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상 토지용도별 건폐율과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주민 공람과 시의회 의결 등을 거친 뒤 연내 공포할 예정이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보전·생산관리지역, 농림지역의 농지법에 따른 건축물 건폐율을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한다. 또 도시지역 내 생산녹지지역의 농축산물 가공처리시설과 농수산 관련 시험·연구 시설, 농산물 건조·보관 시설의 건폐율은 현재 20%에서 60%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녹지지역·보전·생산관리, 농림지역에서의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문화재 건축물 및 기존 한옥의 건폐율 역시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다. 이밖에 18층 이하로 돼 있던 2종 일반 주거지역 건축물 층수 제한을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에 따라 폐지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토지용도별 용적률·건폐율 상향 조정이 모두 상위법에서 시 조례에 위임한 사안들이라고 설명했다.
제4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안성시 죽산도예 ‘두울공방’ 김희종 공예가가 한국현대도예가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김 공예가의 ‘합(盒) 세트’는 일반 도예용 소지보다 백색도가 월등히 좋은 ‘수퍼 화이트 소지’를 이용, 물레를 성형했고 청화 안료로 초문을 핸드 페인팅해 1천260도의 환원 소성(백색자기를 만들 때 쓰는 소성 방법)했으며 순도 99.9%의 은을 도자기 표면에 입힌 후 800도로 삼벌 소성해 완성한 작품이다. 김희종 공예가는 죽산면에서 공방을 운영하며, 다양한 도자 문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에 실용성을 가미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한편 중리동 ‘가이야공방’ 장경아 공예가는 이날 대전에서 입선했으며 기관장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선진공예문화 시찰을 위한 해외연수, 상품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지원,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사업을 통한 판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안성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0월 10일부터 실시한다. 무료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안성시인 만65세 이상 노인(1946년 포함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사회복시시설수용자, 닭·돼지·오리 관련 축산농가 종사자 및 AI 대응요원이며 그 외 접종 희망자는 병의원(유료)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 031-678-5914.
어사 박문수의 장원급제 전설이 살아 숨쉬는 천년 고찰 칠장사에서 오는 8일 ‘제3회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이 개최된다. 이번 백일장은 ‘조선시대 어사 박문수가 과거를 치르러 가면서 칠장사에 머물던중 꿈에 나온 시제가 과거 시험에 그대로 나와 장원을 했다’는 ‘몽중등과시’(夢中登科詩) 전설이 내려오는 칠장사 등 안성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운문·산문 등 2개 부문으로 치뤄지는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경기도지사상(대상)인 혜소국사상 1명, 경기도교육감상인 박문수상(장원)은 중·고등부 운문과 산문부문 4명, 안성시장장(차상) 4명 등 총 53명에게 상이 주어진다. 대상 배출 학교에는 장학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백일장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에 21세기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아름다운 추억을 심어주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이번 문학 축제에 전국의 많은 인재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성 어쿠스틱 밴드 ‘포플러’, 안성 청소년 문화예술기획단, 경기 팝스앙상블의 공
안성시는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가축 분뇨를 연료화하는 사업을 시범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축분 연료화는 가축 분뇨를 발효과정을 거쳐 냄새를 줄인 뒤 건조시켜 고체 연료로 만드는 것이다. 이 사업을 시범 시행하는 안성시 죽산면 한 축산농가에서는 하루 100마리의 소가 배출하는 분뇨 1t가량을 이용해 300㎏의 고체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이 고체연료를 인근 시설하우스 난방용 등으로 사용하면 연간 실내등유 3만(3천500여만원 상당) 또는 심야전기 317㎾(1천900여만원 상당)를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폴리텍여자대학은 최근 대학 본관 앞에서 대한적십자 헌혈차량을 이용, 사랑 나눔 확산을 위한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승재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이날 사랑나눔 헌혈운동에는 재직자 향상훈련에 참여한 안성시 공도공단소재 ㈜BMC 자동차부품 공장 직원 30여명도 함께 동참해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오 학장은 “사회공헌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교직원, 학생 등과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고 한국폴리텍여자대학은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3대 장터 중 하나였던 ‘안성장터’의 모습이 재현된다. 안성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안성맞춤랜드 등에서 펼쳐지는 ‘2011 프레 안성세계민속축전’에서 조선시대 안성장터를 재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장터에는 죄인을 재판하던 동헌은 물론 주막집, 포목집, 대장간, 남사당 바우덕이 마을, 싸전, 목물전 등 당시 모습을 그대로 담은10여개 세트장이 만들어 진다. 특히 장터에는 탐관오리 때문에 도탄에 빠진 안성 상인들을 암행어사 박문수가 출두해 구해낸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도 펼쳐 진다. 안성한방약초, 안성민속과자, 장승문화촌, 떡담떡집, 면우재 서당 등 19가지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는 조선시대 장터와 함께 일제 강점기 안성시의 암울했던 거리를 보여주는 경찰서와 옥사 등도 선보인다. 1970~1980년 거리도 재현돼 당시 음악다방을 볼 수 있고 뻥튀기와 달고나, 쫀득이, 딱지치기, 사망놀이 등 당시 먹거리와 놀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인력거 타기와 옥사, 태극기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안성지역이 3·1운동 3대 항쟁지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쫓기는 독립운동가와 쫓는 일본 헌병’, ‘독립운동가
안성시와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19일 문화소통을 위한 상호교류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시는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한국도자재단은 안성시 관내 공공도시환경 개선사업에 도자기를 활용한 공공사업 추진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주관하는 축제 및 전시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한국도자재단 강우현 이사장은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모든 국가와 지역, 장르의 벽을 허무는 융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국 지자체가 문화 관광을 홍보하는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은성 시장은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안성의 관광 및 세계민속 축전을 홍보하고 안성남사당바우덕이 등 안성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MOU 체결로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안성시 시민은 입장료 5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불의 여행’이라는 부제 아래 이번달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파주시 임진각과 이천·여주·광주에서 개최된다.
안성시의회(의장 이동재)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20회 임시회를 연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11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경 예산안과 일반안건을 심사, 의결을 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임, 일반안건 5건을 처리한다. 또 22일부터 27일까지는 상임위별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28일엔 추경 예산안에 대해 계수조정을 실시한다. 시의회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일반안건과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전 세계의 전통 문화 유산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민속축제의 향연’이 안성시에서 펼쳐진다. 시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 개최에 앞서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를 비롯한 시 관내 일원에서 ‘2011 프레 안성세계민속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세계인의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의 사전행사로 해외 12개국, 320명의 국제 공연단과 300여 명의 국내 공연단 등 총 620명이 참가해 본 축전에 버금가는 대규모 행사로 꾸며진다. ‘지구촌 전통문화유산’ 안성서 만나보세요 안성세계민속축전의 주 행사장인 안성맞춤랜드를 비롯해 팜 랜드, 안성시내 일원 등 안성시 전역이 축제의 도시로 변신하며 안성시와 CIOFF(세계민속축전기구협의회, 이하 시오프)가 주최하고 2012 CIOFF 안성세계민속축전조직위원회가 주관을 맡는다. 안성세계민속축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12년 개최되는 본 축전에 앞서 열리는 프레축전을 통해 대내외적인 관심과 사전 개최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라며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