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4일 식당에서 고액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김모(50.여.주부)씨 등 가정주부 20명과 차모(35.무직)씨 등 남자 4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안성시 원곡면의 한 식당에서 도박장을 개설해 놓고 판돈 1천만원을 걸고 속칭 '짓고땡'이라는 화투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도박 2회 이상 전과자 등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초범자들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