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0일 기업담당관제 시행에 따라 관내 100인 이상 기업 87곳을 선정하고 5·6급 간부공무원 87명을 ‘기업담당관’으로 위촉했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서 기업담당관에게 제도의 취지와 운영체계에 대해 특별교육을 통해 내실있는 제도 운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최원택 시장권한대행은 "불필요한 행정규제나 사회기반 시설의 확보 등에 주안점을 두고 기업의 자금문제나 기술문제, 인력문제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기업담당관제는 현 경제난과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지자체간 지속적인 의사소통 창구를 확보하고 접수된 민원에 대해 담당관 책임하에 해당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로 적극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제도다. 시는 관내 기업체중 100인 이상 기업을 우선 선정하고 담당관을 위촉해 12월중 기업담당관과 기업인과의 만남의 광장을 열어 실질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향후 운영성과를 토대로 100인 미만 전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경찰서는 10일 각 지구대를 순회, 간담회를 갖고 자치경찰제 및 수사경과제 도입 추진사항, 공무원연금법 개정 사항 등을 교육했다. 이 자리에서 원종호 서장은 최일선 경찰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 적극 해결을 약속하고 격려하는 등 근무의욕을 고취시켰다.
화성시새마을회(회장 안상교)는 지난 8일 팔탄면 소재 새마을회관에서 저공해 비누공장 개장식을 갖고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제작에 들어갔다. 저공해 비누공장은 연간 54톤의 폐식용유를 재생, 13만여장의 고형비누를 생산해낼 수 있다. 연간 900여명의 새마을회원과 읍·면·동 부녀회장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 1~2회 운영한다. 시보조금을 포함 연간 운영수익금 1천800여만원은 합동회갑연과 사랑의 김치담그기, 경로잔치, 효도관광,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게 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원택 화성시장권한대행, 안상교 화성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회 회원과 읍면동 부녀회장 40여명이 참여해 비누공장 개장을 축하했다.
화성시의 2004년산 산물벼 추곡수매가 한창인 가운데 최원택 시장권한대행이 8일 마도면 청원창고를 방문, 수매검사원과 농민들을 격려한뒤 직접 검사 인증을 하고 있다. 시의 산물벼 수매는 오는 15일까지 관내 6개 RPC에서 17만4천포가 수매되며 마른벼 수매는 올 연말까지 태안 병점 창고 등 11개소에서 13만2천포가 수매된다.
안성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안성종합운동장과 시내 일원에서 제4회 안성마춤 마라톤대회를 연다. 대회는 안성종합운동장∼금광면사무소∼개산농협∼서운면 능천사를 돌아오는 하프마라톤 코스와 구간내 5㎞, 10㎞코스로 진행되며 안성마라톤클럽 홈페이지(home.naver.com/ansungmc)를 참조하면 된다.
안성시는 민속장터와 남사당놀이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전통문화공간인 '안성마춤랜드'를 오는 200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보개면 복평리 일원 13만평에 조성되는 안성마춤랜드는 사업비 127억원이 투입되며 장터와 공연장 외에 공예촌과 전통혼례장, 민박촌, 우리농산물 종합쇼핑센터 등도 마련된다. 안성마춤랜드 사업은 지난 2일 경기도의 투·융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시는 도시관리계획변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6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확정할 계획이지만 인·허가 사항이 까다롭고 대상지역에 사유지가 많아 부지확보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문화예술·관광산업 거점도시 확충을 위한 시책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성경찰서는 4일 식당에서 고액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김모(50.여.주부)씨 등 가정주부 20명과 차모(35.무직)씨 등 남자 4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안성시 원곡면의 한 식당에서 도박장을 개설해 놓고 판돈 1천만원을 걸고 속칭 '짓고땡'이라는 화투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도박 2회 이상 전과자 등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초범자들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지난달 30일 비봉 인공습지공원에서 시를 비롯 의회, 교육청, 소방서, 육군 제51 보병사단, 해병대사령부, 농협 등 7개 유관기관 간부급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화성시 유관기관 화합 체육대회를 가졌다. 관내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시민 본위의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족구를 비롯 배구, 줄다리기, 계주 등 4개 종목에 걸쳐 4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선수들이 출전 토너먼트로 경기를 가졌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온 간부들은 젊은이에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으며 왕년의 실력을 발휘해 보겠다는 의욕이 앞선 선수들의 실수가 연발돼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원택 화성시장 권한대행은 "그간 생활의 현장과 교육의 현장에서 그리고 국가안보 현장과 재난상황에서 시민의 손과 발이 돼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해 왔다”고 말하고 “체육행사를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시민의 곁에 더 다가서는 화합과 결속의 자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화성 쥬라기마을' 정보센터가 29일 문을 열었다. 화성 쥬라기마을은 지난해 11월 경기도로부터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와 송산 포도밭, 시화호 갈대밭 등의 관광자원을 한데 엮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정보센터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 상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한편 도시인들의 현장체험 학습공간으로 제공해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 또 쥬라기마을 홈페이지(http://hsjurassic.invil.org)를 열어 쥬라기 마을소개, 마을체험, 마을장터, 마을사랑방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게 된다. 쥬라기마을 정보센터는 도비 1억8천여만원과 시비 1억8천여만원등 3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워졌으며 85가구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마을정보센터에 캠코더와 카메라, 마을센터 서버 구축 등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정보화 시설을 모두 갖추었다.
화성지역의 무분별한 공장설립과 각종 개발 등으로 자칫 산림훼손이 크게 우려되고 있으나 시는 인원부족 등을 이유로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치 못하고 있다. 특히 허가를 받은 당초 면적보다 초과하거나 경관이 뛰어난 지역에 묘지조성 등을 이유로 산림을 무단으로 훼손하는 사례가 빈발해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된다.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관내 산림면적은 9월말 현재 7만6천여평에 이르고 있으며 올들어 산지전용허가건수도 1천여건 가운데 공장용지가 50%이상을 차지하고 주택이 30%, 나머지는 근린생활 용지 등으로 사용키 위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기간연장과 변경을 제외한 신규건수도 334건이 접수, 해당부서와 협의중에 있다. 또 기존에는 토목공사 단계에서 공장설립이 가능했으나 산지관리법 강화로 건물 완공 후 허가가 가능, 지난해 허가건수 2천여건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불법 산림훼손에 대한 수시단속을 벌여 무단형질 변경 9건과 산불1건 등 모두 10건을 적발, 당국에 고발조치 했으나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이모씨는 묘지조성을 위해 화성시 팔탄면 귀천리 산 200 일대 총 500평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