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주택밀집지역 등에서 가축사육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 오는 8월쯤 시행에 들어간다. 20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주거 및 상업 등의 주택이 밀집한 도시지역에서 가축사육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안성시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20가구 이상이 있는 주택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 지역과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취수원에서 100m 이내 지역에서의 가축사육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경영 및 부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 한해 소와 돼지, 개, 사슴, 양, 말은 5마리 이하, 닭과 오리는 10마리 이하까지 사육할 수 있다. 또 학교 및 시험연구기관 등에서 학습이나 인공수정을 목적으로 기르는 가축이나 법령에 따라 설치된 도축장과 도계장, 부화장에 일시 계류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이와 함께 개정안의 부칙은 조례 시행 당시 건축허가를 받아 가축을 사육하는 자와 건축허가를 신청한 자에 대해서는 종전의 규정을 적용하지만, 기존 축사의 증축은 제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밀집지역 일대의 무분별한 축사의 신·증축으로 악취와 분진 등에 따른 집단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주민갈등 최
안성시 죽산면에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동안성 죽주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일죽·죽산·삼죽면 동안성 지역 3개면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안성죽주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죽주문화축제는 고려시대 죽주산성에서 몽고군의 침입을 물리친 송문주 장군의 업적을 기념하고, 동안성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지역의 예술인과 주민이 하나가 되는 자리다. 이번 축제에는 송문주 장군의 활약상을 재연한 테마공연 ‘신명의 노래’를 비롯해, 죽산고지도 전시, 동안성 문화재 사진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댄스, 기체조, 풍물공연, 난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그 외에도 관람객을 위한 여러 가지 체험행사가 마련됐으며, 유명 초대가수 공연 뿐만아니라, 농축산물 판매 및 시식코너도 운영된다. 또한 죽산천변 230m 조롱박터널에는 20여종 관상용 호박과 조롱박 등이 조성돼 있어 이곳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2011년도 ‘연꽃마을 효 사랑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추진되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겸)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한 생활 소품반 교육을 오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6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되며 홈패션 양재전문가를 초빙해 재봉틀 바느질 기초 및 제단법 등 다양한 실습이 이뤄진다. 교육 참여는 평소 재봉틀 바느질을 배우고 싶거나 핸드메이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15명 마감된다. 배수옥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생활소품과 실내복 제작으로 가계에 보탬이 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신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anseongrgo.go.kr)로 직접 접수 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농업진흥과 생활자원팀(☎031-678-3061~3)으로 문의 하면된다.
안성포도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소풍을 주제로 ‘안성 포도나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치부와 초등부 저·고학년으로 나눠 진행되며 미술대회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다양한 공연,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미술대회가 진행되는 기간동안 행사장에서는 보물찾기, 페이스 페인팅, 포도식초 시음,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고, 토요일에는 에버그린팝스 오케스트라가, 일요일에는 비보이 공연, 비누방울놀이, 마술사 평구의 매직쇼 행사가 열린다. 참가신청은 오는 12일까지 포도박물관 홈페이지(www.themuseum.or.kr)에서 하면 된다.
안성시건축사랑봉사단(회장 유원형)은 지난달 14일부터 2주동안 30여명의 회원이 힘을 합쳐 다둥이 가족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 안성시 건축사랑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정화조부터 샤시, 가구까지 건축 관련 대표들로 구성돼 회원들이 모이면 집 한 채가 만들어지는 재능 봉사단으로 이번 집짓기는 남모르게 진행된 세번째 선행이다. 이번 집짓기는 안성시무한돌봄센터에서 신모(50·고삼면)씨에게 새집을 선물하는 것을 의뢰받아 진행됐다. 불편했던 집밖 재래식 화장실을 집안 수세식으로 바꾸고 아이들이 희망찬 내일을 준비 할 수 있도록 책상도 마련해 주었다. 또 며칠전 태어난 여섯째 아기를 위해 도배와 장판, 집안청소와 함께 다둥이 가족을 위해 수납용 붙박이장과 싱크대도 마련됐다. 이번 공사를 위해 안성성모병원(원장 이주한)과 안성성모약국(대표 이은주), 궁전웨딩홀(대표 이상국)에서 금일봉을 기부하고 아르페지오 안성점(대표 박영순)은 이들의 새로운 삶을 위해 이불을 지원했으며 ㈜에코원(대표 최관묵)은 깨끗한 환경을 위해 내부 살균 소독으로 선행에 동참했다. 유원형 회장은 “장애와 가난으로 어려운 가정을 만나면 우리도 느끼는 것이 많다”며 “앞으로도
시는 사랑과 정성으로 건전한 가정을 이루면서 경로효친을 솔선 실천하고, 다른 여성의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 발전과 명랑하고 화합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해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안성시 여성상은 훌륭한 어머니부문, 효행부문, 사회봉사부문 등 3개 부문으로 3명을 시상하게 된다. 수상 대상자는 추천일 현재 안성시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여성으로, 수상후보자 주민등록 소재 거주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3년 이내에 여성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여성은 제외된다. 수상자는 안성시여성발전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7월에 개최되는 ‘제16회 여성주간기념행사’에서 여성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사회복지과(☎031-678-2272)와 각 읍·면·동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는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에 소재한 30여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7월8일까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소유 자전거에 대해 무상점거 및 수리를 실시한다. 브레이크, 기어, 체인 등 경미한 고장과 부품교체시 5천원 미만, 간단한 부품 교체는 무료이며, 5천원 이상시 부품값만 받고 나머지는 모두 무료로 수리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수리기술자를 선정하고, 아파트 관리 사무실에 공문을 발송해 전기사용 협조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한 안내 방송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 차원의 범 시민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도모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녹색교통 패러다임, 자전거 타기 생활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파트별 수리일자는 시 홈페이지(http://www.anseong.go.kr)나 시 교통정책과(☎031-678-269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달 부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안성지회(회장 박정식)와 함께 안성시 동부권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가가호호(家家好好) 희망둥지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SK텔레콤과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안성시 동부권의 저소득 소외가정 중 주거개선이 필요한 8가정에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전문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지적장애인 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장애청소년 가정과 아무도 찾아 오는 사람이 없는 독거노인 가정 등 집이 노후되었어도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8가정이 이번 사업을 통해 따뜻한 희망둥지로 변모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환경이 개선된 안성시 가사동 서모(71) 할머니는 “이제는 외풍 없이 살 수 있게 됐다”며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42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안성지회는 난방·가스시설 시공업 등 전문 건설업자들로 구성돼 하루 사업장을 닫고 하는 봉사활동에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며 지역사회에 무한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부무한돌봄 네트워크팀 관계자는 “지
안성시는 구제역과 AI 살처분 보상금을 조속히 지급하기 위해 살처분보상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안동 구제역 발생 후 올 1월부터 3월까지 소 80농가 2천899두, 돼지 97농가 20만8천429두, AI로 닭, 오리 28농가 96만1천697수를 살처분 한 바 있다. 시는 살처분 당시 보상금 가지급금으로 442억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선지급금을 포함한 총 살처분 보상금액이 1천2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보상액은 전국적으로 1조9천억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보상 규모도 역대 최고로 정부에서는 과대 보상이 되지 않도록 살처분가축 및 오염물건 평가시 객관적인 자료를 반드시 확인해 보상금을 지급토록 추가 지침이 시달된 바 있다. 그동안 시는 정부 보상지침 변경 및 추가 시달에 따른 적용단가 결정, 농가별 검증작업 추진에 따른 인력 부족 등으로 보상금 지급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난 5월 2일 농림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상 평가방안이 협의된 후 안성시는 살처분보상 T/F팀을 2개팀 5명으로 긴급히 구성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오는 7월말까지 구제역 및 AI
안성시는 9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하절기 4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 시는 오존의 특성상 하절기에 주로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경기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오존농도를 실시간 감시할 계획이다. 오존경보제는 대기 중의 오존농도가 일정기준을 초과할 경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발령하는 것으로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 주의보, 0.3ppm이상 경보, 0.5ppm이상 중대경보가 각각 내려진다. 주의보 발령시에는 노약자, 유아 등은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자동차 운행 자제를 요청 하게 되며, 경보·중대경보 발령시에는 노약자, 유아 등 실외 활동 제한 및 중지, 휴교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시 홈페이지(http//www.anseong.go.kr)에 접속해 대기오염정보 문자메세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휴대전화를 통해 오존경보제 정보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집합시설 등에 대기오염정보 문자메세지를 확대해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오존경보 발령시에는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한 기체로 감각기관이나 호흡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