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장미란’ 두 선수 금 도전 박, 81㎏급 여중 한국신 거듭 경신 이, 올해 세계 J선수권 타이틀 방어 ‘포스트 장미란 시대’를 연 박혜정(16·안산 선부중)과 이선미(19·강원도청)가 평양에서 한국 역사(力士)의 힘을 과시한다. 박혜정과 이선미는 18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간다. 이들은 평양 류경·정주영 체육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애국가를 울리는 장면을 상상한다. 중국에 이어 ‘세계 역도 2인자’로 꼽히는 북한은 지난해 5월 2019 아시아유스·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7일까지 평양 류경·정주영 체육관에서 열린다. 북한은 2018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도 유치했지만, 국제역도연맹(IWF)의 권고로 개최를 포기했다. 2017년 10월 IWF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하다’는 여론이 형성했다”며 북한에 ‘대회 반납’을 권고했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세계주니어대회를 치렀다.
“아시아 최초라 더 영광스럽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우승과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목표입니다.”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가 2년 연속 제주도에서 뜻깊은 상을 받았다. 임성재는 16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시상식에 참석, 타이 보토 PGA 투어 국제부문 사장으로부터 신인상 트로피인 아널드 파머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그는 1년 전인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PGA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트로피를 한꺼번에 받았다. 보토 사장이 인사말에서 언급한 대로 마침 제주도 출신인 임성재로서는 공교롭게도 고향에서 2년 연속 큰 상을 받은 셈이 됐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임성재는 첫 시즌에 우승은 없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23위에 올라 신인 중에 유일하게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뛰었다. 임성재는 트로피를 받은 뒤 인터뷰에서 “아시아, 한국인 최초라 더 영광스럽고 자부심이 생긴다”며 “2019~2020시즌에는 우승도 하고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가도록 좋은 모습을
남자배구 도쿄올림픽 대륙예선 본선티켓 경쟁 이란·호주 경기력 12개국 월드컵경기 관전 전력분석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인 임도헌(사진) 감독이 내년 1월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에서 본선 티켓을 따기 위해 경쟁국 전력 분석에 나섰다. 임도헌 감독은 4박 5일 일정으로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이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를 찾아 13일과 14일 이란과 호주 경기를 포함한 전 경기를 지켜봤다. 이란과 호주는 내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릴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한 장의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다툴 상대다. 일본은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출전 자격을 얻었고, 이란과 호주, 한국은 모두 올해 8월 개최된 올림픽 세계예선에서 본선 직행 티켓을 따지 못하면서 대륙별 예선에서 경쟁하게 됐다. 이란과 호주, 일본은 12개국이 참가한 월드컵에 초청을 받았고, 임도헌 감독은 상대 팀 전력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14일 경기에선 이란이 이탈리아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역전패했지만 호주는 튀니지에 3-0 완승을 했다. 이로써 이란은 4승 6패로 월드컵 7위에 올랐고, 호주는 2승 8패를 기록해 11위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사진)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주관하는 올해의 재기상(comeback player awards)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포함된 2019시즌 재기상 후보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6년 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한국 출신 류현진은 올 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개막전 선발, 올스타전 선발을 맡았고, 31이닝 무실점 행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류현진은 5월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으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부연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33·타율 0.259, 37홈런, 94타점), 신시내티 레즈의 우완투수 소니 그레이(29·11승 8패 평균자책점 2.87)도 내셔널리그 재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에선 헌터 펜스(36·텍사스 레인저스), 호르헤 솔레르(27·캔자스시티 로열스), 루카스
올 시즌 최고의 시간을 보낸 탬파베이 레이스의 거포 최지만(28)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렸다. 최지만은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제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성원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좋은 추억을 많이 갖고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제 이름을 연호해주셨던 건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미국으로 건너간 최지만은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에 둥지를 튼 뒤 올 시즌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데뷔 후 풀 시즌을 치러 127경기에서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자로 성장했다. 그는 팀을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끈 데 이어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해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는 등 맹활약했다. 탬파베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막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엔 진출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브리지드 코스게이(25·케냐)가 여자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2시간15분 벽을 돌파했다. 코스게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9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14분04초에 완주했다. 2003년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작성한 2시간15분25초를 1분21초나 앞당긴 세계신기록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승인 절차가 남았지만, 시카고마라톤 대회가 세계 3대 마라톤으로 불리는 ‘골든라벨’ 대회이기 때문에 세계신기록 공인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IAAF도 “13일 이벤트 대회에서 1시간59분40.2초에 달린 남자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와 달리 코스게이는 공식 마라톤대회에서 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이날 코스게이는 5㎞를 15분28초에 달리며 세계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코스게이는 1시간06분59초에 반환점을 돌았고 레이스 마지막까지 속도를 유지하며 2시간15분 벽을 넘어섰다. 코스게이는 경기 뒤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레이스 중 내 몸이 ‘더 움직여, 더 움직여’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앞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