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관내 학교와 보육시설에 다음달부터 안성마춤 쌀을 전면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 학교급식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 14억여원을 확보해 친환경우수농산물 사용에 따른 일반 농산물과 가격 차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친환경우수농산물을 도내 최초로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친환경우수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차액을 계속 확대해 왔으며 2011년은 안성시의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초·중·고 부식공급은 경기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공급하고 보육시설, 유치원 부식은 안성마춤농협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단, 보육시설의 경우 물류배송업체의 손실발생 등을 감안, 부식재에 대해서는 50인 이상의 신청시설로 지원을 한정하며, 쌀 공급은 안성마춤농협의 G마크인증된 브랜드 쌀로 전체 시설 및 학교로 확대지원 하기로 하되 소량의 주문에 대해서는 직접 배송 없이 각 시설에서 구매해 탄력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학교급식으로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농가를 육성해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안성시는 그동안 무상급식에서 제외된 동지역 4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1
안성시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이 생활속 아이디어 발굴로 ‘2010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는 지난 15일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결과,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대표를 맡고 있는 손지완씨가 ‘안성맞춤 박물관의 체험시설 확충과 판매기능 보강’으로 최우수상을, ‘이·통장 신분증 발급’을 제안한 장지선씨가 우수상을, ‘겨울철 내집앞 눈 내가 쓸자 캠페인 전개’를 제안한 이정순씨가 장려상을, ‘남사당 공연장안의 문화체험비용 감면’을 제안한 조경희씨가 제안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10월20일부터 2개월간 개최된 아이디어 공모전 제안 총 128건중 32건을 주부모니터들이 제안했고 그 중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결정된 26건중 주부모니터들이 제안한 내용은 8건으로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속 아이디어 제안으로 시정 정책 발굴에 기여했다. 한편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2009년부터 정책제안과 모니터링 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 주부들로 시에서는 현재 4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주부모니터단의 교육과 역할, 나눔 봉사활동 등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의 에너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안성시는 주민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공도읍 승두리에 문화 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공도읍 승두리 65-3번지, 2천36㎡ 부지에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조성을 완료한 문화공원에는 운동기구 등의자 10개소, 태양광근육풀기 1개소, 태양광자전거발전기 2개소, 태양광줄당기기 2개소, 태양광 허리돌리기 2개소, 데크쉼터 1개소를 설치했고, 공원미관을 위해 교목으로 소나무외 8종 127주와 관목으로 무궁화 등 8종 2천722주를 식재했다. 평소 이곳은 장마철 우기시 물고임 현상이 우려되고 무단방치된 각종 쓰레기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던 곳으로, 조경시설 및 체육 시설이 함께 갖춰져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는 오는 12월 16일까지 14기에 걸쳐 시민 정보화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역간,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주부, 노인 등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금까지 진행된 과정 중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던 수업 위주로 과목을 편성해 시민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다. 모집기간은 과정별 교육시작 3주전부터 접수가능하며, 인터넷(24시간)과 평일 전화(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031-678-2285)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는 행정구역 일원에 대한 관리지역 세분 및 용도지역 변경을 최종 고시 완료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 최초 관리지역 세분화 결정 이후 개별법에 의한 지방산업단지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으로 인한 미지정 관리지역을 세분화하고 1만㎡이상의 공장, 창고 등 용도지역과 현저히 부합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 생산·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했다. 관리지역 추가세분 면적은 공도읍을 포함한 12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총면적 4.04㎢로, 계획관리지역 1.52㎢, 보전관리지역 1.25㎢, 생산관리지역 1.17㎢로 세분화됐고 용도지역 변경은 보전·생산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1.82㎢, 보전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0.46㎢로 변경됐다. 이로써 안성시 관리지역은 시 전체면적 554.36㎢의 30.8%인 170.64㎢ 중 계획관리지역은 62.48㎢에서 65.83㎢로 보전관리지역이 61.77㎢에서 61.44㎢로 생산관리지역 역시 12.88㎢에서 13.81㎢로 변경됐고, 잔여 미지정 관리지역 29.56㎢는 2011년 12월까지 관리지역세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 전통 메주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2011년 신묘년(辛卯年) 희망찬 새해를 맞아 한 해 동안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통장 담그기 슬로푸드 체험에 한번 동참해 보자. 최근 된장과 청국장, 간장 등 전통발효식품이 면역력 강화 및 살균, 정장효과는 물론 항암효과까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전통발효식품을 비롯한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겸)는 바람직한 한국형 전통식생활 문화정착과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전통 메주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오는 21일 실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의 ‘고향애’ 가공사업장에서 실시되며 평소 가족건강과 전통장 담그기 슬로푸드에 관심이 있던 시민 선착순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메주를 이용한 장 담그기 체험과 우리 먹거리인 전통발효식품의 중요성 및 다양한 소비방법 등 다채로운 교육이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031-678-3063)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는 동부권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는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동부권 일죽 I.C 인근에 수도권내 부족한 물류시설을 확충해 수도권과 지방과의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활한 물류서비스를 담당할 물류단지 조성을 2013년까지 추진한다. 이에 시는 일죽면 월정리 719번지 일원 29만㎡ 부지에 경기 남동부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유통형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경기 남동부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물류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유통용지(18만㎡), 녹지용지(4만㎡), 공공시설용지(7만㎡)로 계획됐으며 물류단지조성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고자 국도 38호선의 일부 구간을 확장 개선하고 사업 대상지를 연결하는 도로 등 대로 1개 노선과 물류단지 내부를 연결하는 중로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중·서부권 지역에 비해 도시발전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동부권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는 물류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의 자립기반과 지역발전을 도모 하고자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27일 개최된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본 유통형 제2
안성시는 원가분석을 통해 두달여 만에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해 11월 1일 시 공보감사담당관에 신설된 원가분석팀은 계약심사업무 제도를 도입해 12월 23일 ‘안성시 계약심사업무 처리규칙’을 제정·공포했으며 업무를 시작한 지 두달여 만에 원가분석을 통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원가분석팀은 시에 적용되는 건설폐기물단가가 한국건설자원협회 단가를 적용하거나 관내 업체의 견적단가를 적용해 타 시·군에 비해 건설폐기물 처리단가가 높게 산정돼 용역 발주되고 있는 점을 발견했다. 이에 관내 건설폐기물처리업체와 협의하고 원가분석을 통해 안성시에 맞는 적정 건설폐기물처리 단가 적용기준을 마련,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건설폐기물 처리 용역에 적용하도록해 15억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연간 10만950톤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에 대한 원가분석으로 1억7천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총 17건의 원가분석을 통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한편, 원가분석으로 절감된 예산은 가용재원 감소로 재정난을 격고 있는 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구제역 상황실에는 밤·낮과 휴일없이 진행되는 구제역 방역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시민들의 격려가 쇄도하고 있어 공무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31일 안성시 신건지동에 소재한 상진기업㈜(대표 송승민)이 200만 원 상당의 1회용 식품용기 6천개를 안성시에 전달했다. 송승민 대표는 “구제역으로 안성시 지역 경제가 흔들릴 위기에 있는 상황에서 기업인의 한사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은성 안성시장은 “구제역 살처분에 하루평균 200~500여명씩 투입되는 상황에서 귀사의 격려 물품은 작업 참여 인력의 식사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상진기업㈜은 식생활 포장 용기 제조 업체로 1984년 창업이래 ISO22000 인증을 통해 세계적인 품질기준을 공인받아 내수 뿐만아니라 세계시장을 공략하며 투자 설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안성시의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안성시는 안성 동부권(일죽, 죽산, 삼죽)과 원곡면 일부 지역에 대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지난 1일부터 공사착공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민간자본 645억원을 선투자해 81.6㎞ 하수관거정비와 3천51가구의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3년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구역인 일죽, 죽산 처리구역의 경우 2013년 6월부터 의무화 되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 관리제’ 대상지역으로 지역발전에 차질이 우려돼 왔으나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률이 47.9%에서 82.9%로 크게 향상되고 수질오염 물질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기업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의 하수관거 시설 확충에 따라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 및 방류수역인 청미천, 통북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