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는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다. ㈜이텍솔루션(대표 이정현)은 최근 시청을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를 기탁했다. 이정현 대표는 “사상 유래없는 겨울 한파에 난방비가 부담돼 냉방에서 한겨울을 지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기매트를 황은성 시장에게 전달했다. 황은성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관내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이텍솔루션의 아름다운 기부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텍솔루션은 중고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제조 및 도·소매 업체로 지난 2007년에는 무역의 날 수출의 탑 500만불을 수상하는 등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창립 8주년 기념으로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한 바 있다. 또 안성시 공도읍에서 다복정 식당을 운영하는 심윤보씨도 지난 20일 백미(10㎏) 50포를 공도읍 사무소에 기탁했다. 심윤보씨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매년 한가마(80㎏)당 10㎏씩은 내 주머니가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다짐을 한 뒤 이렇게 실천할 수 있어 매
안성시가 지난 한해 동안 농지전용허가 등 각종 인허가를 통해 부과한 농지보전부담금에 대해 100%의 징수율을 보였다. 시는 지난해 704건의 허가처리건 중 451건에 64여억의 농지보전부담금을 부과해 100% 징수한 것으로 도내에서는 물론 전국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수납율과 체납율을 비교해 보면 1천320건에 대해 농지보전부담금을 부과하여 354억5천여만을 징수하고 7억여원의 체납액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말 누적된 체납액을 포함하여 2010년 부과한 금액까지 모두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농정과 관계자는 “농지관리팀이 체납을 막기 위해 인허가 처리가 되면 민원인에게 즉시 부담금의 납부를 독려하고 농지보전부담금에 대한 정부의 추진시책 등을 민원인에게 소상히 알려 이해시킴으로서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육군 55사단은 경기지역 구제역 확산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용인, 안성, 광주, 이천, 여주 일대에서 구제역 확산방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연 인원 2천500여명, 하루 250여 명의 인원과 제독차, 굴삭기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이동통제초소와 축사정리, 제독작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군은 주말도 반납한채 이들 시·군의 주요 차량 진입로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내내 운용하고 있으며 사단 화학대는 용인시 백암면 일대와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제독차를 동원해 축사인근 지역 및 도로를 제독했다. 그동안 55사단은 200여명의 장병들이 동원돼 소와 돼지들이 떠난 축사를 정리하고 굴삭기를 이용해 매몰 장소를 굴토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결혼희망 미혼남녀 설문조사 男 58% 女 43% 응답 안성시보건소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기간은 휴일을 제외한 2주간으로 운영되며, 쌍둥이인 경우 3주(18일), 삼태아 이상 중증 장애인 산모는 4주(24일)이다. 2010년에는 소득·재산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장애아, 희귀난치성질환자, 결혼이민자 가정,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등에 대해서는 지원이 가능했으나, 올해에는 정부 지침의 변경으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 가정에만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출산예정일 60일 전부터 출산후 10일 이내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카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계좌번호가 있는 통장 사본, 산모신분증)를 지참해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실(☎031-678-5356~8)
안성시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내 5일장을 잠정 폐쇄 한다. 안성 5일장은 안성장(2,7일), 일죽장(3,8일), 죽산장(5,10일)이 열리고 있으며 12일부터 구제역이 종식될때까지 잠정적으로 모두 폐쇄된다. 안성시는 안성지역에도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경기도 최대 축산지역인 안성시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5일장을 부득이 폐쇄하게 됐다며 상인들의 이해와 양해를 구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외부 상인들이 유입되는 5일장만 폐쇄 조치하는 것으로 관내 상인이 상시 영업을 하고 있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살뜰하게 챙겨줄 친정엄마가 생겼다. ‘세계여성포럼CEO 100인회’(회장 윤순자)는 최근 안성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3가정과 일촌맺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정서적인 지원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세계여성포럼CEO 100인회’는 올해 20가정과의 결연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날 결연식은 국악과 장구춤 등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결혼이주여성 40명과 세계여성포럼CEO100인회 회원 38명 등이 참석해 결연식을 갖고 함께 어울려 제기차기와 윷놀이 노래자랑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계여성포럼CEO 100인회’는 향후 예절과 한글교육, 아이돌보기 및 가족관계 상담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며 일촌맺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의논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윤순자 회장은 “이번 일촌맺기 행사를 계기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문화가정에 정서적인 부분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들이 우리 사
안성시 공도읍에 소재한 ㈜삼성특수자동차(대표 송종환)가 5일 공도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물품으로 백미(10㎏) 30포를 기탁했다. 송종환 대표는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은 올겨울을 어떻게 날지 막막한 실정일 것이다”라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도읍은 이날 기탁 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가정에 골고루 나누어 줄 예정이다.
안성시 보개 건설기계·자동차 복합물류단지의 건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이 변경고시 됨에 따라 도와 안성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개 건설기계·자동차 복합물류단지의 물량 948천㎡(287천평)가 반영됐다. 보개 건설기계·자동차 복합물류단지는 ㈜빌드드림에서 중고건설기계, 상용차, 승용차 등의 수출을 주도하는 국가 전략 물류거점 수출기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보개면 상삼리 산4-1일원 948천㎡(287천평)에 8천500억원(단지조성 3천800억, 시설 4천700억)이 투자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 12월 말까지로, 오는 5월까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10월 물류단지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11월에 공사 착공, 2013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대 동북아 물류유통연구소의 사업타당성 용역결과에 의하면 이번 사업의 경제적 효과는 고용효과 2만명(직접 1만명, 간접 4천명, 유발 6천명), 생산유발 1조 8천800억원(직접 8천500억, 간접 5천200억, 유발 5천100억), 부가가치유발 8천700억원(직접 3천800억, 간접 2천200억, 유발 2천700억)이며 자동차 관련 테마
현직 미용실 원장의 초등학생 막내딸이 미용사시험에서 전국 최연소 합격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려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인화(8·안성초2년·사진)양으로 이 양은 언니인 이인주(10·안성초4년)양이 만9세의 나이로 지난 2월 미용사 자격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 11월에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만 8세의 전국 최연소 합격의 영광을 안아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양은 이번 자격시험에서 손도 작고 키도 작아 실기 시험의 어려움은 물론 시험 문제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워 문제와 답을 통째로 외우기도 했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이 양의 미용에 대한 애정과 끈기는 어른을 능가할 만큼 남 다르다는 평을 하고 있다. 이인화양은 “앞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성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하 풍물단)은 올 한해 동안 열린 무료 상설공연에서 관람객들이 스스로 기부한 금액으로 쌀을 구입해 20일 안성시에 전달했다. 풍물단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총 92회에 걸쳐 줄타기 등의 무료 상설공연을 펼쳐왔다. 풍물단은 매회 어름산이(줄타기) 공연에서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건낸 푼돈을 모아왔고, 이렇게 모은 500여만 원에 이르자, 400만 원으로 안성 햅쌀 10㎏들이 210포대를 구입해 안성 1, 2, 3동에 각각 70포대 씩을 전달했다. 또한 나머지 100만 원은 지난 1년간 풍물단에서 활발히 공연 활동을 한 김요셉(가온고 3년), 이예지(서운중 1년), 견예나(안성초 2년)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홍성일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예술총감독은 “시민들이 그동안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에 보여준 사랑에 비하면 너무나 작지만 뜻 깊은 곳에 쓰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황은성 시장은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건넨 격려금을 차곡차곡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준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은 실력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도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답했다. 한편 풍물단은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