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경기쿱’ 두레협동조합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제품은 분리수거 하거나 버려지는 형태로 처리되고 있다. 일례로 새 옷을 사고난 뒤 일정 시간이 지나 유행에 뒤처지면 의류수거함에 넣거나 그냥 버리는 것이 일상이다. 재활용 제품은 가정 뿐 아니라 제품의 생산과정에서도 발생한다. 가구 공장에서 발생하는 톱밥, 양말 공장 등에서 나오는 불량제품 등 역시 대부분 그냥 버려지고 있다. 이처럼 버려지는 재활용 제품을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이 요즘 대세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을 합친 단어로 보다 의미있고 멋있게 재활용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두레협동조합은 이 같은 업사이클의 대중화를 위해 출범했다. 업사이클·친환경 체험교육 등 지구환경보전 위한 다양한 사업 실시 쓰레기 줄여 경제적 낭비 막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까지 ‘일거양득’ 경기쿱 선정으로 좋은 일 인정 자부심 산업폐기물 재사용 ‘순환자원센터’ 필요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활동 확대 도모 두레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 설립됐다. 김윤숙 두레협동조합 이사장은 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평화누리길 벽화예술 공모전’ 찹가자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벽화 예정 장소는 ▲파주시 반구정 산길 ▲파주시 오두산 옆 굴다리 ▲연천군 임진강해돋이펜션 담장 ▲김포시 염하강 철책길 ▲ 고양시 신평초소 등 5곳이다. 미술관련 전공자거나 3회 이상 벽화 제작 실적이 있는 개인·팀이면 참가 가능하다. 공모전 주제는 평화누리길 평화상생의 의미, 생태보전의 가치, 역사와 이야기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평화누리길이 가지고 있는 평화·생태, 역사적 가치와 벽화예술을 접목시키기 위함이다. 도와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화누리길을 명품 브랜드로 조성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DMZ즐겨찾기 홈페이지(http://dmz.ggtour.or.kr/apply/index18.php)에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DMZ관광팀(031-956-8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하천변 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합동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4개 사업장에서 폐수 및 대기오염 관련 위반 행위 16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폐수 배출 관련 불법행위는 8개 사업장에서 9건이 적발됐다. 단속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폐수 공동처리 사업장 180곳, 수원·화성·오산지역 하천 주변 사업장 72곳 등 모두 25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위반사항 16건에 대해 1천600여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하고, 2개 사업장은 특별사법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안산 반월산단 내 A섬유염색가공업체는 특정유해물질 배출허가 변경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배출허용기준 1.2배 이상의 페놀을 배출하다가 수사를 받게 됐다. 관련법에 따르면 당초 허가 당시보다 특정유해물질을 30% 이상 추가 배출할 경우 변경허가를 받아야 한다. 화성 B의약품제조업체는 분말원료 혼합시설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분진을 여과집진시설을 통해 처리하지 않고 무단으로 배출하다가 수사 대상이 됐다. 이와 함께 C폐플라스틱 재생업체는 분쇄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배출허용기준의 3배 이상 초과한 상태로 방류하다가 조업정지
경기도가 도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차별 없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원키로한 아동급식비가 이달말 쯤 지급될 전망이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5일 아동급식비 및 운영비 지원 신청을 받았다. 또 현재 기간을 놓쳐 신청하지 못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아동급식비 및 운영비 지원은 추가 접수 등의 집계를 거쳐 오는 24~25일쯤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도는 도내 영유아들이 차별 없이 먹거리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급식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영유아 1명당 지원되는 급식비는 7천400원이며 비용은 도와 해당 시·군이 3대 7의 비율로 분담한다. 이를 위해 도 지난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급식비 175억원, 보육환경 개선 예산 49억원 등 224억원을 확보했다. 도내에는 지난해 말 기준 1만6천800여곳의 어린이집에 39만3천여명의 영유아가 이용중이다. 하지만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8곳은 급식비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원하지 않는 등 시·군 재정여건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 거주하고도 급식에 차별받는 영유아들이 있다, 이번 조치는 안정적이고 양질의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IDC)를 새로 구축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수원 호매실동에 위치한 경기도건설본부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지상 3층, 연면적 3천60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신축하는 내용의 ‘경기도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안’을 확정했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할 예정으로 도청 전산실과 도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1층에는 통합관제실과 사무실, 2층은 서버실, 3층은 디지털 교육장 등이 들어서며 소요예산은 182억원 규모다. 도는 올해 내에 도의회 승인과 중앙투자심사·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마치고 내년부터 기본 설계와 인허가를 추진, 2022년까지 데이터센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989년부터 현 도청사 구관 건물 업무용 공간을 개조해 전산실을 운영해왔으나 독립된 데이터센터를 갖지 못해 디지털 시대 환경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재명 지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독립된 통합전산센터 구축으로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심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들에게는 더 높은 품질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
경기도가 스트레스와 카페인 섭취 등으로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5억원을 들여 ‘수면산업’을 육성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수면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이른바 ‘슬립테크(숙면을 돕기 위한 첨단 기술·아이디어)’라는 신시장 창출과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사업은 ‘기술혁신 및 신제품개발 분야(R&D)’ 10개 과제, ‘제품 사업화 촉진 및 신뢰성 제고 분야(R&BD)’ 20개 과제 등 총 30개 과제로 나뉜다. R&D 분야는 수면에 관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에 첨단기술을 융합한 기업(최대 3천만원), 슬립 어플(App) 등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1천500만원)이 대상이다. R&BD분야는 제품검사, 시험분석·인증, 해외 수출 거래처 발굴 컨설팅, 지식재산권 획득 및 보호, 디자인 개발 등의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업체 당 최대 1천만원 내에서 수요에 맞는 패키지형태로 자율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주사무소나 공장, 연구소 등을 둔 도내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rnd@gbsa.
경기도가 1호 규제샌드박스 실증으로 추진한 퍼스널모빌리티 활성화 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추진된다. 경기도는 시흥시와 화성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업체인 ㈜매스아시아, ㈜올룰로와 함께 신청한 ‘공유 퍼스널모빌리티(개인형 이동수단) 서비스 실증사업’이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실증특례를 허용했다. 전동킥보드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차의 일종인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없으나 이번 심의에서 경찰청이 제시하는 안전 조치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자전거도로 주행이 허용됐다. 이 사업은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운행을 통해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가능성을 실증하는 실험이다.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에 전동킥보드 공유 주차장을 조성하고 출퇴근 시민이 전동킥보드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개념이다. 대여와 공유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소액 결제로 이뤄진다. 매스아시아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심한 화성 동탄역 인근에서, 올룰로는 산업단지 근
경기도가 DMZ 내 생태보존을 위한 ‘DMZ 생태평화지구 조성’ 추진에 착수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DMZ 생태보전(훼손지역 복원 등) 및 생태평화지구 조성 관련 연구용역’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모두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용역은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가 맡는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DMZ 생태환경에 대한 체계적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DMZ 일원의 지속적 개발압력이 증가하는 데 따른 생태환경 보전 및 훼손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을 통해 DMZ 인접지역의 생태·환경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생태·환경의 중요도에 따라 지역별로 구분해 보전·관리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자연보존권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됐던 경기북부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등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단 복안이다. 그동안 DMZ 일원의 생태환경은 우수성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진데 반해 체계적 자료와 활용방안 등은 미흡했다. 도는 내년 상반기 완료되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남북관계 및 군부대 협의를 거쳐 생태평화지구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D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여성IT직업훈련과정’ 하반기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빅데이터 애널리스트·마케터 ▲웹·앱 디자이너 실무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 웹·앱 디자인 ▲OA·SNS 마스터 ▲Makers 3D모델링 및 프린팅 ▲온라인 쇼핑몰 전문가 등 6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에서 주 5일 하루 6시간씩 3~4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IT전문 직업교육과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취업 연계 서비스도 지원되며 어린 자녀를 둔 교육생은 본부 내 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IT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www.dream.go.kr)’ 홈페이지에서 무료 회원가입 후 하면 된다. 빅데이터 애널리스트&마케터와 웹&앱 디자이너 실무 교육과정은 다음달 18일까지, 나머지 4개 교육과정은 같은달 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새일1팀(031-270-9773~4, 9787~9, 9804)로 문의하면 된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도민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67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만 19세 이상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67점(가장 불행 0점, 가장 행복 100점)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조사때 68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응답자의 48%가 행복한 수준(70점 이상), 36%는 보통 수준(50~60점대), 16%는 행복하지 않은 수준(50점 미만)으로 각각 답했다. 행복수준은 가족관계가 75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정신적 건강 69점, 친구·이웃과의 관계 69점, 육체적 건강 68점, 주거환경 66점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청년층(70점)에서 가장 높은 반면 70세 이상 고령층(60점)은 가장 낮았다. 월 가구소득 500만원대(72점)까지는 소득이 증가할수록 행복도가 높아졌지만 600만원대 이상 구간부터는 소득과 행복도(75~77점)가 거의 평행을 이뤘다. 기본욕구가 충족될 정도로 소득이 증가하면 행복은 더 증가하지 않는다는 ‘이스털린의 역설’과 일치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직업별로는 학생(73점)과 화이트칼라 종사자(71점)가 높은 반면 블루칼라(62점), 무직·퇴직자(61점)는 상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