군의 균형 발전을 위해 4천123억원을 투자한다. 경기도는 19일 북부청사에서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6개 시·군이 제출한 44개 사업 중 주민 요구, 수혜도, 파급효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28개 사업을 반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지역 간 격차를 줄일 목적으로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본계획에 반영된 28개 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300억원, 도비 2천833억원, 시·군비 990억원 등 모두 4천123억원이 투입된다. 시·군별로는 ▲가평군 ‘북면 LPG배관망 구축사업’ 등 7개 사업 ▲양평군 ‘양평 종합 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5개 사업 ▲연천군 ‘연천역을 연계한 역세권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 등 5개 사업 ▲포천시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등 5개 사업 ▲여주시 ‘여주통합정수장 증설사업’ 등 3개 사업 ▲동두천시 ‘행복드림센터 건립(원도심 생활SOC)사업’ 등 3개 사업 등이다. 시
경기도가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생활적폐 청산을 위한 도민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생활적폐는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저해하는 불법·불공정·불합리하거나 불안·불편 등을 초래하는 행위로 법률, 제도, 관행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것을 뜻한다. 생활적폐의 예로는 ▲다수의 도민은 원하나 관련 이익단체 등의 반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사업 ▲법령 등 추진 근거와 행정력을 발동하고 있지만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등이다. 1등 100만원, 2등 70만원 등 수상작에는 상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도민과 시민단체 등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https://vog.gg.go.kr/)에서 참여 가능하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앞으로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아파트의 시스템에어컨 가격이 최대 35% 낮아질 전망이다. 시스템에어컨은 아파트 입주에 앞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는 유상옵션 중의 하나로 빌트인 방식으로 설치돼 입주자가 별도로 에어컨 구매나 설치를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앞으로 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에 설치하는 시스템에어컨을 견적가격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공사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급한 4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에어컨 공급가격을 조사한 결과 발코니 확장비는 민간주택대비 65% 저렴한 반면, 시스템에어컨은 10% 정도 높았다. 84㎡(32평형) 기준 거실 1개와 방 1개에 에어컨 설치 시 견적가격 대비 35%, 거실 1개와 방 2개는 견적가격 대비 25%, 거실 1개와 방3개는 견적가격 대비 26% 각각 높았다. 이는 공공 분양주택의 사업시행자는 공사지만 실제 시공사는 민간사업자이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현행 제도는 분양가와 달리 별도로 공급하는 선택품목의 경우 민간사업자인 아파트 시공사가 시스템에어컨 공급자와의 계약을 통해 공급가를 결정하는 구조다. 도는 향후 경기도시공사가 추진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5월 22일 의료사협내 ‘꿈꾸는집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봄 나들이를 진행했다. 병원은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곳이다. 병원의 또다른 존재 이유중 하나는 질병 예방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이기도 하다. 다시말해 치료와 예방이 병원의 공통된 목표인 셈이다. 하지만 대부분 건강상 문제가 생겨야만, 즉,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찾게된다. 의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진단 등을 통해 아프기 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보다 단순히 병을 치료하거는 사람으로 인식한다. 의사란 직업 역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수단 정도로 치부되기도 한다. 이같은 인식과 달리 치료보단 몸이 아프기전 먼저 찾아와 건강을 진단해주는, 건강상의 이슈를 우선시 하는 병원이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로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은 지난 1999년 창립됐다. 우세옥 의료사협 부이사장은 의료사협이 주민들의 욕구들 중 건강과 관련된 이슈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주민들이 협동방식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의료사협에는 현재 새안산의원, 새안산상록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7일 노동조합 노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발전을 다짐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문진영 대표이사, 김종우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 총연맹 부의장, 신두용 노조위원장, 김진석 노조 사무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 노조사무소는 노조 활동 외에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갑질 및 인사고충 등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고충상담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문 대표는 “보다 나은 재단 노사 관계 구축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동자의 가치가 인정받도록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신 노조위원장은 “재단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단체협상과 협의를 충분히 하며 더욱 소통하는 노동조합 집행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