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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내일로… 행복 보금자리 선물

안성시건축사랑봉사단 다둥이 가족에 집짓기 선행
수세식 화장실·장판 교체 등 쾌적한 주거 환경 마련

안성시건축사랑봉사단(회장 유원형)은 지난달 14일부터 2주동안 30여명의 회원이 힘을 합쳐 다둥이 가족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

안성시 건축사랑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정화조부터 샤시, 가구까지 건축 관련 대표들로 구성돼 회원들이 모이면 집 한 채가 만들어지는 재능 봉사단으로 이번 집짓기는 남모르게 진행된 세번째 선행이다.

이번 집짓기는 안성시무한돌봄센터에서 신모(50·고삼면)씨에게 새집을 선물하는 것을 의뢰받아 진행됐다.

불편했던 집밖 재래식 화장실을 집안 수세식으로 바꾸고 아이들이 희망찬 내일을 준비 할 수 있도록 책상도 마련해 주었다.

또 며칠전 태어난 여섯째 아기를 위해 도배와 장판, 집안청소와 함께 다둥이 가족을 위해 수납용 붙박이장과 싱크대도 마련됐다.

이번 공사를 위해 안성성모병원(원장 이주한)과 안성성모약국(대표 이은주), 궁전웨딩홀(대표 이상국)에서 금일봉을 기부하고 아르페지오 안성점(대표 박영순)은 이들의 새로운 삶을 위해 이불을 지원했으며 ㈜에코원(대표 최관묵)은 깨끗한 환경을 위해 내부 살균 소독으로 선행에 동참했다.

유원형 회장은 “장애와 가난으로 어려운 가정을 만나면 우리도 느끼는 것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짓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집짓기 복지서비스를 받은 신씨의 아이들은 새 책상과 의자에서 떠나지 않았다.

안성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신씨 가정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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