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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포럼CEO 100인회’ 다문화 가족 일촌결연

“친딸처럼 알뜰살뜰 챙길래요”
연내 20가정 추가… 이주여성 생활적응 적극돕기로

 

안성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살뜰하게 챙겨줄 친정엄마가 생겼다.

‘세계여성포럼CEO 100인회’(회장 윤순자)는 최근 안성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3가정과 일촌맺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정서적인 지원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세계여성포럼CEO 100인회’는 올해 20가정과의 결연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날 결연식은 국악과 장구춤 등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결혼이주여성 40명과 세계여성포럼CEO100인회 회원 38명 등이 참석해 결연식을 갖고 함께 어울려 제기차기와 윷놀이 노래자랑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계여성포럼CEO 100인회’는 향후 예절과 한글교육, 아이돌보기 및 가족관계 상담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며 일촌맺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의논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윤순자 회장은 “이번 일촌맺기 행사를 계기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문화가정에 정서적인 부분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계속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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